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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칵테일, 멋과 맛의 원투펀치/□ 술 관련상식

술 유통기한 : 막걸리, 맥주, 소주, 양주별 확인 + 주의사항

by 취하는 이야기 2020.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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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이야기>

 발효해서 만든 맥주는 마냥 보관할 수 있는 술이 아니다. 그래서 '제조일자'를 기준으로 맥주를 맛있게 마실 수 있는 기간을 표시하고 있다.

 

 맥주류는 유통 및 보관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보통 어둡고 서늘한 곳에 보관할 경우 제품에 따라 10개월에서 1년 정도는 맛있게 마실 수 있다. 유통기한이 지나도 용기가 밀폐되어 있다면 위생적인 문제는 없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맥주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맥주는 제조한 후 가능한 한 빨리 마시는 것이 좋다.

 

 보통 맥주의 유통기한은  AABBCC-AABBCC와 같이 표기되어 있다. 앞부분은 제조 시기를, 뒷부분은 품질 유지 기한을 표기한 것으로, AA는 연도, BB는 월, CC는 일을 의미한다. 병맥주와 페트맥주의 경우 브랜드 로고가 새겨진 병 앞부분에 있는 큰 라벨에 표시되어 있고, 캔맥주는 바닥을 보면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소주나 위스키처럼 알코올 도수가 높은 술은 변질될 위험이 없어 따로 유통기한이 없다. 반면 막걸리의 경우 도수가 낮아 냉장보관시 10~15일, 실온 보관 시 5일 이내로 마셔야 한다.

 

 다만 맥주는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았어도 보관 방법에 따라 상태가 변할 수 있다. 맥주에는 단백질과 폴리페놀 등 다양한 영양물질이 함유되어 있는데, 보관 조건(햇빛 노출, 온도 등) 및 보관 기간에 따라 이들이 결합해 침전물이 생길 수 있다. 유통기한을 넘기지 않은 맥주라도 맛이 이상하거나 침전물이 눈에 떠다니면 구매처에서 교환하거나 해당 주류업체 서비스 센터에 신고하는 것이 좋다.

 

 

<주의>

  • 맥주의 적정 보관 온도는 20℃ 전후다. 리 시원하게 마시려고 냉동고에 넣으면 침전물이 생겨 맥주맛에 치명적일 수 있다.

  • 베란다와 같은 창가에 보관하면 직사광선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져, 맛과 향이 변질되는 것은 물론 침전물이 발생할 수 있다.

  • 냉장 보관도 안심은 금물이다. 장기간 보관하면 맥주에 침전물이 생길 수 있다. 가장 맛있는 맥주는 신선한 맥주, 즉 만든 지 얼마 되지 않은 맥주다. 구매 후 되도록 빨리 마시는 것이 좋다.

  • 온도가 높고 습한 보일러실이나 난로 옆 등도 침전물이 생기기 쉬운 환경이니 집에서 맥주를 보관할 때 유의해야 한다.

 

참고 : 취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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