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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각종 음료 소개/■ 소주(증류주)

[소주 추천] 진로이즈백 도수, 소주잔, 두꺼비, 가격, 뜻 : 샤이니 지원사격!

by 취하는 이야기 2021.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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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술을 사랑하는 홀든입니다!

 오늘은 너무나도 유명한 술, 그래서 소개할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고민할 시간에 차라리 쓰자라고 결심하여 포스팅하는 술 '진로이즈백'을 준비했습니다. 이 술을 맛을 떠나 우리에게 여러 감정을 느끼게 하는데요, 첫째 옛날 비디오테이프 영화에서 볼 법한 청록색 병, 둘째 '초깔끔한 맛'으로 대표되는 광고죠. 그럼 아래에서 진로이즈백의 도수와 소주잔, 가격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같이 알면 좋은 알뜰한 팁도 하단에 적어놓았으니 놓치지 마세요!

 

왕의 귀환

1. 관련 이야기

 진로는 하이트맥주에 인수된 소주 회사의 이름이자, 희석식 소주의 브랜드명입니다. 일제강점기 때 처음 출시했으며 서민들이 즐겨 찾는 소주의 대명사죠. 소주 겉면에 두꺼비가 있었기 때문에 오늘날 '진로=두꺼비'는 하나의 공식이 되었습니다. 

 한때 진로는 경영의 어려움으로 회사가 매각될 위기에 봉착하기도 했지만, 우리나라 국민들이 사랑한 두꺼비를 놓을 수 없다 하여 적극적으로 마셔준 덕분에(?) 무사히 존속하고 있어요. (농담 반, 진담 반입니다!)

 

2. 기본 정보

 

■ 구   분 : 희석식 소주

■ 알   콜 : 16.9%

■ 용   량 : 360ml

■ 가   격 : (마트) 약 1,450원

■ 특   징

 - 레트로 감각으로 귀환한 소주계 황제

 - 낮은 도수 트렌드 편입 + 복고 디자인 + 대대적 광고 = 히트!

 - 자칫 물처럼 느껴지는 것은 나만의 착각?

 

3. 음료 설명

샤이니 X 진로이즈백

 

디자인 : ★

알코올 :

바디감 :

독특함 : ★★☆

 

 90년대 생에게 생소한 물건 중에 하나가 '비디오'입니다. 어릴 적 비디오 대여점에서 '후레시맨' '바이오맨' 등을 빌려본 기억이 있는데요, 당시 아버지가 빌려온 국내 영화에는 아들이 아버지 산소에 가는 장면이 종종 나오곤 했어요. (당시에 그런 콘셉트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그때 항상 등장했던 것이 소주였죠.

 그것이 '진로이즈백'과 무슨 관련이 있느냐, 바로 디자인입니다. 영화 속 소주병은 항상 이것처럼 청록색을 띠고 있었어요. 지금은 죄다 초록색이기 때문에 저에게는 저 병에 대한 갈증이 늘 있었는데, 이번 '진로이즈백'으로 그것을 말끔히 해소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 추억팔이로 가는 것 같지만 사실입니다!ㅎ)

 오늘날은 진부한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강호동, 이수근, 샤이니 등 스타를 동원하여 '초깔끔한 맛'으로 초강수를 두고 있네요! 그럼 맛은 어떨까요?

 

우리가 사랑한 막걸리 TOP10.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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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젠가부터 불어온 저도주 바람으로 인해, '진로이즈백'은 16.9%로 출시되었죠. 참이슬 후레쉬도 17%에서 2020.5월 16.9%로 낮추었어요.

 덕분에 맛이 순하고 깔끔해지면서 소비량이 늘어난 것이 사실입니다. 허나, 저는 가끔 소주가 너무 물처럼 느껴지곤 해요. 몇 병이고 콸콸 마실 수 있다는 뜻은 아니며, 조금 심심하게 느껴진다는 말입니다. 뭔가 '크으~'하는 감성이 없다고 할까요? (물론 이는 개인 취향입니다!)

 대신 젊은 감성이 자리 잡았죠, 젊은 스타들을 내세워 광고를 하는 것도, 예전의 심플한 두꺼비에서 이젠 웃는 상 두꺼비의 등장, 그리고 각종 굿즈 판매까지. 확실히 '진로이즈백'은 단순히 '술'이라는 것에서 탈피하여 시장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브랜드란 생각이 듭니다.

 도수가 내려가며 접근성이 좋아진 것은 확실합니다! 깔끔한 맛으로 인해 어떤 안주와도 잘 어울리는 술, 소주는 역시 국민 술이죠!

 

4. 그리고 또 무엇이 있을까?

 지금부터 제시하는 조건에 부합한다면 제 권고를 충분히 참고할만합니다.

1. 또 다른 옛 감성을 자극하는 술이 없을까?

2. 조금 더 도수 높은 진한 술 없을까?

3. 매번 마시는 참이슬과 처음처럼 말로 색다른 것 없나?

4. 그렇다고 화요는 너무 부담스러운데 저렴한 것은 없을까?

 네 가지 질문에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면 답은 '서울의 밤'입니다. '서울의 달'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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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팁

두꺼비 소주잔은 좀 더 둥그스름한 것이 옛 감성이 물씬 납니다. 저희 집에도 2개 있어요. 그럼 이걸 어디서 구하느냐 물으실 텐데요, 초간단합니다!

 1. '진로이즈백'을 파는 술집을 간다.

 2. '진로이즈백'을 두 병 정도 마신다.

 3. 마셨으니 술잔 두 개만 달라고 정중히 요구한다.

 분명 주실 겁니다. 제가 알기로 술 납품받으면 가게도 공짜로 잔을 받습니다. 그래서 주는 것에 대해서 그리 거부감이 없습니다!

 

■ 가끔 '진로이즈백'의 뜻을 궁금해하는 분이 있어요, 한글로 표기하니 이런 문제가 있는 듯한데요, 'Jinro is back'입니다. 직역하면 '진로가 돌아왔다', 의역하면 '황제가 돌아왔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겠네요. 같은 맥락으로 한때 무너져가는 팬택을 회생하기 위해 출시한 핸드폰 이름이 'IM-100'이었습니다. 한글로 '아임 백', 즉 '내가 돌아왔다!'는 뜻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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