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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술을 사랑하는 홀든입니다!
여러 종류의 막걸리를 리뷰하며 한 가지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그래, 맛이 다르고 병의 라벨링과 색이 다른 것은 그렇다 치자, 그런데 왜 다 700ml 아니면 750ml뿐일까? 게다 맥주처럼 길을 다니다가 편하게 마실 수 있는 것은 없나?' 이 궁금증에 화답이라도 하듯 나온 것이 바로 '심술 막걸리'입니다. 500ml 제품이 출시된 것이죠,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볼까요?
캐주얼 막걸리
1. 관련 이야기
배상면주가는 국순당 설립자인 배상면이 1996년 8월에 설립한 전통술 제조회사입니다. 같은 해 9월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에 전통술연구소를 설립하였으며, 11월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정통 술 박람회를 열었어요. 아시아 최고의 술 문화기업을 만든다는 이 회사는 전통술 개발, 전통술 품평기준 개발, 전통 발효음식개발 재현에 힘쓰고 있으며, 탁주뿐 아니라, 쌀와인과 다양한 증류주, 과실주를 만들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술은 하루 한 병 가볍게 즐기는 컨셉으로 탄생한 '심술6' 입니다. 도수를 의미한다는 느낌이 확 오시죠?
2. 기본 정보
■ 구 분 : 탁주
■ 알 콜 : 6%
■ 용 량 : 750ml(파란색)
■ 가 격 : (이마트) 약 1,800원
■ 특 징
- 500ml라는 신박한 사이즈 출시로 젊은 감성 어필
- 일명 캐주얼 막걸리로 빨대를 꽂고 마시는 컨셉
- 적당한 탄산과 단맛으로 부담 없는 깔끔함
■ 구입하기
- 쿠팡에서 다양한 종류의 막걸리 구입이 가능합니다.
- '배상면주가 심술'로 검색해 보세요.
3. 음료 설명
달콤함 : ★★★☆☆
알코올 : ★★☆☆☆
바디감 : ★☆☆☆☆
독특함 : ★★★☆☆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최근 배상면주가에서 생산하는 술의 한 축을 당나귀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꽤나 귀여운 애니메이션을 그려 넣어 친숙함을 더했네요.
이 당나귀 때문인지 요즘 SNS에서는 이 술을 마시는 것이 유행처럼 번져나가고 있답니다. 원래 인스타 감성은 일단 사진빨 아니겠습니까. 500ml짜리 귀여운 막걸리가 출시됐다는 것은 분명 후레시를 터뜨릴만하죠?
◎ 2020년 막걸리 순위를 아시나요? 검색하신 제품 외에 우리국민이 사랑한 막걸리가 무엇이었는지 확인해보세요!
'심술 막걸리'는 쓴맛은 거의 없으며 은은한 과실 향을 느낄 수 있어요. 소위 걸쭉한 느낌의 거의 없으며 상큼함이 강하죠. 그래서 목 넘김이 편합니다. 특히, 500ml 제품은 '하루의 마무리' '1일1막걸리'라는 컨셉을 갖고 있는데요. 요즘 트렌드를 잘 이해하고 올라타려 한다는 느낌을 강하게 주네요. 사실 750ml는 가끔 버겁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 더 작은 사이즈가 나옴에 따라 정말 안주도 필요 없이! 한 개 한 개 가뿐히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맛은 사실 엄청난 점수를 주긴 어렵습니다. 고유의 색은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다만, 시류에 편승하고 싶고 새로운 것을 경험해보고 싶은 분에게는 당연히 당나귀 한 마리 안겨드리고 싶네요!
4. 그리고 또 무엇이 있을까?
배상면주가는 애주가들 사이에서는 꽤 이름난 술 명가로 통하죠! 심술 시리즈는 사실 막걸리뿐만 아니라 스파클링 와인 제품도 있다는 것을 아시는지요? 심지어 도수도 세 가지 종류며, 맛도 각각 다르답니다. 패스트 패션처럼 이젠 술도 다양한 변화의 바람이 부는 것 같아요. 애주가 측면에서는 여러 가지를 경험해볼 수 있다는 저에서 반갑게 느껴지네요. 막걸리와 마찬가지로 저렴한 가격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컨셉의 술이니 꼭 한번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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