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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칵테일, 멋과 맛의 원투펀치/■ [브랜디] 칵테일

5. [브랜디 칵테일 레시피] 비트윈 더 시트 만드는 법(Between the Sheets Cocktail recipe) : 침대 속으로

by 취하는 이야기 2020.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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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칵테일을 사랑하는 홀든입니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잠들기 전, 항상 하는 습관이 있나요? 저는 술과 차를 번갈아 가며 마시곤 합니다. 매일 술을 마시면(비록 한 잔일지라도) 몸이 걱정되어 하루 걸러 하루씩 마시죠. 특히, 자기 전에 오늘은 무엇을 만들어 마셔볼까 고민하는 것은 큰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오늘은 이러한 상황에 걸맞은 아주 특별한 칵테일을 준비해야 왔어요. 이름하여, '비트윈 더 시트'입니다. '침대 속으로'라는 오요하고 섹시한 뜻이 붙여진 칵테일인데요, 함께 가볼까요?

 

침대 속으로

1. 관련 이야기

 옛날부터 전세계적으로 애음되고 있는 칵테일로, 젊은이보다는 클럽 등의 호스티스가 좋아한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칵테일 이름이 '침대 속으로'니까요! 이름부터가 뭔가 섹시한 몸짓으로 구미를 당기게 하는 매력이 있지요. 그러나 조심하세요, 브랜디가 들어있어 함부로 접근했다간 큰 코 다칠 수 있습니다!

 

2. 기본 정보

■ 글라스 : 칵테일글라스

■ 제조법 : 셰이크

■ 가니시 : 오렌지껍질

■ 재   료

 - 브랜디 1/2OZ

 - 화이트 럼 1/2OZ

 - 화이트 큐라소 1/2OZ

 

3. 만드는 방법

 가. 칵테일글라스에 얼음을 채워 차갑게 해주세요.

 나. 셰이커에 얼음을 채웁니다.

 다. 브랜디, 화이트럼, 큐라소를 각각 1/2OZ씩 넣어주세요.

 라. 음료가 잘 섞이도록 셰이커를 흔들어주세요.

 마. 칵테일글라스의 얼음을 비우고 음료를 따라주세요.

 바. 오렌지 껍질 장식으로 마무리합니다.(졸리면 스킵)

 

 

4. 맛

달콤함 : ★★☆☆☆
알코올 : ★★★
바디감 : ★★★
독특함 : ★★★

 

 큐라소는 오렌지라는 영역에 있어서 새로운 획을 그은 음료라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알코올+오렌지 주스'의 조합이 아닌, 껍질의 쌉싸름함과 풍미 또한 한껏 안고 있지요. 얼마나 괜찮았으면 블루 큐라소까지 등장했을까요?

 

 

 브랜디는 그 두터운 향과 맛으로 인해 잠들기 직전에 마시기는 사실 부담감이 이만저만이 아니죠. 이 펀치 맛을 살포시 잠재우기 위해 럼과 큐라소가 출동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거칠거칠한 외투가 실크로 변하는 듯한 느낌을 주네요. 큐라소의 달콤한 향에 취해 달콤한 잠을 청해 보심이 어떨까요?

 아참, 브랜디에 오렌지맛을 가미한 칵테일에서는 절대 따라올 수 없는 강자가 있지요. 조주기능사 실기 시험에도 당당히 등장하는 그것, '사이드카'입니다.

 

2020/08/17 - [1. 칵테일, 멋과 맛의 원투펀치/■ [조주기능사] 칵테일 40개] - [조주기능사 칵테일#12] 사이드카 칵테일(Side 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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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기능사 칵테일#12] 사이드카(Side Car) 인사말  안녕하세요, 칵테일을 사랑하는 홀든입니다! 여러분 혹시 '사이드카'라는 용어를 아시나요? 아마 30대는 주식시장에서 모든 매매거래를 잠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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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팁

■ 큐라소는 오렌지 맛을 내는 리큐르를 말하죠. 아래 소개한 '트리플 섹'과 '코인트로'가 유명합니다. 파란색 큐라소도 있고요! 여러분이 선택할 수 있다면 '코인트로'를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트리플 섹'은 조금 저렴함 오렌지 향이 납니다. 구체적으로는 공업용 술 느낌이 난달 까요? '코인트로'가 병도 더 이쁩니다! 약간 더 비싸지만요^^(약 4.3만 원)

 


 

[부록 : 칵테일 재료]

■ 이름 : 브랜디

■ 용량 : 보통 750ml

■ 도수 : 40%

■ 가격 : 만원대 ~ 수백만 원대

■ 설명

 발효시킨 과일즙이나 포도주를 증류해 만든 술로 우리에게 익숙한 코냑과 알마냑이 대표적입니다. 생산연도 별로 VSOP는 15~30년, XO는 50년, extra는 70년, Napoleon은 100년의 숙성된 정도를 의미합니다. (제조사별 상이)

 

 

 

 

■ 이름 : 럼

■ 용량 : 750ml

■ 알콜 : 40%

■ 가격 : (바카디) 약 22,000원

■ 설명

 당밀이나 사탕수수의 즙을 발효시켜 증류한 술입니다. 뱃사람의 술이라 하여 옛날부터 선원들에게 널리 애음되었습니다. 무색이거나 연한 것을 화이트 럼, 진한 것을 다크 럼이라 하며, 럼의 감미로운 향기는 양과자에 아주 적합하여 제과용으로 다량 쓰입니다.

 

 

■ 이름 : 트리플 섹

■ 용량 : 700ml

■ 도수 : 40%

■ 가격 : 약 25,000원

■ 설명

 '세 번 증류를 거듭하여 제조하였다'는 뜻의 리큐르로 큐라소(오렌지로 만든 리큐르)의 대표적인 제품입니다. 감미가 있고 오렌지 향을 풍기며 무색무취하여 칵테일 부재료로 많이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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