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합격률 : 시험 난이도 따라 천차만별?

 집값이 치솟으면서 공인중개사에 대한 열기도 같이 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평소에 부동산에 관심이 없던 분들도 공인중개사 시험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데요. 공인중개사 합격률이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합격률 추이가 다른 것은 시험의 난이도 때문일까요?

 아울러, 올해 시험을 끝으로 상대평가로 전환된다는 정부 발표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수험생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에 대해 종합적을 파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공인중개사, 무조건 도전하세요

 

공인중개사 합격률

구  분		2015	2016	2017	2018	2019
1차	대상	137,875	163,180	184,758	196,939	183,659
	응시자	93,185	112,038	128,804	138,287	129,694
	응시율(%)	67.6%	68.7%	69.7%	70.2%	70.6%
	합격자	25,975	29,749	32,969	29,146	27,875
	합격률(%)	27.9%	26.6%	25.6%	21.1%	21.5%
2차	대상	90,896	110,071	120,558	125,652	114,568
	응시자	58,178	71,829	76,393	80,327	74,001
	응시율(%)	64.0%	65.3%	63.4%	63.9%	64.6%
	합격자	14,914	22,340	23,698	16,885	27,078
	합격률	25.0%	31.1%	31.0%	21.0%	36.6%

 1차의 경우 20% 중반 내와 2차의 경우 편차가 조금 있으나 역시 25% 전후의 합격률은 보입니다. 사실 유명한 시험 치고 이 정도 합격률이면 매우 양호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보다 높으면 도리어 속된 말로 '아무나' 합격이 가능한 수준이라 시험을 치르는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20~25% 합격률은 '누구나 노력하면' 취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어요.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도전해볼 가치가 있습니다.

 

 

시험 난이도는?

 난이도가 곧 합격률을 의미하겠죠? 공부를 열심히 하면 합격이 가능하다는 것으로 보면 됩니다. 여담으로 공인중개사 시험은 법적으로 '1년에 1회 이상'이지만, 2번 치른 경우는 딱 한 번 있습니다.

 바로, 2004년도인데요. 그전까지 평균 10~15% 수준을 유지하던 난이도가 확 올라버리는 바람에 2004년에는 0.8% 합격률을 기록했습니다. 이에 대해 수험자의 항의가 빗발치자 부랴부랴 2회 시험을 개최한 것이지요. 이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어느 정도 평준화된 합격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를 다시 해석하면 '하던 대로 공부하면' 합격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네요.

 

상대평가 도입 초기에 도전하자

 

현재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박문각, 에듀윌, 해커스 등에서는 공인중개사 핵심개념서나 입문강의, 요약집 등을 무료 배부하는 이벤트 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혼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시간과 비용을 고려하면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수월하지요.

 여기에 더해 위에 언급한대로 올해 10월 시험을 끝으로 내년부터는 상대평가로 전환될 예정입니다. 너무 많은 합격자를 배출하다 보니 생기는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죠. 이러한 기조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공인중개사의 위상이 더 높아진다는 것을 뜻해요. 합격자를 막을수록 이미 합격한 분과 앞으로 합격할 분들의 파워는 세지기 마련이죠. 마지막으로 무엇이든 시험은 첫 시행 시에는 난이도가 비교적 낮습니다. 너무 어려우면 또 왜 기존 것을 바꿔서 이 사단을 냈다는 원성이 자자해지기 때문이죠.

 공인중개사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그럼 더 이상 망설이지 말고 움직이세요. 고민과 결심만으로는 아무것도 해결할 수 없습니다. 오늘, 이 순간 교재와 강의를 알아보는 것이 시작의 첫걸음입니다. 여러분의 시작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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