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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칵테일, 멋과 맛의 원투펀치/■ [브랜디] 칵테일

3. [브랜디 칵테일 레시피] 홀스 넥 만드는 법(Horse's neck Cocktail recipe) : 내가 오늘의 경마왕!

by 취하는 이야기 2020.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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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칵테일을 사랑하는 홀든입니다! 여러분 혹시 경마장에 가본 적 있으신가요? 우리나라는 과천에 있지요! 저는 한번 가면 못 빠져나올 것 같아서 영상으로만 구경해 봤어요. 오늘은 경마장에 자주 가시는 분에게 행운을 안겨드릴 칵테일, '홀스 넥' 일명 '말의 목'을 소개해드립니다. 함께하실까요? 

 

내가 오늘의 경마왕!

 

1. 관련 이야기

 서양에서는 가을 수확이 끝나면 축제를 엽니다. 예전에 축제의 주역은 말이었죠! 말의 목을 닮은 레몬 껍질이 들어간 칵테일을 축제에서 마셨다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루즈벨트 대통령이 승마를 할 때 항상 말의 목을 쓰다듬으면서 이 칵테일을 마셨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2. 기본 정보

■ 글라스 : 하이볼 글라스

■ 제조법 : 빌드

■ 가니시 : 레몬 껍질

■ 재   료

 - 브랜디 1.5oz

 - 진저에일

 

3. 만드는 방법

 가. 레몬 껍질을 나선 형태로 벗겨주세요.

 나. 하이볼 글라스 또는 콜린스 잔에 레몬 껍질을 돌돌 말아서 넣고, 끝을 잔의 가장자리에 걸쳐주세요.

 다. 글라스에 얼음을 채워주세요.

 라. 브랜디를 1.5oz 부어주세요.

 마. 진저에일을 잔의 80%까지 부어주세요.

 바. 탄산이 깨지지 않도록 천천히 저어줍니다.

 

 

4. 맛

달콤함 : ★★☆☆☆
알코올 : ★★★☆☆
바디감 : ★★★
독특함 : ★★★☆☆

 

 진저에일은 편의점에도 종종 판매해요. 칵테일과 별개로 드시는 분도 있죠! 생강을 직접 먹는 일은 드물지만, 이처럼 음료로 향을 느끼는 것은 추천할만합니다. 브랜디 특유의 중후한 풍미와 빚어진 칵테일로 분명 경마장의 들뜬 기분을 이어주는데 부족함이 없어 보이네요! 레몬 껍질은 꼭 말의 목처럼 돌돌 말아 잔 끝에 걸쳐주셔야 해요. 아참, 레몬 껍질이 마르면 오일이 날아가니 되도록 신성한 레몬 껍질을 사용해야 시큼한 향과 영양을 느낄 수 있답니다.

 조주기능사 실기 시험에도 진저에일을 사용하는 칵테일이 있죠. 보드카와 함께 만들어 마시는 '모스코 뮬'입니다!

 

2020/08/09 - [1. 칵테일, 멋과 맛의 원투펀치/■ [조주기능사] 칵테일 40개] - [조주기능사칵테일#4] 모스코 뮬(Moscow Mule)

 

[조주기능사칵테일#4] 모스코 뮬(Moscow Mule)

인사말  안녕하세요, 칵테일을 사랑하는 홀든입니다! 네 번째로 소개할 칵테일은 '모스코 뮬'입니다. 모스크바는 아는데 모스코는 낯선 가요? 우리가 알고 있는 모스크바가 맞습니다! 영어로 'Mo

holdeniscomming.tistory.com

 

5. 팁

■ 말과 관련된 칵테일이므로 경마팬들에게 인기가 좋아요. 나선 모양으로 벗긴 레몬 껍질이 말갈기처럼 보여야겠죠? 조금 어렵지만 끝부분에 가늘게 칼집을 몇 군데 넣으면 갈기처럼 보인답니다. 마시면서 침착하게 배팅을 하면 크게 한몫 챙길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 위스키, 럼, 럼 등을 베이스로 해서 만드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문할 때에는 스피릿의 이름을 밝히고 'OO 홀스 넥'이라고 말해야 잘못 주문하는 일이 안 생긴답니다. 스피릿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진저에일만 사용하는 것도 있어요. 레몬 껍질이 없으면 '브랜디 진저'라고 부릅니다. 또한 진저에일을 토익 워터 등과 섞어도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부록 : 칵테일 재료]

 

■ 이름 : 브랜디

■ 용량 : 보통 750ml

■ 도수 : 40%

■ 가격 : 만원대 ~ 수백만 원대

■ 설명

 발효시킨 과일즙이나 포도주를 증류해 만든 술로 우리에게 익숙한 꼬냑과 알마냑이 대표적입니다. 생산연도 별로 VSOP는 15~30년, XO는 50년, extra는 70년, Napoleon은 100년의 숙성된 정도를 의미합니다. (제조사별 상이)

 

 

 

 

■ 이름 : 진저에일

■ 용량 : 250ml

■ 알콜 : 없음

■ 가격 : 약 400원

■ 설명

 진저 비어라고도 부릅니다. 에일 또는 비어라고는 하지만 알코올 성분은 없으며, 생강을 주원료로 레몬, 고추, 계피 등의 향료를 섞어 카라멜로 착색시켜 만든 음료입니다. 청량음료로 음용하는 외에 위스키와 같은 양주를 희석할 때 타는 물로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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