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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칵테일을 사랑하는 홀든입니다! 여러분 혹시 '사이드카'라는 용어를 아시나요? 아마 30대는 주식시장에서 모든 매매거래를 잠시 중단시키는 용어로, 40대는 자동차 운전석 옆의 사이드 브레이크를, 50대부터는 사진 속 추억의 자동차를 떠올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글을 보는 여러분은 칵테일 이름으로 기억하겠죠? 시작하겠습니다!
사이드카
1. 관련 이야기
제1차 세계대전 중에 전쟁터에서 대활약을 했던 자동차 '사이드 카'를 이름으로 한 칵테일이에요. 프랑스 군인이 만들었다는 설과 파리의 바텐더였던 하리 마켈혼이 고안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브랜디 대신에 진을 사용하면 '화이트 레이디(White lady)', 보드카를 사용하면 '발랄라이카(Balalaika)', 라이트 럼을 사용하면 'X, Y, Z'라는 칵테일이 됩니다.
2. 기본 정보
■ 글라스 : 칵테일글라스
■ 제조법 : 쉐이크
■ 가니시 : 없음
■ 재 료
- 브랜디 1oz
- 코인트로 또는 트리플 섹 1oz
- 레몬주스 1/4oz
3. 만드는 방법
가. 칵테일글라스에 얼음을 담아 차갑게 합니다.
나. 셰이커에 얼음을 넣어주세요.
다. 브랜디를 1oz 넣습니다.
라. 코인트로 또는 트리플 섹을 1oz 넣습니다.
마. 레몬주스를 1/4oz 넣습니다.
바. 셰이커를 닫고 힘차게 흔들어 주세요.
사. 칵테일글라스 얼음을 버리고 셰이커의 음료를 따라주세요.
4. 맛
달콤함 : ★★★☆☆
알코올 : ★★★☆☆
바디감 : ★★★☆☆
독특함 : ★★★☆☆
브랜디는 포도를 증류한 술이죠. 이 브랜디의 풍부한 향을 돋보이게 하는 것이 큐라소, 즉 오렌지 리큐르입니다. 큐라소에는 여러 가지 색을 입힌 제품이 출시되는데요. 브랜디 자체가 호박 빛깔을 띄니 간섭을 주지 않도록 흰색 큐라소인 코인트로를 사용하는 것이지요. 브랜디만을 드시는 분도 많지만, 버겁다고 느끼는 분에게는 이 사이드카가 제격입니다. 상큼한 오렌지와 레몬향을 넣은 브랜디의 조화가 정말 좋거든요.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시중의 저렴한 브랜디에 직접 오렌지와 레몬을 사서 넣어보에요. 진짜 과일향보다 좋은 것은 없으니까요!
2020/08/10 - [칵테일, 멋과 맛의 원투펀치/조주기능사 칵테일 40개] - [조주기능사 칵테일#5] 시브리즈(Seabreeze)
[부록 : 칵테일 재료]
■ 이름 : 브랜디
■ 용량 : 보통 750ml
■ 도수 : 40%
■ 가격 : 만원대 ~ 수백만원대
■ 설명
발효시킨 과일즙이나 포도주를 증류해 만든 술로 우리에게 익숙한 꼬냑과 알마냑이 대표적입니다. 생산년도 별로 VSOP는 15~30년, XO는 50년, extra는 70년, Napoleon은 100년의 숙성된 정도를 의미합니다. (제조사별 상이)
■ 이름 : 레몬주스
■ 용량 : 1,000ml
■ 알콜 : 없음
■ 가격 : 약 19,000원
■ 설명
레몬은 히말라야가 원산지로 비교적 시원하고 기후의 변화가 없는 곳에서 잘 자랍니다. 비타민C와 구연산이 많기 때문에 신맛이 강하며, 과피에서 레몬유를 짜서 음료, 향수 및 레모네이드의 원료로 사용합니다. 또한 과즙은 음료, 식초, 화장품의 원료로 사용하며 과자를 만들 때 향료로도 사용합니다.
■ 이름 : 쿠앵트로(코인트로)
■ 용량 : 700ml
■ 알콜 : 40%
■ 가격 : 약 43,000원
■ 설명
비터 오렌지 껍질로 만든 리큐어로 1849년부터 생산되었습니다. 주로 얼음을 넣어 온더락으로 마시며, 다양한 칵테일의 재료로도 사용합니다.
■ 이름 : 트리플섹
■ 용량 : 700ml
■ 도수 : 40%
■ 가격 : 약 25,000원
■ 설명
'세 번 증류를 거듭하여 제조하였다'는 뜻의 리큐르로 큐라소(오렌지로 만든 리큐르)의 대표적인 제품입니다. 감미가 있고 오렌지 향을 풍기며 무색무취하여 칵테일 부재료로 많이 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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