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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칵테일을 사랑하는 홀든입니다!
'남자가 철이 들면 죽을 때가 된 것이다'라는 말이 있죠. 처음에는 피식하고 말았는데, 나이가 들수록 빈말이 아님이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친구와의 만남이 더더욱 그러합니다. 마흔이 되고 쉰이 되어 만나도 '야 이놈아, 야 이 자식아' 하고 부를 수 있는 만남. 오늘은 벗을 위한 칵테일을 준비했습니다.
럼앤콕 : 친구와의 조우
1. 관련 이야기
콜라는 칵테일의 재료로 종종 이용되는 음료에요. 주스가 주류를 이루는 세상에서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으니 얼마나 대단한지 실감이 나죠! 가장 유명한 것은 역시 '잭콕'입니다. 사실 꼭 잭다니엘이 아닌 위스키를 넣어도 상관은 없지만, 잭다니엘사에서 이름을 그렇게 명명했다는 것은 마케팅의 승리라 볼 수 있겠네요. 그렇다면 꼭 위스키를 써야 하느냐, 그것도 아니죠! 그리하여 오늘의 칵테일 '럼앤콕'이 탄생한 것입니다.
2. 기본 정보
■ 글라스 : 하이볼 글라스
■ 제조법 : 빌드
■ 가니시 : 레몬 슬라이스
■ 재 료
- 화이트 럼 1oz
- 콜라
- 들뜬 영혼
3. 만드는 방법
가. 하이볼 글라스에 얼음을 채워주세요.
나. 화이트 럼을 1oz 넣어주세요.
다. 콜라로 잔의 나머지를 채워줍니다.
라. 탄산이 깨지지 않도록 천천히 저어주세요.
마. 레몬 슬라이스 조각 장식으로 마무리합니다.
4. 맛
달콤함 : ★★★★☆
알코올 : ★★☆☆☆
바디감 : ★★☆☆☆
독특함 : ★★★★☆
일전에 '잭콕'을 소개할 때, 탄산음료를 쌓아두고 마시던 친구를 언급한 적이 있지요. 코카잎에서 추출한 재료를 베이스로 하는 콜라는 분명 그 자체로도 훌륭한 음료입니다. 럼은 또 어떤가요. 그 어떤 열대과일과도 잘 어울리는 향긋함이 일품이죠. 다들 잘 아는 '바카디'가 대표적입니다. 이 둘을 섞었을 때 나오는 유쾌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네요! 좋은 친구를 만났을 때 술이 술술 들어가듯이 즐거운 자리의 기분을 세 배로 띄워줄 만한 칵테일임이 분명합니다.
어릴적에는 푼돈을 모아 겨우겨우 350ml 헤네시를 사서 아껴 마셨다면, 이제는 1L 바카디를 장전해 주세요. 여유로이 마시는 분위기 속에 옛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어느새 입가에 미소가 가득할 것입니다.
아울러, 정말 소중한 친구라면 조금 번거롭더라도 레몬 슬라이스를 꼭 준비해 주세요. 색감이 정말 이쁘고, 맛 또한 한층 살아납니다. 조금 더 추가한다면 체리 하나를 살포시 떨어뜨려 오늘의 술자리가 파할 때까지 포인트를 잡아주시면 됩니다!
5. 팁
■ 친한 친구라면 되도록 레몬을 하나 준비해 두세요! 보는 맛도 좋지만, 살짝 느껴지는 신맛과 칵테일의 조화가 정말 끝내줍니다!
■ 한결같은 맛으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큰 콜라를 작은 콜라 몇 개로 나눠 마시는 센스가 필요하죠!
[부록 : 칵테일 재료]
■ 이름 : 럼
■ 용량 : 750ml
■ 알콜 : 40%
■ 가격 : (바카디) 약 22,000원
■ 설명
당밀이나 사탕수수의 즙을 발효시켜 증류한 술입니다. 뱃사람의 술이라 하여 옛날부터 선원들에게 널리 애음되었습니다. 무색이거나 연한 것을 화이트 럼, 진한 것을 다크 럼이라 하며, 럼의 감미로운 향기는 양과자에 아주 적합하여 설탕의 감미와 달걀의 비린내를 완화시켜 준다고 해서 다량의 럼이 제과용으로 쓰입니다.
■ 이름 : 코카콜라
■ 용량 : 1,500ml
■ 알콜 : 없음
■ 가격 : 약 3,000원
■ 설명
1886년에 설립한 미국의 탄산음료 브랜드로 코카 나뭇잎, 콜라 열매, 시럽 등을 혼합하여 만든 음료입니다. 미국과 자본주의의 상징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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