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뱅쇼레시피] 뱅쇼 만드는법(만들기) : 재료와 키트, 효능 및 와인

 안녕하세요, 칵테일을 사랑하는 홀든입니다!

 날씨가 부쩍 추워졌네요. 찬바람이 씽씽 불고 바닥이 미끄러우니 모두들 건강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은 이런 겨울날에 어울릴만한 음료를 준비했어요. 겨울철에 유렵 전역에서 즐겨 마시는 음료인 '뱅쇼'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유자차를 즐겨 마시는데, 과연 이 '뱅쇼'는 어떠한 매력이 숨겨져 있을까요? 만드는 방법을 포함하여 효능이나 재료 등 모든 것을 소개합니다! 함께 가실까요?

 

뱅쇼 만드는 법 : 겨울철 건강음료

1. 관련 이야기

 프랑스어로 뱅(vin)은 '와인'을, 쇼(chaud)는 '따뜻한'이란 뜻을 가지고 있어 직역하면 '따뜻한 와인'입니다. 와인과 함께 다양한 부가 재료를 첨가하여 끓인 따듯한 음료로 청량한 향미에 매콤하면서 쌉쌀한 맛이 있답니다.

뱅쇼의 정확한 기원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향신료를 첨가하여 끓인 와인의 역사는 고대 이집트 시대의 약용 와인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향신료가 든 와인이 건강을 증진하고 병을 피하게 한다 하여 인기를 끌었으며, 이후 로마인들을 통해 유럽 전역에 알려지게 되었고, 특히 장기간 혹독한 겨울을 지내야 하는 유럽과 중동 지역에서 추위를 녹이기 위한 음식으로 즐겨 찾았습니다. 오늘날 이 음료는 유럽에서 겨울철에 원기회복과 감기 예방의 목적으로 주로 마시며, 축제나 시장은 물론 가족행사나 크리스마스에도 즐겨 등장해요. (참고 : 네이버 지식백과) 

 

2. 기본 정보

■ 구   분 : 와인음료

■ 알   콜 : 없음

■ 용   량 :  -

■ 가   격 : (뱅쇼 키트) 약 15,000원

■ 특   징

 - 오렌지, 자몽, 레몬, 사과, 시나몬 스틱, 팔각향 등으로 구성

 - 탁월한 겨울철 건강음료

 - (가성비 측면) 키트구입 추천

■ 구  입

 - 쿠팡에서 구입 가능

 - 위 돋보기에서 '뱅쇼'를 검색해 보세요!

 

3. 음료 설명

 

◎ 효능

주재료인 레드 와인은 항산화 물질의 훌륭한 공급원으로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를 높여주며,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낮춰주어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레드 와인과 함께 과일에 함유된 비타민 C가 면역력 개선, 감기 예방은 물론 피로 해소의 효과를 갖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추운 겨울날에는 더더욱 안성맞춤인 음료라 할 수 있겠네요. 

 

◎ 재료

제조사 별 상이하나 전반적인 재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직접 사서 만들려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크게 되니 키트를 강추해요. (집에서 각종 재료를 건조하는 등 어려움이 많아 가성비가 너무 떨어져요!)

 - 오렌지, 자몽, 레몬, 사과, 시나몬 스틱, 팔각향, 정향, 딸기, 블루베리, 라임, 천혜향 등

 

◎ 만드는 법

 가. 와인 1~2병(1병 750ml 기준)에 말린 과일과 향신료를 넣고 팔팔 끓여주세요. 

 나.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10분 정도 더 끓여주세요.

  ※ 알코올이 다 날아가게 하려면 20분 정도 끓여주세요.

 다. 향신료를 취향에 맞게 넣어주세요.

  ※ 정향과 팔각향의 강하고 자극적인 향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끓기 시작하고 3분 정도 후에 건져내주세요.

 라. 와인의 당도에 다라 입맛에 맞게 설탕을 넣어주세요.

  ※ 하루 정도 냉장고에 숙성 후 드시면 맛이 더욱 부드럽고 깊어집니다.

 마. 불을 끄고 30분간 식힌 후 내용물은 건져내고 음료만 덜어 드세요.

 

◎ 와인

 뱅쇼 와인으로 어떤 것을 사느냐는 다분히 주관적인 부분입니다. 확실한 것은 비싼 와인을 살 필요가 없다는 것이지요. 일단, 끓여 마시는 것이기 때문에 알코올이 다 증발해요. 잘 숙성된 비싼 와인의 알코올을 바 빼서 마신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죠. 저는 마트에서 종종 구경할 수 있는 진로 와인을 사용했답니다. 진로에서 와인을 파는 것을 모르는 분이 많으실 텐데요, 2,500원 정도에 구입 가능하며 굉장히 달달해요. 뱅쇼에 아주 적합합니다.

 

4. 칵테일을 만들어보자!

 와인을 이용해 따뜻하게 즐겨마시는 '뱅쇼', 과연 겨울날 최고의 음료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반면 저 같은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 아메리카노'의 약자)에겐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네요. 이러한 분들께는 '샹그리아'를 추천합니다! 와인 베이스 음료이며 각종 과일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뱅쇼'와 공통점이 많네요. 게다가 와인을 포도주스로 대체해 무알콜로 즐길 수도 있으니 모두가 환영할 만 음료랍니다. 다채로운 방법으로 음료를 즐겨보세요!

 

 

5. 팁

■ 뱅쇼로 사용하는 와인은 단맛이 많이 나고 타닌 성분이 적은 것으로 선택하세요.

 

■ 비싼 와인보다 시중의 만원 이하의 레드와인을 추천합니다. 고급 와인은 직접 마셔야겠죠?

 

■ 마시기 전에 데워주는 것이 좋으며, 취향에 따라 럼이나 코냑도 함께 섞어서 머그잔이나 온기를 보존해주는 유리잔에 부어 마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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