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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칵테일을 사랑하는 홀든입니다! 혹시 홍차 좋아하시나요? 저는 '홍차'라는 단어를 들으면 태양의 맛 '실론티'가 생각나요. 아직도 판매는 하는 것 같은데, 이 문구를 아신다면 최소 80년대생임이 증명된 것이지요! 오늘은 홍차의 색감이 베어나는 칵테일, '롱아일랜드 아이스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롱아일랜드 아이스티
1. 관련 이야기
홍차를 사용하지 않고 홍차의 색과 맛을 만들어 내는 칵테일이에요. 미국 뉴욕주 남동부의 섬, 롱아일랜드에 있는 '오크 비치 인'의 바텐더에 의해 창작된 칵테일이라는 설과 미국 서해안에서 탄생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서부 스타일은 특히 웨스턴 스타일을 좋아하며 웨스턴 바에서는 직접 넣기가 아니라 셰이킹 기법을 사용하며 데낄라가 빠지고 스위트앤사워믹스가 2oz 들어가요.
2. 기본 정보
■ 글라스 : 콜린스 글라스
■ 제조법 : 빌드
■ 가니시 : 웨지 라임 또는 레몬
■ 재 료
- 드라이 진 1/2oz
- 보드카 1/2oz
- 라이트럼 1/2oz
- 데낄라 1/2oz
- 트리플 섹 1/2oz
- 스위트&사워믹스 1 + 1/2oz
- 콜라
3. 만드는 방법
가. 콜린스 글라스에 얼음을 가득 채워주세요.
나. 드라이 진을 1/2oz 넣습니다.
다. 데낄라를 1/2oz 넣습니다.
라. 보드카를 1/2oz 넣습니다.
마. 라이트 럼을 1/2oz 넣어주세요.
바. 트리플 섹을 1/2oz 넣습니다.
사. 스위트앤사워믹스를 1 + 1/2oz 넣어주세요.
아. 바 스푼으로 섞이도록 잘 저어줍니다.
자. 콜라로 홍차의 색깔이 나오도록 부어주세요.
차. 레몬 웨지 장식으로 마무리합니다.
4. 맛
달콤함 : ★★★★★
알코올 : ★★☆☆☆
바디감 : ★☆☆☆☆
독특함 : ★★★★☆
기분탓인지는 모르지만 정말 아이스 티 맛이 나요! 단, 4종류의 스피릿을 사용했기 때문에 의외로 알콜도수가 높지요. 40도의 술이 총 2oz 들어갔기 때문에, 쉽게 마시다 보면 취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단번에 마시기보다 얼음을 조금씩 녹여가며 드시는 것을 추천해요.
사실 마시기 전에는 이것저것 다 섞어놓은 성의 없는 칵테일이라고 치부했었는데, 먹어보고 나서 왜 '롱아일랜드 아이스티'가 40가지 칵테일에 당당히 이름이 랭크되었는지 알 수 있었답니다. 넉넉한 양을 여유롭게 즐기고 싶은 분께 추천드립니다.
2020/09/04 - [1. 칵테일, 멋과 맛의 원투펀치/조주기능사 칵테일 40개] - [조주기능사 칵테일#30] 준벅 (June Bug)
[부록 : 칵테일 재료]
■ 이름 : 데킬라
■ 용량 : 1000ml
■ 알콜 : 40%
■ 도수 : (호세 꾸엘보) 약 37,000원
■ 설명
멕시코의 다육식물인 용설란의 수액을 채취해 두면 하얗고 걸쭉한 풀케라는 탁주가 되는데 이것을 증류한 것이 데킬라입니다. 40도 정도로 무색투명하며, 손등에 소금을 올려놓고 핥으면서 쭉 마시는 것이 정석입니다. 원래 고급술은 아니었으나 1960년 전후 세계적으로 유명한 '테킬라'라는 재즈에 의해 선풍적으로 유명해졌습니다.
■ 이름 : 드라이 진
■ 용량 : 750ml
■ 도수 : 47%
■ 가격 : (봄베이 사파이어 진) 약 29,000원
■ 설명
정류 알코올에 주니퍼 베리(노간주나무 열매)로 향기를 내는 무색투명한 증류주입니다. 스트레이트도 좋고 비터를 약간 가미하면 더욱 풍미가 좋아집니다. 진은 각종 칵테일 원료로 중요하게 쓰이며, 드라이 마티니나 진 피즈 등이 대표적인 진 칵테일입니다.
■ 이름 : 보드카
■ 용량 : 750ml
■ 알콜 : 40%
■ 가격 : (앱솔루트) 약 27,000원
■ 설명
밀, 보리, 호밀을 주원료로 한 무색, 무미, 무취의 고알콜 증류주입니다. 최근에는 각종 곡물, 감자, 옥수수, 사탕무 등을 원료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개봉하지 않은 보드카는 영구 보관이 가능하며, 개봉 후에는 밀봉하여 냉장 보관하도록 합니다.
■ 이름 : 스위트&사워믹스
■ 용량 : 1,000ml
■ 알콜 : 없음
■ 가격 : 약 7,500원
■ 설명
레몬과 라임주스, 설탕으로 만들어져, 사워 믹스 분말을 물에 희석하는 번거로운 작업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음료입니다. 레몬의 맛과 향을 진하게 담아내 달콤함과 신맛이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 이름 : 트리플 섹
■ 용량 : 700ml
■ 도수 : 40%
■ 가격 : 약 25,000원
■ 설명
'세 번 증류를 거듭하여 제조하였다'는 뜻의 리큐르로 큐라소(오렌지로 만든 리큐르)의 대표적인 제품입니다. 감미가 있고 오렌지 향을 풍기며 무색무취하여 칵테일 부재료로 많이 쓰입니다.
■ 이름 : 럼
■ 용량 : 750ml
■ 알콜 : 40%
■ 가격 : (바카디) 약 22,000원
■ 설명
당밀이나 사탕수수의 즙을 발효시켜 증류한 술입니다. 뱃사람의 술이라 하여 옛날부터 선원들에게 널리 애음되어 왔습니다. 무색이거나 연한 것을 화이트 럼, 진한 것을 다크 럼이라고 합니다.
■ 이름 : 코카콜라
■ 용량 : 1,500ml
■ 알콜 : 없음
■ 가격 : 약 3,000원
■ 설명
1886년에 설립한 미국의 탄산음료 브랜드로 코카 나뭇잎, 콜라 열매, 시럽 등을 혼합하여 만든 음료입니다. 미국과 자본주의의 상징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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