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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칵테일을 사랑하는 홀든입니다! 이번 칵테일은 '쿠바 리브레'입니다. 먼저 번에 쿠바 광산의 이름을 딴 '다이키리'를 소개했을 때 들어간 술을 기억하시나요? 럼이죠! 이번에도 럼을 사용합니다. 쿠바의 럼을 향한 사랑은 남다른 것 같습니다. 럼만 마시면 독하기 때문에 그동안 시럽과 설탕을 넣었는데요. 이번에는 어떤 재료가 들어갈까요? 바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쿠바 리브레
1. 관련 이야기
1902년 스페인 식민지였던 쿠바의 독립운동 당시에 생겨나 'Viva Cuba Libre(쿠바 자유 만세)'라는 표어에서 유래된 칵테일입니다. 당시 독립운동을 지원하기 위해 하바나에 주둔해 있던 미군 소위가 술집에서 우연히 럼에 콜라를 넣어 마신 것에서 유행한 칵테일로 남미지역을 중심으로 더운 지역에서 흔히 마십니다. 럼의 달콤한 향기와 콜라의 단맛, 라임의 신맛이 섞인 청량감이 느껴지는 깔끔한 칵테일입니다.
2. 기본 정보
■ 글라스 : 하이볼 글라스
■ 제조법 : 빌드
■ 가니시 : 웨지 레몬
■ 재 료
- 라이트 럼 1 + 1/2 OZ
- 라임주스 1/2 OZ
- 콜라
3. 만드는 방법
가. 하이볼 글라스에 얼음을 가득 채웁니다.
나. 라이트 럼 1 + 1/2 OZ를 넣습니다.
다. 라임 주스를 1/2 OZ를 넣습니다.
라. 나머지 부분을 콜라로 채웁니다.
마. 바 스푼을 이용해 섞이도록 잘 저어줍니다.
바. 레몬 웨지로 장식합니다.
4. 맛
달콤함 : ★★★★☆
알코올 : ★★☆☆☆
바디감 : ★★☆☆☆
독특함 : ★★★★☆
이번 칵테일 역시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돕니다. 콜라 색깔에 큼지막한 라임 한 조각이 절묘한 조화를 이루네요! 포인트는 시간입니다. 탄산이 들어있기 때문이죠. 김 빠진 콜라, 팥 없는 붕어빵, 와사비 없는 초밥. 모두 같은 맥락입니다. 하이볼 글라스의 절반 정도를 한 번에 쭉 마시면 가슴이 뻥 뚫리는 청량감과 동시에 라임, 럼의 향을 한껏 느낄 수 있습니다. 파티에 정말 잘 어울리겠네요!
2020/08/07 - [칵테일, 멋과 맛의 원투펀치/조주기능사 합격 파헤치기] - [조주기능사 칵테일#2] 다이키리(Daiquiri)
[부록 : 칵테일 재료]
■ 이름 : 럼
■ 용량 : 750ml
■ 알콜 : 40%
■ 가격 : (바카디) 약 22,000원
■ 설명
당밀이나 사탕수수의 즙을 발효시켜 증류한 술입니다. 뱃사람의 술이라 하여 옛날부터 선원들에게 널리 애음되어 왔습니다. 무색이거나 연한 것을 화이트 럼, 진한 것을 다크 럼이라고 하며, 럼의 감미로운 향기는 양과자에 아주 적합하여 설탕의 감미와 달걀의 비린내를 완화시켜 준다고 해서 다량의 럼이 제과용으로 쓰입니다.
■ 이름 : 라임주스
■ 용량 : 750ml
■ 알콜 : 없음
■ 가격 : 약 9,500원
■ 설명
라임을 누르거나 짜서 낸 즙으로, 레몬보다 신맛이 길게 이어집니다. 따라서 신맛을 깔끔하게 끝내고 싶을 때는 레몬을, 피니시를 길게 가져고 싶을 때는 라임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이름 : 코카콜라
■ 용량 : 1,500ml
■ 알콜 : 없음
■ 가격 : 약 3,000원
■ 설명
1886년에 설립한 미국의 탄산음료 브랜드로 코카 나뭇잎, 콜라 열매, 시럽 등을 혼합하여 만든 음료입니다. 미국과 자본주의의 상징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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