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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칵테일을 사랑하는 홀든입니다! 다섯 번째 소개할 칵테일은 시브리즈입니다. 해풍( 海風), 즉 바닷바람이라는 뜻이죠. 이름만 들어도 굉장히 시원하고 산뜻한 향기가 돌 것 같죠? 시브리즈 한잔이면 맑은 바다가 눈 앞에 펼쳐질 것만 같은 느낌! 시작해보겠습니다!
시브리즈
1. 관련 이야기
산들산들 불어오는 해안풍이라는 뜻으로 1920년대 후반에 보드카에 여름 과일을 재료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로맨틱하고 낭만적인 프랑스 영화 '프랜치 키스(1995)'에서 주인공이 프랑스 칸느 해변을 거닐며 마신 칵테일로 유명합니다.
2. 기본 정보
■ 글라스 : 하이볼 글라스
■ 제조법 : 빌드
■ 가니시 : 웨지 라임 또는 레몬
■ 재 료
- 보드카 1 + 1/2 oz
- 크랜베리 주스 3 oz
- 자몽 주스 1/2 oz
3. 만드는 방법
가. 하이볼 글라스에 얼음을 가득 채웁니다.
나. 보드카 1 + 1/2 oz를 넣습니다.
다. 크랜베리 주스를 3 oz 넣습니다.
라. 자몽 주스를 1/2oz 넣습니다.
마. 바 스푼을 이용해 잘 섞어주세요.
바. 레몬 웨지 장식으로 마무리합니다.
4. 맛
달콤함 : ★★★★☆
알코올 : ★★★☆☆
바디감 : ★★☆☆☆
독특함 : ★★★☆☆
크랜베리 주스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칵테일 맛의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사실, 이 주스는 모르는 분도 많습니다. 저 역시 평소에 주스를 즐기지 않다 보니 자격증을 따면서 오랜만에 마셔봤네요. 맛은 포도 주스와 비슷합니다. 거기에 신맛이 줄고 단맛이 조금 더 채워진 느낌이에요. 여기에 자몽 주스가 1/2 oz 들어가 쌉싸름한 맛이 가미됩니다. 전반적으로 매우 상큼한 맛이 느껴지는 칵테일이네요.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서 한 잔 하기 딱 좋을 듯합니다. 그래서 이름이 '시브리즈'겠죠?
코스트코 1.75ml 자사 제품 보드카가 1.3만 원가량으로 매우 저렴합니다. 주스도 대용량으로 한 번 사두시면 맛 좋은 칵테일을 오래오래 즐길 수 있습니다!
2020/08/07 - [칵테일, 멋과 맛의 원투펀치/조주기능사 칵테일 40개] - [조주기능사 칵테일#2] 다이키리(Daiquiri)
[부록 : 칵테일 재료]
■ 이름 : 보드카
■ 용량 : 750ml
■ 알콜 : 40%
■ 가격 : (앱솔루트) 약 27,000원
■ 설명
밀, 보리, 호밀을 주원료로 한 무색, 무미, 무취의 고알콜 증류주입니다. 최근에는 각종 곡물, 감자, 옥수수, 사탕무 등을 원료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개봉하지 않은 보드카는 영구 보관이 가능하며, 개봉 후에는 밀봉하여 냉장 보관하도록 합니다.
■ 이름 : 자몽주스
■ 용량 : 1,500ml
■ 알콜 : 없음
■ 가격 : (2개 기준) 약 11,000원
■ 설명
감귤속(Citrus)에 속하는 Grapefruit의 열매로 만든 주스입니다. 원산지는 서인도제도의 자메이카로 알려져 있으며 즙이 풍부하고 신맛, 단맛이 있으면서 쓴맛도 조금 섞여 있습니다. 자몽의 경우 반 개만 먹어도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C를 섭취할 수 있으며 감기 예방, 피로 해소, 숙취에 효과가 있습니다.
■ 이름 : 크랜베리 주스
■ 용량 : 1,500ml
■ 알콜 : 없음
■ 가격 : 약 6,000원
■ 설명
상큼한 맛의 붉은 빛깔 과일 크랜베리를 원료로 한 주스로 미국의 추수감사절에 꼭 등장하는 과일 중 하나입니다. 포도, 블루베리와 함께 북미에서 가장 인기 있는 3대 과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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