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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칵테일, 멋과 맛의 원투펀치/■ [진] 칵테일10

5. [진 칵테일 레시피] 브롱스 만드는 법(Bronx Cocktail recipe) : 복잡미묘한 신비로움 안녕하세요, 칵테일을 사랑하는 홀든입니다! 오늘은 '오이'를 시작으로 이야기를 꺼내볼까 합니다. 대부분 잘 드시지만, 그 특유의 향을 싫어하는 분도 종종 있지요. 칵테일에서도 오이가 가니시로 종종 등장하곤 하는데요, 그 호불호 갈리는 향 때문입니다. 오늘은 오이가 직접 쓰이지 않지만 그러한 느낌을 충분히 안고 있는 칵테일을 소개합니다. 별도 안주 필요 없이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칵테일, '브롱스'입니다. 복잡 미묘한 신비로움 1. 관련 이야기 '브롱스'는 유명한 동물원이 있는 뉴욕 북부지역의 거리이름이에요. 영화나 소설에 자주 등장하죠. 이 칵테일은 금주법 시대에 밀조한 조악한 진을 마시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설이 유력하며, 오늘날 미국에서는 크리스마스 드링크로 인기가 굉장히 많은 칵테일입니다. 2. 기본.. 2020. 11. 2.
4. [진 칵테일 레시피] 진벅 만드는 법(Gin Buck Cocktail recipe) : 취함과 각성의 경계 안녕하세요, 칵테일을 사랑하는 홀든입니다! 술을 마시다 보면 취하면서도 또렷한 정신을 유지하고 싶은 날이 있지요. 그러니까, 취기를 원하면서도 흥청망청 취하고 싶지는 않은 날이랄까요? 무언가 골똘히 생각을 해야 하는데 사물이 두 개로 나뉘어 흐려 보인다면 문제가 발생하는 그런 때. 오늘은 그 상황과 걸맞은 칵테일을 소개합니다. '진벅'입니다. 진벅(Gin Buck) : 취함과 각성의 경계 1. 관련 이야기 별명은 런던 벅이에요. 진에 레몬 주스만을 사용한 것을 '진 레몬'이라 하고, 여기에 진저에일을 추가하면 '벅'이 됩니다. 즉, 벅은 베이스의 술에 레몬 주스와 진저에일을 가미한 스타일을 말하죠. 그럼 어떤 분들은 '준벅'에는 왜 진저에일이 안 들어가냐고 물으실 수 있을 텐데요. '벅'의 철자가 다릅니.. 2020. 10. 30.
3. [진 칵테일 레시피] 진토닉 만드는 법(Gin Tonic Cocktail recipe) : 깔끔함의 정수 안녕하세요, 칵테일을 사랑하는 홀든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글을 올리게 되었네요. 그간, 일상 업무에 너무 치여 블로그를 잠시 놓았었답니다. 막상 오랫동안 쉬다 보니 다시 글을 쓰기가 쉽지 않네요~ 다시 심기일전하여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아울러, 코로나가 다시 유행인 가운데 모두들 건강유의하시고, 환절기 독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오늘의 칵테일 진토닉을 시작해볼게요! 진토닉(Gin Tonic) : 깔끔함의 정수 1. 관련 이야기 진토닉은 이름만 보아도 무엇이 들어가는지 훤히 알 수 있어요. 바로 진과 토닉워터죠. 토닉워터는 술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익히 알고 있을 텐데요, 시고 산뜻한 풍미를 가진 무색투명한 탄산음료입니다. 잘 모르신다면 사이다를 연상하셔도 무방해요. 둘만 있어도 환상적인 맛을 내는 진.. 2020. 10. 27.
2. [진 칵테일 레시피] (라모스)진 피즈 만드는 법 : 박제된 전설 안녕하세요, 칵테일을 사랑하는 홀든입니다! 진을 활용한 칵테일 두 번째 시간이에요, 진은 '주니퍼 베리'를 원료로 사용하는 술로, 독특한 드라이 향이 특징이죠. 이 술을 활용한 가장 대표적이고 간단한 칵테일로 '진 토닉'이 있는데요, 오늘은 여기에 상큼함을 살짝 가미한 '라모스 진 피즈'를 배워보겠습니다. 가보실까요? 박제된 전설 1. 관련 이야기 피즈란 소다수의 거품이 잔에서 튈 때 "치이-"하고 나는 소리를 말해요. 또, 피즈 스타일이란 스피릿에 단맛과 신맛과 소다수를 섞은 칵테일 스타일로 진 피즈가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지요. 1888년 뉴 올리언즈의 유명한 바텐더 '헨리 라모스'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2. 기본 정보 ■ 글라스 : 하이볼 글라스 ■ 제조법 : 쉐이크 ■ 가니시 : 없.. 2020. 9. 26.
1. [진 칵테일 레시피] 김렛 만드는 법(Gimlet Cocktail recipe) : 쿨하고 세련된 멋쟁이 안녕하세요, 칵테일을 사랑하는 홀든입니다! '진'을 활용한 칵테일을 말하라면 대개 '드라이 마티니'를 떠올리죠. 간단하게 만들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드라이 마티니'가 칵테일의 제왕이라고 불리는 데는 진의 몫이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진은 분명 개성이 강한 술이죠. 오늘은 그 진을 활용한 세련된 칵테일, '김렛'을 소개합니다! 술 쿨하고 세련된 멋쟁이 1. 관련 이야기 김렛이란 목공도구의 하나로 송곳의 일종이에요. 찌르는 듯한 느낌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지요. 식민지에 배속된 영국인이 고안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후레쉬 라임으로 만든 것이 시초일 수 있습니다. 2. 기본 정보 ■ 글라스 : 칵테일 글라스 ■ 제조법 : 쉐이크 ■ 가니시 : 슬라이스 라임 ■ 재 료 - 드라이 진 1 + 1/2oz.. 2020. 9.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