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유류비) 지원 : 최대 30만원 받아가세요!

 요즘 기름값이 정말 비쌉니다. 30원만 올라도 '많이 올랐네'라고 생각했던 것이 어제 같은데 2,000원은 넘은 것은 예삿일이고 경유와 휘발유 가격이 역전되는 등 그야말로 기름값 대란이라 불릴만합니다.

 

기름값(유류비) 지원?

 오늘은 기름값을 지원해주는 국세청의 유류비 환급금에 관한 내용을 소개합니다. 무려 3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는 지원금으로 서민/자영업자의 기름값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가 유류비를 지원해 주고 있는데요,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고 코로나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서민들을 위해 연간 20만 원을 지원해 주던 유류비가 올해 2022년부터는 50% 인상된 30만 원으로 증액되었다고 합니다.

 

유류비 지원, 누가 받나?

한층 더 커진 유류세 지원 금액 30만 원은 어떤 분들이 받을 수 있을까요? 바로 '경차 이용자'들입니다.

 경차 유류세 지원금은 1,000cc 미만의 경형 자동차를 가진 소유자가 경차 연료를 구입할 때 포함된 일정 금액의 유류세를 지원해 주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기름값을 지원, 환급해 주는 제도입니다. 현재 국내 경차 기준에 부합하고 있는 자동차는 캐스퍼, 모닝, 스파크, 레이, 트위지, 마티즈, 타마스, 코치 등 단종된 경차라도 해당된다고 하는데요, 레이 밴, 모닝 밴, 스파크 밴, 캐스퍼 밴까지도 해당된다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라보 자동차는 경형화물차로 분류되어 유류세 환급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럼 승용차를 이미 가지고 있는 분들은 지원금을 받을 수 없을까요? 이분들도 받을 수 있습니다! 주민등록표상 동거가족이 경형 승용차 1대만 소유한 경우, 경형 승합차 1대만 소유한 경우, 경형 승용차와 경형승합차 각 1대씩만 소유한 경우 모두 30만 원까지 환급을 받아갈 수 있습니다.

 장애인·국가유공자 유류비 지원을 받고 있는 경우엔 경차 사용자라도 지원에서 제외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유류세 신청방법

 신청방법은 간단합니다. 유류세 전용 카드를 발급하시면 되는데요, 신청 전화번호는 아래와 같습니다.

현대 : 1577-0100

롯데 : 1899-9955

신한 : 080-800-0001

유류구매카드는 롯데, 신한, 현대카드로만 발급 가능하고 정부와 카드사가 함께 진행하는 지원금이기 때문에 전용 카드로만 사용하시면 연 30만 원에 해당하는 환급액을 별도로 환급 신청할 필요가 없어 간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차를 이용하신다고 해서 다 주는 지원 환급금이 아니라 꼭 신청해야만 주는 지원금이라고 하니 모두 신청하셔서 꼭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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