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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취하는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샴페인을 준비해 왔습니다. 흔히들 와인과 샴페인을 헷갈리는 분들이 있는데요. 와인에서 탄산이 들어간 것을 '스파클링 와인'이라 하고, 그중 프랑스의 '샹파뉴'라는 지역에서 생산된 것만을 '샴페인'이라고 지칭한답니다. 이에 따라 '모든 샴페인은 와인이지만, 모든 와인은 샴페인이 아니다'라는 말이 생겼답니다. 이해 가시나요? 와인이 보다 큰 범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자, 그럼 오늘의 음료, '모엣 샹동'에 대해 알아볼까요?
스파클링 와인 대표주자
1. 관련 이야기
약100가지의 서로 다른 와인을 블랜딩 한 와인으로 품종은 피노 누아, 피노 뫼니에, 샤르도네 순서로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밝은 노란색 색상의 와인으로 신선한 사과, 감귤류의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며 브리오슈, 시리얼, 견과의 특징이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맛은 생각보다 큰 특징이 잡히진 않습니다. 긍정적으로 쓴다면 누구도 싫어하지 않을 샴페인입니다. 와인 전문가가 아닌지라 구체적 서술은 어렵지만, 굉장히 달거나 쓰거나 시거나 하지 않고 두루두루 전반적으로 평준한 맛이 느껴져요. 반면, 알코올 도수는 12 도기 때문에 생각했던 것보다 취기가 쉽게 오네요. 꽤 오랜 시간 동안 잔에서 기포가 올라와서 보는 즐거움이 있으며, 탄산도 오래 지속되어 마시는 즐거움이 컸습니다.
이 와인이 가장 어울리는 장소는 파티입니다. 회사 워크숍이나 자동차 전시회 현장 등 주요 고객을 모아놓고 함께하는 자리에 아주 부합하겠네요. 더구나 상대가 와인을 꽤나 안다면 상당히 센스 있는 준비를 했다고 인지할 가능성이 큽니다. 안주로는 치즈나 크래커, 간단한 생선 요리가 어울리며 평소 술을 양으로 승부하거나 독주를 즐기는 분에게는 당연히 비추입니다.
분명히 맛있지만, 샴페인의 특성상 보관이 어려우며 가격이 8만 원이라는 점에서 저는 추천은 하지 않을 듯하네요. 하지만, 가족 구성원에게 기쁜 일이 있을 때, 즐거운 마음으로 한 잔 하고 싶은 자리를 빛내줄 조연인 것은 확실합니다!
4. 칵테일을 만들어보자!
샴페인을 이용한 칵테일은 무궁무진하게 많지요. 그중 유명한 것이 '미모사'입니다. '미모사'란 아카시아의 일종으로 오렌지색 꽃을 피우는데 여기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칵테일이죠. 조금 더 감칠맛 나게 샴페인을 즐기고 싶거나 한 병의 샴페인을 보다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면 시도해 볼만한 방법입니다. 준비할 것은 오렌지주스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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