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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가까워질수록 한 번쯤 검색해 보는 것이 '뮤지컬'입니다. 최근은 코로나 여파로 공연의 인기가 예전만 못한 것이 사실인데요, 최근 공연장에서도 거리 두어 앉기 및 방역에 철저를 기하기 때문에 괜찮은 뮤지컬은 기억했다가 챙겨보면 나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울러, 요즘의 트렌드는 과거의 것을 재해석하거나(전통주, 전통음식인 떡 등) 기존의 것을 타파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것이라 할 수 있는데요. 뮤지컬 계에서도 이러한 바람이 불고 있으니, 오늘 포스팅 주제인 '미인'입니다.
창작 뮤지컬, 미인
뮤지컬을 찾는 많은 분들이 어떤 배우가 캐스팅 됫는지 면밀히 살펴봅니다. 아무래도 유명한 배우가 출연할수록 작품의 몰입도가 높다고 판단하기 때문일 텐데요, 저는 여기에 앞서 뮤지컬의 내용을 먼저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아무리 좋은 배우도 내용 자체가 엉망인 시나리오를 입히면 흥행에 성공할 재간이 없습니다. 그만큼 내용은 모든 성공의 기본이라 할 수 있죠. 그리고 바로 이런 점이 우리가 대중적인 뮤지컬을 사랑하는 이유입니다. '라이온 킹', '오페라의 유령', '삼총사' 등 고전은 분명 그 가치가 있기 때문에 믿고 볼 수 있는 것이죠.
고전이 아니라면 우리는 어떤 것을 살펴볼 수 있을까요. '창작뮤지컬'입니다. 우리가 흔히들 '창작에는 고통이 따른다'라고 하는데요, 꼭 농담이 아닌 것이 정말로 무언가를 만든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무언가를 만드는 것을 넘어 그것을 배우들이 충분히 소화해야 한다는 점에서 '창작 뮤지컬'은 하나의 모험에 가깝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아울러, 우리와 같은 관람객 입장에서는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기 위해 그간 인기 있었던 뮤지컬이 무엇인가, 혹은 관람객 평점을 매우 중요한 척도로 사용하는데요, 그 좋은 답안으로 제시할 수 있는 것이 최근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뮤지컬입니다.
뮤지컬 미인은 '강렬한 음악과 닮은 청춘, 1930년 아름다운 이들의 가슴 뜨거웠던 이야기'라는 슬로건으로 작품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보기 힘든 LP판을 활용한 이미지로 홍보를 하고 있는데요, 자세히 들여다보니 '아름다운 이곳에'라는 글자가 눈에 띄네요. 전반적인 흐름을 이해해볼 수 있겠습니다.
아울러, 이 뮤지컬이 인기를 구가하게 된 것은 '신중현'이라는 가수의 역할도 큽니다. 지금은 별세한 대한민국의 록 음악 싱어송라이터이자 기타리스트로 시대를 앞서간 음악인으로 평가받고 있어요. '미인'에서는 신중현의 다양한 음악과 스펙트럼을 느낄 수 있습니다. 평소 이 가수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거나 들어본 적이 있다면 보다 색다른 느낌으로 공연을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주로 YES24에서 판매를 진행하고 있으므로, 올해가 가기전에 흥이 나는 한 편을 보고 싶으시다면 주저 없이 이 공연을 선택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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