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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취하는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에게 익숙한 아주 맛있는 술을 준비해 왔습니다. 바로 '산사춘'이지요! 아, '어떤 술이든 다 맛있는 거 아닌가'라고 되물으신다면.. 맞습니다. 저와 같은 결을 가지셨네요! 그러나 오늘은 단순히 술의 맛, 즉 달콤한가 아닌가의 기준으로 볼 때 맛있는 술로 가늠하면 되겠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산사춘'에 대해 함께 알아볼까요? (열매에 관한 효능도 함께 소개할게요!)
마시는 산사나무 열매
1. 관련 이야기
보통 '산사춘'을 술 이름의 하나로 알기 쉬우나, '산사'는 나무 이름입니다. 즉, 산사나무의 열매로 만든 술이에요. 1997년에 배상면주가에서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한때 우리나라 전통술로 입지를 다지며 백세주, 동동즈, 막걸리 부럽지 않은 전통 술로 인기를 모았습니다.
재료인 산사나무 열매를 보통 '산사자'라고 하는데, 체했을 때와 심장 건강과 혈액순환 그리고 노화방지를 하는데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 한약재로 많이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이것을 원료로 술을 빚었다니, 구미가 절로 당기네요!
2. 기본 정보
■ 구 분 : 살균 약주
■ 알 콜 : 13%
■ 용 량 : 275ml
■ 가 격 : (마트) 약 3,200원
■ 특 징
- 곡선의 미를 살린 예쁜 디자인
- 은은한 붉은빛과 꽃향기 그리고 달콤함
- 높은 인지도 + 용이한 접근성
■ 구 매
- 쿠팡에서 산사나무 관련 기능식품 구입 가능
- 위 돋보기에서 '산사나무열매'를 검색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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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춘 광고를 아시는 분이 있을까요? 지금은 쉽게 보기 힘들지만, 예전에는 술을 광고할 때 감성적인 면을 많이 부각했었죠. 정려원, 이효리 씨 등이 광고를 하며 고즈넉한 분위기를 연출했던 게 기억나네요.
그만큼 이 술은 알 수 없는 '운치'를 풍깁니다. 이제는 술도 춘추전국 시대가 되어 잘 고르지 않지만, 웬만한 술집에 항상 구비되어 있는 산사춘. 좀 안쓰럽기도 하고 애잔하네요!
◎ 독자님께 도움 되는 맞춤정보
이 술은 일단 보는 맛이 좋습니다. 색깔이 곱디고와서 아껴 마시고 싶을 정도니까요. 그리고 그 색에 맞춰 향이 굉장히 좋아요. 살짝 맡으면 옅은 알코올 향과 함께 산뜻한 꽃향이 느껴집니다. 이어서 맛도 일절 배신 없이 달콤함을 선사하네요. 3박자가 아주 잘 떨어진다고나 할까요?
도수가 아주 낮지 않음에도 불구하고(13%) 목 넘김이 좋아 술술 넘어갑니다. 그래서 이 술도 소위 앉은뱅이 술로 유명하죠. 막걸리처럼 마셨다간 눈을 뜨고 난 후에야 '내가 잠들었었구나' 느끼게 됩니다. 아무리 맛있어도 여유를 갖고 드시길 추천합니다! 오래도록 즐겁게 마셔야지요!
4. 칵테일을 만들어보자!
이 술을 베이스로 한 칵테일은 역시 '소백산맥'입니다. 언제 적 술이냐고 유치하다고 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아무렴 어떤가요, 나만 좋으면 그만인 것을!
가. 빈 잔에 얼음을 채웁니다.
나. 얼음이 채워진 잔에 소주, 백세주, 산사춘, 맥주를 각각 1:1:1:1 비율로 넣습니다.
다. 젓가락으로 음료를 잘 섞은 후 시원하게 마셔줍니다.
※ 주의 : 쏘맥보다 강합니다. 4종류를 섞으니 숙취가 심할 수 있습니다(적당히!)
국산 칵테일에서 '소백산맥'만큼이나 유명한 것이 '고진감래주'입니다. 쓴 것이 다하면 단 것이 온다는 구절다운 맛을 선사하는 칵테일이 궁금하다면 추가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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