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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취하는 이야기입니다!
여러분은 전주 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있나요? 한옥마을, 피순대, 초코파이 등 여러 가지가 있을 텐데요, 그중에서 어른들 눈에 띄는 것이 있으니, 바로 '이강주'입니다. 예전에는 배와 생각을 고아 내린다고 하여 '이강고'라 불렸답니다. 지금은 전주에 들리면 고마운 지인을 위해 꼭 사는 물건 중에 하나지요. 선물용으로 자주 사용되는 것을 알아서인지, 이강주는 도수별, 용량별로 디자인을 다양화하여 상품성을 높이고 있답니다. 그럼 전주의 명물, '이강주'에 대해 함께 알아볼까요?
조선 3대 명주
1. 관련 이야기
이강주(梨薑酒)는 조선시대의 3대 명주 중 하나로, 발효학을 전공한 조정형 명인(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6호·전통식품 명인 제9호)이 집안 대대로 가양주로 전승돼 오던 이강주 비법을 계승·발전하여 1991년에 대중화 한 전통민속주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배와 생강 풍미가 가득 들어있지요, 전주에 가면 늘 고민되는 것이 어떤 병을 고를까입니다. (한옥마을 거리에 전통주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이 있어요) 그만큼 다양한 도수와 디자인을 통해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고 있는 조선 3대 명주라 할 수 있겠네요. 벌써부터 침이 고이는군요!
2. 기본 정보
■ 구 분 : 리큐르
■ 알 콜 : 19%~38%
■ 용 량 : 375ml ~ 1,000ml
■ 가 격(네이버쇼핑)
- (25도, 2호, 750ml) 약 32,500원
- (19도, 375ml) 약 4,750원
■ 특 징
- 조선 3대 명주 +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 배와 생강 베이스의 독특한 맛과 향
- 청와대 선물주로 자주 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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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시중 마트에서 이강주를 발견했다면 맨위 사진의 '중간' 것일 가능성이 높죠. 익히 봐온 19도 375ml 상품입니다. 하지만, 진짜 이강주는 좀 더 크고 도수가 높은 도자기로 싸인 것을 사야 한다고 봅니다. 청와대 선물용도 그렇듯 도자기 디자인이 정말 일품인지라 집에서 장식용으로 쓰기에도 전혀 무리가 없어요. 병의 모양을 보고 있노라면 나도 모르게 달빛 벗 삼아 뱃놀이를 즐기고 싶어 집니다. 추석이나 설날, 마땅한 술 선물이 생각나지 않는다면 부담 없는 가격으로(상대적으로 저렴합니다) 분위기를 띄울 수 있답니다!
◎ 독자님께 도움되는 맞춤정보
흔히 이강주를 배와 생강을 넣어 빚은 '여름밤 초승달 같은 술'로 비유합니다. 한 모금 마셔보면 그러한 비유가 잘 들어맞는 듯한 느낌을 대번에 받을 수 있는데요. 생강 향이 어려울 듯 하지만, 생각보다 부드럽고 감미롭게 목에 넘어가는 것이 일품입니다. 또한 대부분의 증류주가 무향이거나 은은한데 반해 이 술은 자기만의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어 더욱 이채롭게 다가오네요.
다만, 19도 상품으로는 아쉬움이 조금 남았습니다. 원래 독한 것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좀 더 깊은 맛이 그리워만 지는 순간이었네요. 이강주몰에서는 보다 다양한 상품 및 선물세트가 있으니 이 기회에 조선 3대 명주를 본격적으로 탐방해 봐야겠습니다! 아, 참고로 이강주는 오래 둘수록 향이 더욱 은은해지고, 시원하게 드실수록 좋다고 하니 참고하셔요!
4. 칵테일을 만들어보자!
전주 이강주는 젊은 층의 입맛에 맞추어 마티니를 자체 홍보하고 있어요. 강한 도수에서 뿜어져 나오는 이강주의 강력함이 생강시럽의 단맛과 라임주스의 신맛에 중화되어 복합적인 맛이 느껴진다 하니 기회가 된다면 꼭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간 전통주 베이스로 소개했던 칵테일 '애플 마티니'도 같이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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