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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칵테일, 멋과 맛의 원투펀치/■ [국산] 칵테일

1. [국산 칵테일 레시피] 고진감래주 만드는 방법 : 인생이 다 그런거지!

by 취하는 이야기 2020.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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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칵테일을 사랑하는 홀든입니다!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술이 있지만, 한국인에게는 유독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있지요? 바로 '소주'입니다. 독하면서 끊을 수 없는 그 맛, 그리고 초록색 병의 오묘한 조화와 저렴한 가격까지! 과연 소주가 '국민술'인데는 이유가 있지요. 그간 수 많은 칵테일을 소개했는데 국산 칵테일에 대한 소개가 없었음을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아차차 싶은 마음에 첫 번째 주자로 '고진감래주'를 데려왔네요. Bravo my life!

 

인생이 다 그런거지!

1. 관련 이야기

 고진감래, 직역하면 '쓴 것이 다하면 단 것이 온다', 의역하면 '고생 끝에 낙이 온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이 칵테일이 언제 누구로부터 만들어졌는지 기원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소주를 그냥 먹기 너무 역하여 좀 더 부드럽게 만들어 마시기 위해 만들었다는 설과 맨날 소주만 마셔 지겨워서 섞어마셔봤는데 데 의외로 술술 넘어가서 현재에 이르게 됫다는 설이 유력합니다.

 설은 설일 뿐입니다. 맛있다는게 포인트죠. 맛이 없다면 현재에 이르기까지 대대손손 이름을 날리지 않았을테니까요.

 

2. 기본 정보

■ 글라스 : 맥주잔 + 소주잔2

■ 제조법 : 빌드

■ 가니시 : 있으면 고진감래가 아니죠

■ 재   료

 - 콜라

 - 맥주

 - 소주

 - 들뜬 영혼

 

3. 만드는 방법

 가. 소주잔 2개와 맥주잔 1개를 준비합니다.

 나. 소주잔1에 콜라를 반쯤 채운 후 맥주잔에 넣습니다.

 다. 소주잔2에 소주를 반쯤 채운 후 소주잔1 위에 포개 넣습니다.

 라. 맥주를 맥주잔에 가득 붓습니다.

 마. 흔들지 않고 입속에 한번에 털어넣습니다.

 

 

4. 맛

달콤함 : ★☆☆☆
알코올 : ★★★
바디감 : ★★★☆☆
독특함 : ★★★

 

 비밀 아닌 비밀로 저는 소주를 굉장히 사랑합니다. 그간 칵테일을 소개하느라 소주 이야기를 언급 못했을 뿐 소주는 항상 제 가슴속에 있지요. 저는 한국인이니까요!

 오늘 이 칵테일을 소개하며 너무 오랜시간 소주만 마셨음을 새삼 느꼈네요. 너무 오래전 마셔서 잊혀진 그 맛, 하지만 이름만 불러도 그 상큼하게 쭉쭉 들어가는 목넘김이 기억납니다. 탄산이 목을 쏘면서 달달한 그 맛이 일품이기에, 원샷이 필수죠! 오늘은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는데요, 옛추억 삼아 콜라를 한 잔 시켜 '고진감래주'를 마셔야겠어요.

 

 

 생각해보니 이름도 어쩜이리 예쁠까요? 인생의 굴곡마다 늘 그 끝에는 단 것이 올 거라 믿으며,, 이런 벌써 출취한 듯한 멘트를 남기며 저는 물러가겠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음주생활되세요!

 * 콜라를 베이스로 한 유명한 칵테일을 링크로 남깁니다.

 

2020/10/01 - [1. 칵테일, 멋과 맛의 원투펀치/■ [위스키] 칵테일] - 1. [위스키 칵테일] 잭콕(Jack Coke) : 친구와 추억쌓기

 

1. [위스키 칵테일] 잭콕(Jack Coke) : 친구와 추억쌓기

잭콕(Jack Coke) : 친구와 추억 쌓기 인사말  안녕하세요, 칵테일을 사랑하는 홀든입니다! 오늘은 자본주의의 상징으로 불리는 음료를 활용한 칵테일을 소개해드립니다. 바로 콜라죠! 맥도날드

holdeniscomming.tistory.com

 

5. 팁

■ 순서를 바꾸시면 안됩니다! 반드시 콜라 위에 소주가 올라가야 해요. 고진감래의 뜻이 뭐죠? 고생끝에 보람이 온다는 거지요? 맥주, 소주, 콜라의 순서로 드셔야 '아, 이래서 '고진감래주'라고 부르는구나' 하실거예요.

 

■ 절대 끊어드시면 안됩니다. 한번에 털어드셔야 맥주의 탄산, 이어서 소주의 진함, 콜라의 다독임이 전해집니다. 고진감래주는 한번에 느껴야 제맛이죠!

 


 

[부록 : 칵테일 재료]

■ 이름 : 코카콜라

■ 용량 : 1,500ml

■ 알콜 : 없음

■ 가격 : 약 3,000원

■ 설명

 1886년에 설립한 미국의 탄산음료 브랜드로 코카 나뭇잎, 콜라 열매, 시럽 등을 혼합하여 만든 음료입니다. 미국과 자본주의의 상징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 이름 : 맥주

■ 용량 : 500ml

■ 알콜 : 4.5%

■ 가격 : 약 2,000원

■ 설명

 보리를 싹틔워 만든 맥아로 즙을 만들어 여과한 후, 홉을 첨가하고 효모로 발효시켜 만든 술입니다. 알콜 성분이 적은 편이나 이산화탄소화 홉의 쓴맛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소화를 촉진하고 이뇨작용을 돕는 효능이 있습니다.

 

 

 

 

■ 이름 : 소주

■ 용량 : 보통 360ml

■ 도수 : 17%

■ 가격 : 약 1,600원

■ 설명

 한국의 술이자 증류주의 한 종류로 크게 증류식과 희석식 소주 두 가지 방식으로 만듭니다. 과거에는 증류식 소주만을 지칭했지만 현대에 들어서는 희석식 소주라 불리는 녹색병 소주가 대중적으로 자리 잡았고, 오히려 오리지널 소주를 전통 소주, 증류식 소주 등으로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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