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활용, 원격진료 : 라이프시맨틱스

메타버스의 정의와 그 활용에 대해서는 일전에 포스팅한 적이 있습니다. 우리가 2000년대에 경험했던 싸이월드나 리니지의 캐릭터와 달리 영화 '아바타'를 연상하면 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죠? 즉, 그곳의 나와 실제의 내가 분리되어 있지 않고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캐릭터 안에 나의 삶이 묻어 있죠. 예를 들어, 가상공간의 내 캐릭터가 실제로 업무를 하고 발표를 하고 자아를 표출하는 것 들을 말할 수 있습니다.

 

가상이 현실이 되다, 메타버스

 

 메타버스는 게임과 직장 등 여러 가지로 활용할 수 있는데요. 그중에서 오늘 언급할 부분은 '진료'입니다. 진료에 대해 이야기하면 많은 분들이 '지금도 부분적으로 원격진료'를 하고 있는데 무슨 소리야?'라고 반문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활용법은 한 단계 진보했습니다. 진료뿐만 아니라 의사가 참석하는 세미나나 시술 등도 이제 메타버스를 활용해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이죠. 예를 들어 나라는 캐릭터가 영화관 같은 장소에 들어섭니다. 그리고 그곳에서는 나를 포함한 여러 명의 전문의가 함께 동석하고 있습니다.

 스크린을 보고 입장 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시술 장면을 마치 눈앞에서 보듯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물론 시술을 마친 후 질의응답을 통해 식견을 쌓을 수 있죠. 그리고 그러한 과정을 통해 실제로 진료를 지켜본 것과 같이 수료를 받은 것으로 합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디지털 헬스 전문기업입니다. 코스닥에 상장된 회사죠. 현재 메타버스를 활용한 디지털 헬스 플랫폼과 솔루션 등의 개발사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최근 '전립선암 발생 예측 인공지능'을 개발한다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아바타 형태의 참석자 모습(출처 : 분당서울대병원)

 

 물론 이것이 진정한 메타버스인가를 고민해볼 필요는 있습니다. 아직도 '원격진료'의 수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의료진에게 가장 중요한 항목이라 말할 수 있는 실습도 가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현 상황을 비추어 볼 때 앞으로 환자 개개인도 이러한 절차를 통해 보다 입체적이고 체계적인 의료가 발생할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

 

  ZOOM과 같은 일반적인 화상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는 방법은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에 있죠. 온라인 학술대회 등을 통해 외국의 부족한 의료환경을 지원하는 사례도 최근 나왔습니다. 베트남 흉부외과 의료진 대상을 시장으로 올해 더 수준 높은 가상 환경으로 흉부외과 의료진 200여 명이 교육을 받았지요.

 단순한 만남과 교육을 넘어 앞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한 의료의 미래가 참 궁금해집니다. 이와 아울러, 국내에서 만큼이나 해외에서 유명한 메타버스 관련 ETF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겁니다. 오늘은 살아 움직이는 생명체와 같죠? 자각해야 변화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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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ETF 추천 : ARKW, H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