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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칵테일을 사랑하는 홀든입니다! 하루하루 포스팅하다 보니 어느덧 중반에 접어들었네요! 오늘 소개할 칵테일은 '푸스 카페'입니다. 실제 프랑스의 'Pousse 카페'에서 바텐더가 만들었다고 하네요. 양보다는 맛, 눈으로 보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한 잔, 여러분이 칵테일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도 이러한 화려한 색감이 아닐까요? 시작하겠습니다!
푸스 카페
1. 관련 이야기
재료의 비중을 이용해 그레나딘 시럽, 크림드민트(그린), 브랜디를 섞이지 않게 층을 띄우는 방법입니다. 비중이 무거운 시럽이 맨 아래쪽으로 가라앉고 알코올 도수가 높거나 비중이 가벼운 재료는 위로 뜨는 밀도차를 이용하는 기법이죠.
2. 기본 정보
■ 글라스 : 스템드 리큐르 글라스
■ 제조법 : 플로트
■ 가니시 : 없음
■ 재 료
- 그레나딘 시럽 1/3 part
- 크림 드 민트(그린) 1/3 part
- 브랜디 1/3 part
3. 만드는 방법
가. 잔에 그레나딘 시럽을 1/3 part 넣습니다.
나. 잔의 2/3 part 부분에 바 스푼을 대고 크림드민트(그린) 1/3 part를 조금씩 따르면서 띄워주세요.
다. 잔의 3/3 part 부분에 바 스푼을 뒤집어서 브랜디 1/3 part를 조심히 따르면서 띄워주세요.
4. 맛
입안에 한 번에 넣어 섞어 마실 경우 첫맛은 강하지만 뒷맛은 달콤한 맛이 입안을 채우며, 스트로우를 이용하여 빨아 마시면 첫 느낌은 달콤하지만 점점 강한 알코올의 맛과 향이 입을 채웁니다. 개인적으로는 한 번에 마시는 방법을 선호해요. 아무래도 시럽만 따로 먹기에는 너무 달고 버거운 느낌이 있거든요. 시럽이 도수가 없긴 하지만, 이 역시 벌컥벌컥 마시면 금세 취할 수 있습니다. 만드는 과정이 좀 어려워서 바텐더의 눈총을 받는 것은 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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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 : 칵테일 재료]
■ 이름 : 그레나딘 시럽
■ 용량 : 750ml
■ 도수 : 없음
■ 가격 : 약 14,000원
■ 설명
석류의 과즙과 설탕으로 이루어진 무알콜 레드 시럽입니다. 칵테일에 붉을 색을 내는 재료로 많이 사용합니다. 칵테일 외에 음료, 베이커리, 아이스크림, 토핑, 데코레이션 등 여러 용도로 사용 가능하며 샐러드드레싱, 석류에이드, 어류 요리에도 잘 어울립니다.
■ 이름 : 크림 드 민트(그린)
■ 용량 : 700ml
■ 도수 : 24%
■ 가격 : 약 25,000원
■ 설명
시원하고 부드러운 맛을 지닌 박하잎에서 추출한 농축액에 증류주를 혼합하여 만든 리큐르입니다. 흰색과 녹색이 있으며, 녹색의 경우 칵테일의 색을 입히거나 층을 쌓는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이름 : 브랜디
■ 용량 : 보통 750ml
■ 도수 : 40%
■ 가격 : 만원대 ~ 수백만원대
■ 설명
발효시킨 과일즙이나 포도주를 증류해 만든 술로 우리에게 익숙한 꼬냑과 알마냑이 대표적입니다. 생산연도 별로 VSOP는 15~30년, XO는 50년, extra는 70년, Napoleon은 100년의 숙성된 정도를 의미합니다. (제조사별 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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