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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각종 음료 소개/■ 전통주, 약주, 청주, 과실주

[약주 추천] 국순당 백세주 (식당)가격, 도수, 맛, 유통기한 : 백세주마을이 있다고?

by 취하는 이야기 2021.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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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술을 사랑하는 홀든입니다!

 오늘은 그 이름만으로도 찬란하게 빛나는 술 '백세주'를 준비했습니다. 맞습니다. 이 술을 마시면 백세까지 장수할 수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죠. 이미 백세시대란 말이 익숙한 오늘날에는 조금 어울리지 않는 네이밍일까요? 10년 후에는 '천세주'로 이름을 바꿔야 할지도 모르겠군요. 그럼 오늘의 술에 대해 낱낱이 파헤쳐 보는 시간을 가져볼까요?

 

영원을 꿈꾸며

1. 관련 이야기

  1992년부터 국순당에서 주조하는 청주입니다. 1988년 서울 올림픽 때 내세울만한 한국 전통주가 없어 개발한 술이라 해요. 도수는 일반 백세주(이번에 소개하는 술) 13%, 백세주 담 13%이며, 고급 버전인 자양, 강장 바리에이션은 15%입니다. 주세법상 약주로 분류되며 대중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한국식 청주라 할 수 있어요 (참조 : 나무위키)

 

2. 기본 정보

■ 구   분 : 청주

■ 알   콜 : 13%

■ 용   량 : 375ml

■ 가   격 : (식당 ) 5,000~7,000원 / (마트) 약 3,500원

■ 특   징

 - 하나의 신화로 자리 잡은 건강술

 - 허브, 인삼향의 감미로운 향과 맛

 - 아는 사람은 아는 강한 숙취(=적당히 마셔야 장수)

■ 구  매

 - 쿠팡에서 국순당의 다양한 술 구입 가능

 - 위 돋보기에서 '국순당'을 검색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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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음료 설명

달콤함 : ★☆

알코올 : ★☆

바디감 :

독특함 : ★★☆

 

 이 술로 말할 것 같으면 약주의 시조새와 같죠. "반갑다 친구야!"라는 말이 절로 나올 만큼 익숙한 디자인과 이름, 색입니다. 리뉴얼된 라벨에 한자로 백세주(百歲酒)라 쓰여 있으니, 정말 이것만 마시면 불로장생하겠다는 믿음이 생길 정도네요. 실제로 공식 소개를 보면 구기자, 오미자, 홍삼, 산수유, 진피, 백문동, 백수오, 산사, 건강, 고수, 감초, 수국 등을 재료로 넣는다는데요, 이 정도면 술이 아니라 한약 수준 아닐까요?

 

◎ 독자님께 도움 되는 맞춤정보

 

 실제 향과 맛도 재료의 내용과 일맥상통합니다. 특유의 향이 매우 강하며 달짝지근한 약재의 맛도 확 풍겨요. 바로 이점이 백세주를 칭송하게도 하고, 싫어하게도 합니다. 쉽게 말해 한약 같은 맛을 선호할수록 백세주를 즐겨 드실 거라 봅니다. 술의 강한 특징으로 인해 안주 또한 너무 은은한 것은 맞지 않아요. 역시 전통술에는 전통술로 전이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감자전과 매우 궁합이 잘 맞습니다.

 또, 이 술은 느낌상 대접주의 느낌이 납니다. 본인보다 연배가 있는 분께 '정성'을 보여드리고 싶을 때 함께하기 좋은 술이죠, 많은 양을 소비하지 않으면서도 격조를 높일 수 있다고 봅니다. 실제 '벡세주마을'이라는 식당이 있는 것을 아시나요? 저도 처음에는 정말 마을이 있나 착각했었죠. 고풍스러운 디자인으로 인해 TV 프로그램에도 종종 등장했답니다. 의미 있는 술자리를 갖고 싶거나 외국인에게 한국문화를 소개할 수 있는 곳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백세주 마을

- 국순당 프랜차이즈 식당이에요.

- 삼성점과 종각점이 있습니다.

- 백세주를 비롯하여 잊혔던 명품 복원주까지 다양한 술과 음식을 판매합니다. (선물용도 판매)

- 격자무늬 문과 통나무로 꾸며 놓은 한국풍의 인테리어가 돋보입니다.

 

마지막으로, 평소에도 이러한 약주를 좋아하신다면 절대 놓칠 수 없는 술(실제 알코올 함유량도 매우 적어요!), '전주 모주'를 추천합니다. 혹여 전주에 가시거든 반드시 경험해봐야 하니 미리미리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53. [약주/약술/전통주 추천] 전주 모주 가격, 맛, 파는곳 : 전주 한옥마을 필수코스

 안녕하세요, 칵테일을 사랑하는 홀든입니다!  언젠가 한 번은 꼭 소개해야지 하고 생각해두었던 술이 등장했네요, 바로 제 고향 전주의 술, '모주'입니다. 전주에는 비빔밥, 초코파이, 피순대

holdeniscomming.tistory.com

 

5. 팁

■ 향취와 맛이 강해서 한때 오십세주 열풍이 불었습니다. 소주와 백세주를 1:1의 비율로 주전자 등에 부어 마시는 것인데요, 이로써 가장 완벽한 맛이 구현되었다 하여 많은 이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요즘은 오십세주를 언급하면, 진짜 오십세 취급을 받을 수도?)

 

■ 백세주도 '술'입니다. 장수하고 싶은 마음에 과하게 마시면 다음날 매우 심한 숙취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 '백세주 담'은 기존 술에서 당분과 감초 성분을 빼고 신맛을 강화한 것이며, '강장 백세주'는 한약재를 더 넣어 매년 일정량만 생산하는 프리미엄 술, '자양 백세주'는 한방주에 가까운 술이라 합니다.

 

■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1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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