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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칵테일을 사랑하는 홀든입니다! 벌써 9번째 시간이네요, 잘 따라오고 계신가요? 궁금한 점은 언제나 댓글로 문의주세요! 오늘은 그 이름도 유명한 '드라이 마티니'를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칵테일의 제왕으로 불리죠? 재료와 양에 따라 수십 가지 모습으로 변형이 가능한 카멜레온 같은 매력의 마티니! 함께 가시죠!
드라이 마티니
1. 관련 이야기
'칵테일의 제왕'으로 불립니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루스벨트 대통령, 처칠 수상 등이 굉장히 선호한 칵테일로 유명해요. 드라이 베르무트의 비율에 따라 스위트 마티니, 퍼펙트 마티니 등 그 수가 10여 가지가 넘고 재료에 따라서 130여 가지 이상이 있을 정도로 섬세한 칵테일이기도 합니다. 마티니란 이름은 1980년대 버무스(베르무트)를 만드는 이탈리아 회사 이름이 Martini&Rossi 였는데, 자신들의 술을 홍보하기 위하여 레시피를 만들고 널리 보급시키면서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2. 기본 정보
■ 글라스 : 칵테일 글라스
■ 제조법 : 스터
■ 가니시 : 그린 올리브
■ 재 료
- 드라이 진 2 oz
- 드라이 베르무트 1/3 o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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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만드는 방법
가. 칵테일글라스에 얼음을 넣고 차갑게 해 주세요.
나. 믹싱 글라스에 얼음을 60~70% 채우고 드라이진 2 oz를 넣습니다.
다. 드라이 베르무트를 1/3 oz 넣습니다.
라. 바 스푼으로 6회 이상 저어주세요.
마. 칵테일글라스의 얼음을 비웁니다.
바. 스트레이너를 끼우고 얼음을 걸러 칵테일글라스에 따라주세요.
사. 그린 올리브 장식으로 마무리합니다.
4. 맛
달콤함 : ★☆☆☆☆
알코올 : ★★★★☆
바디감 : ★★★★☆
독특함 : ★★★★★
투명한 색깔로 올리브의 향과 깔끔한 진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요. 식전에 드시면 음식을 더욱 맛나게 즐길 수 있답니다. 진과 베르무트 모두 강렬한 향이라기 보단 은은하면서도 묵직한 맛이 납니다. 기본적으로 진이 2 oz 들어가기 때문에 도수도 높은 편에 속하지요.
나름의 비유지만, 가을날 홀로 소설을 보며 한 잔 하기에 딱인 칵테일이란 생각이 드네요. 독서를 방해하지 않으면서 읽은 재미를 배로 올려줄 것입니다. 내용은 다소 무거웠으면 좋겠습니다.
마티니는 사람마다 나름대로의 자기만의 방법으로 즐기기 때문에 자신만의 개성을 갖는 것이 마티니를 즐기는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티니가 최고의 칵테일로 칭송받는 이유가 여기에 있죠. 다양성의 존중입니다.
[부록 : 칵테일 재료]
■ 이름 : 드라이 진
■ 용량 : 750ml
■ 도수 : 47%
■ 가격 : (봄베이 사파이어 진) 약 29,000원
■ 설명
정류 알코올에 주니퍼 베리(노간주나무 열매)로 향기를 내는 무색투명한 증류주입니다. 스트레이트도 좋고 비터를 약간 가미하면 더욱 풍미가 좋아집니다. 진은 각종 칵테일 원료로 중요하게 쓰이며, 드라이 마티니나 진 피즈 등이 대표적인 진 칵테일입니다.
■ 이름 : 드라이 베르무트
■ 용량 : 750ml
■ 도수 : 18%
■ 가격 : 약 20,000원
■ 설명
와인 베이스의 식전 주로 오늘날 전 세계에서 생산되며, 드라이한 프랑스식 베르무트와 약간 단맛이 나는 이탈리아식 베르무트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화이트 와인, 설탕시럽, 중성 알코올, 방향성 식물을 기본 원료로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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