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증류주(스피릿)] 론디아즈151 럼주(가격, 도수, 칵테일) : 바카디151의 훌륭한 대체재
by 취하는 이야기2021.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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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칵테일을 사랑하는 홀든입니다!
칵테일 바에 가게 되면 가끔 불쇼를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화려한 음악과 쇼를 즐기다 보면 굉장히 즐겁죠! 오늘은 이런 쇼의 재료로 사용되는 술을 준비해 왔습니다. 독주를 찾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대명사 바카디 151, 그리고 이의 괜찮은 대체재 론 디아즈 151입니다! 물론 이 자리에서는 불쇼의 노하우보다는 이 독한 술에 대한 이야기와 이를 활용한 음료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아볼 것입니다. 그럼, 출발하실까요?
바카디151의 훌륭한 대체재
1. 관련 이야기
151이라는 것은 프루프(proof)를 뜻하며, 1 프루프는 0.5도입니다. 즉, 151 프루프 = 75.5도라는 이야기죠. 현재 국내에서 정식으로 수입되는 증류주 중 최고의 도수를 자랑하는 술입니다. 높은 도수가 말해주듯 본디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용도로는 거의 쓰이지 않는 럼이며, 몇몇 칵테일에 강렬한 맛을 더해 주는 용도 및 플레어 바(묘기를 보여주는 바)에서 불쇼 용으로 주로 쓰이는 물건이에요.
2. 기본 정보
■ 구 분 : 럼 (증류주 / 스피릿)
■ 알 콜 : 75.5도
■ 용 량 : 750ml
■ 가 격 : 약 20,000원
■ 특 징
- 죽음을 부르는 맛
- 각종 음료와 희석하여 칵테일 재료로 사용
- 불쇼를 위한 필수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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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론디아즈151' 이전에 '바카디151'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구하기 어렵습니다. 생산은 하지만, 2017년 3월 경부터 들어오지 않아서, 인터넷을 통해서만 구입 가능하나 쉽지 않지요. 그래서 떠오른 대체재가 바로 '론디아즈151'입니다. 같은 럼에 도수 또한 같으니 더할 나위 없네요!
한잔 마셔보면, 매우 강력한 도수로 목이 타들어가는 느낌을 경험할 수 있어요. 보통 40도의 술은 목이 얼얼한 느낌인데 반해, 이 술은 목은 물론이거니와 위까지 쓰린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호기로운 마음에 샷으로 마셔볼 수 있겠지만, 절대로 추천하지 않아요. 실제로 술자랑 한답시고 마셨다가 숙연해진 분들 많이 봤습니다.
◎ 독자님께 도움되는 맞춤정보
그렇다면 이 술은 어떻게 마시는 것이냐! 말씀드렸듯 첫 번째로는 불쇼입니다. 실제 집에서 하기에는 어려우니 샷잔에 따라 라이터로 불을 붙여보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눈요기 거리가 돼요. 노란빛 보다는 파랑 빛이 주색이며 바람에 따라 일렁이는 느낌이 굉장히 매혹적이죠! 인스타그램 사진용으로 좋겠네요. 둘째, 아래에서 소개할 칵테일 제조입니다.
4. 칵테일을 만들어보자!
각종 과일주스가 들어간 달달한 칵테일보다 묵직한 맛을 선호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도 그런 편에 속하죠. 덕지덕지 여러 개 필요 없이, 딱 한두 잔만 마셔도 취기가 올라오며 진중한 맛이 필요한 순간. 이때 '론 디아즈 151'이 빛을 발합니다.
대학교 다닐 무렵, 어느 칵테일바에서 발견한 아주 멋진 이름의 칵테일이 있었지요. 바로 '카타르시스'에요. 이름에 끌려 주문했는데 과연 이름만큼이나 묵직하고 황홀한 맛이었습니다. 고급스러움이 이루 말할 수 없었어요. 그 후로 늘 그것을 주문했는데, 사장님께 '최대한 진하게 주세요'하고 부탁했던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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