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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각종 음료 소개/■ 전통주, 약주, 청주, 과실주

계룡백일주 가격, 맛 : 남북정상회담 만찬주

by 취하는 이야기 2021.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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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취하는 이야기'입니다.

 오랜만에 소개하는 전통주네요, 계룡백일주입니다.  바로 떠오르는 지역이 있죠? 계룡산이 위치한 충남입니다. 실제로 계룡지역에서 생산되어 붙여진 이름인데요, 이름부터 뭔가 신비로운 기운이 감도는 술, 뭔가 고대의 선인들이 즐겨마셨을 것만 같은 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같이 알면 좋은 알뜰한 팁도 하단에 적어놓았으니 놓치지 마세요!

 

 

궁중술이 나에게 온다

계룡백일주

1. 관련 이야기

 계룡지역에서 백일동안 술을 익힌다고 하여 붙여진 계룡백일주는 본래 임금님께 진상되던 궁중 술입니다. 조선 인조 때, 연안이씨 가문에서 궁중비법을 전수받아 약 400여 년을 이어온 전통 명주랍니다. 주재료인 찹쌀과 사계절 대표 부재료인 진달래, 오미자, 황국화, 솔잎을 넣어 발효 30일, 저온 숙성 70일 총 100일의 기다림 끝에 완성되는데요. 그 노고를 인정받아 남북정상회담 만찬주로 선정되기도 했답니다.

 

 

2. 기본 정보

 

■ 구   분 : 살균약주

■ 알   콜 : 16%

■ 용   량 : 500ml

■ 가   격 : (1800ml 기준) 약 36,000원

■ 특   징

 - 계룡산의 향미를 머금은 약주

 - 다양한 디자인, 용량, 도수로 소비자 기호 충족

 - 달큰한 맛으로 남녀노소 인기만점

■ 구  입

 - 쿠팡에서 구매 가능

 - 위 돋보기에서 "계룡백일주"를 검색해 보세요!

 

3. 음료 설명

 

달콤함 : ★★★☆☆

향긋함 : ★★★★☆

바디감 : ★★★☆☆

담백함 : ★★★☆☆ 

 

 술담화를 통해 받은 술의 디자인은 위와 달리 심플한 원통형이었습니다. 그 이전에 전북 완주의 술 박물관에서 구입했던 모습은 위 사진과 같았는데요. 여러 가지 디자인과 용량, 심지어 계룡백일주는 40% 제품도 있죠?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려 노력하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계룡백일주의 맛은 '달큰함'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약주'라는 별칭이 이처럼 잘 어울리는 술도 드물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만큼 향과 맛에 모두 달달함이 들어 있으며 향이 입에 오랫동안 남아 기분을 좋게 하네요. 꽃을 베이스로 하면 대부분 이런 느낌을 주는 듯합니다. 약간의 쿰쿰한 느낌도 없지 않지만 그것이 술맛을 반감시키지 않고 조화롭게 어우러진다는 점에서 완성도 높은 술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4. 어떤 안주가 잘 어울릴까?

 참쌀로 빚어지는 술답게 곡물의 짙은 단맛이 마중을 나오지만 씁쓸함이 금세 치고 올라오는데요. 다양한 부재료가 들어간 만큼 목을 넘긴 후에도 다채로운 향이 입안을 은은ㅇ하게 맴도는걸 느낄 수 있어요. 살균 처리를 한 번 거쳐 굼굼한 향과 맛이 살짝 풍기지만, 전체적으로 튀는 맛 하나 없이 조화롭게 즐길 수 있답니다. 평소 집에서 즐기던 집밥에 반주로 가볍게 곁들여도 좋고 도수에 비해 꽤나 화사함을 지닌 술이니 기름진 음식과도 깔끔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 추천 안주 : 간장불고기, 김부각, 뱅어포 구이, 잡채, 코다리찜

 

 계룡백일주가 마음에 드신다면 이러한 달큼한 약주향과 비슷한 술로 '왕주'가 있답니다. 마침 계룡백일주도 왕에게 진상하던 술이라 하니 어떤 면에서는 맥락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겠네요!

 

세부적인 내용과 관련된 글은 아래에서 바로 확인 가능하니 참고하시면 큰 도움이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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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팁

■ 계룡백일주는 충남 무형문화재 7호,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4호 이성우 명인이 만들었습니다.

 

■ 차가운 온도(약 4℃)에서 음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차가운 온도에서 음용이 1순위 이나, 향이 나는 술은 상온에서 더 널리 퍼집니다. 따라서 이채로운 방법을 원하는 분은 상온에서 드시면 보다 진한 여운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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