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환급 이젠 무료로 받자 : 수수료 없이 홈택스 이용!

 5월 중 TV나 핸드폰에서 숨겨진 환급금을 찾아가라는 '삼쩜삼'이라는 광고를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유아인 씨를 모델로 내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수수료를 지불하고 이곳을 통해 환급을 받았던 분들이 많았죠. 저도 올해의 경우에는 수수료를 3,000원가량 지불하고 환급을 받았는데요. 굉장히 간편하게 신청해서 기분이 좋았네요!

 

이제는 국세청이 무료 환급

 이제는 국세청이 '무료'로 직접 환급해 준다고 합니다. 환급금이 있는지 몰라서 받지 못했거나, 신고의 어려움 등으로 환급받지 못했던 사람들을 위해 국세청은 이번 5월부터 계좌만 등록하면 종합소득세를 자동으로 환급해주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합니다.

 

1인당 평균 24만원?

 요즘 투잡으로 일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은데 10%의 수수료를 받는 민간 서비스와 달리 국세청에서는 무료로 환급해 준다고 하니 아주 좋은 소식이죠! 국세청은 올해 종합소득세 환급 대상자를 227만 명 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며 환급세액은 5500억 원에 근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돌려받을 환급금은 1인당 평균 24만 원이라고 하는데요, 인적 용역에 종사하는 프리랜서분들이 환급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환급 대상자

인적용역 종사자는 보통 다단계 판매원, 학습지 교사, 보험모집인, 학원 강사, 작가 등 독립된 자격의 개인이 서비스업 종사자가 포함됩니다. 요즘 많이 하시는 배달 종사자분들, 학원강사, 대리운전기사, 캐디 등 3.3%의 세금을 떼고 돈을 받는 분들이 해당됩니다.

 예를 들어 지난해 1900만 원의 소득을 받았고 3.3%인 62만 7천 원을 미리 세금으로 납부했다면 이번 환급을 통해 무려 49만 원가량을 받을 수 있습니다.

 

환급 여부 확인방법

 본인이 해당하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홈택스나 손택스에 들어가면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요, 본인 명의의 환급 계좌만 등록하면 별다른 절차 없이 6월 안에 환급금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서면으로 안내문을 받으셨다면 ARS(1544-9944)로 연락하시거나 휴대폰을 통해 손택스로도 환급계좌를 등록할 수 있습니다. 

 

국세청이 직접 나서서 세금을 환급해주는 경우는 사상 처음인데요! 생각지도 못한 환급, 계좌 등록하고 꼭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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