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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칵테일, 멋과 맛의 원투펀치/■ [리큐르] 칵테일

3. [리큐르 칵테일 레시피] 비앤비 만드는 법(B&B Cocktail recipe) : 식후 고급스러움 한 모금

by 취하는 이야기 2020.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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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칵테일을 사랑하는 홀든입니다! 오늘은 아주 고급스러운 칵테일을 소개하려 합니다. 고급스러움이 무엇인지 정의하기는 쉽지 않지만, 일단 쉽게 구하기 힘들고 맛의 기품이 있으며,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한 잔을 마셔도 제대로 마시고 싶다는 분께 드리고 싶은 선물, 비앤비입니다.

 

비앤비(B&B) : 식후 고급스러움 한 모금

1. 관련 이야기

 베네딕틴(Benedictine)의 B와 브랜디(Brandy)의 B자만 따서 이름 지은 이니셜 칵테일이에요. 한 번 들으면 까먹을 일이 없겠죠? 이름은 단순하지만, 맛은 절대 단순하지 않다는 것을 기억해주세요! 일단 베네딕틴이라는 리큐르가 들어가면 값도 가치도 한껏 올라가니까요!

 

2. 기본 정보

■ 글라스 : 리큐르 글라스

■ 제조법 : 빌드

■ 가니시 : 없음

■ 재   료

 - 베네딕틴 D.O.M 1/2OZ

 - 브랜디 1/2OZ

 

3. 만드는 방법

 가. 리큐르 글라스에 베네딕틴 D.O.M을 1/2OZ 넣어주세요.

 나. 그 위에 천천히 브랜디를 1/2OZ 붓습니다.

 

 

4. 맛

달콤함 : ★★★★
알코올 : ★★★★★ 
바디감 : ★★★★★ 
독특함 : ★★★★★

 

 음식을 먹을 때 개인의 취향이 적극 반영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양'과 '질'이죠. 저는 개인적으로 적게 주면 섭섭한 마음이 가시지 않아서 일단 푸짐하게 먹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에요. 물론 그에 따라 체중이 느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만.

 

 

 비앤비는 딱 봐도 '질'로 승부하는 칵테일입니다. 일단, 리큐르 글라스를 사용한다는 점에서 그렇고, 베네딕틴 D.O.M이라는 비싸고 특별한 리큐르가 들어가기 때문이지요. 일전에 언급했듯, 베네딕틴의 맛은 실로 환상적이에요. 쉽게 말하면 달달한 술인데, 엄청 고급스러운 향이 입안을 계속 맴돈답니다. 여기에 브랜디의 풍미를 얹으면.. 더 설명 안 해도 느낌 오시죠? 안주로는 치즈가 딱일 듯하네요!

 즐거운 식사 후에 기분 좋은 취기를 이어가고 싶을 때 한잔 하면 그만인 칵테일, 비앤비입니다. 참고로 이런 빌드식 칵테일의 대명사 '푸스 카페'도 참고하면 좋습니다.

 

2020/08/21 - [1. 칵테일, 멋과 맛의 원투펀치/■ [조주기능사] 칵테일 40개] - [조주기능사 칵테일#16] 푸스 카페(Pousse Cafe)

 

[조주기능사 칵테일#16] 푸스 카페(Pousse Cafe)

[조주기능사 칵테일#16] 푸스 카페(Pousse Cafe) 인사말  안녕하세요, 칵테일을 사랑하는 홀든입니다! 하루하루 포스팅하다 보니 어느덧 중반에 접어들었네요! 오늘 소개할 칵테일은 '푸스 카페'입

holdeniscomming.tistory.com

 

5. 팁

■ 본래 비앤비의 시초는 푸스 카페(Pousse Cafe) 글라스에 베네딕틴을 먼저 절반 정도 따른 다음 섞이지 않게 브랜디를 천천히 따라 잔을 채워 마시는 것이었는데, 애주가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아지자 지금은 베네딕틴 사에서 직접 만들어 판매하고 있습니다. 달고 강한 맛 때문에 주로 식후 음료로 인기가 많으며 가격 등은 아래 부족을 참고하세요!

 

■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게 일반적이지만 온 더 락으로 마시기도 합니다.

 

■ 양이 아쉽다면 얼마든지 1:1의 비율로 넣어 새롭게 드시면 됩니다. 아울러, 브랜디에는 여러 가지 등급이 있지요? V.S.O.P급만 되어도 충분하지만, X.O급이 있다면 그날만큼은 영생을 얻은 기분이겠군요.

 

■ 빌드 기법이지만 베네딕틴의 단맛이 부담스럽다면 가볍게 저어 드세요.

 


 

[부록 : 칵테일 재료]

■ 이름 : 베네딕틴 D.O.M

■ 용량 : 750ml

■ 알콜 : 40%

■ 가격 : 약 85,000원

■ 설명

 "최선, 최대의 것을 신에게"라는 뜻의 리큐르로, 약용식물과 향료를 혼합하여 만듭니다. 식후주로 빼놓을 수 없는 술이며 훌륭한 강장제로 하루의 피로를 풀고, 칵테일의 기주(Base)로도 뛰어난 리큐르입니다.

 

 

 

 

■ 이름 : 브랜디

■ 용량 : 보통 750ml

■ 도수 : 40%

■ 가격 : 만원대 ~ 수백만원대

■ 설명

 발효시킨 과일즙이나 포도주를 증류해 만든 술로 우리에게 익숙한 꼬냑과 알마냑이 대표적입니다. 생산연도 별로 VSOP는 15~30년, XO는 50년, extra는 70년, Napoleon은 100년의 숙성된 정도를 의미합니다. (제조사별 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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