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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술을 사랑하는 홀든입니다!
오늘은 '청하' 이후로 선보이는 청주를 준비했습니다. '청하'는 너무 흔한 것이 장점이자 단점인데요(안 마셔본 분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별로 새로운 것이 없죠!), 이번 '경주법주원컵'의 경우 대형마트에서나 종종 볼 수 있어요. 워낙 디자인이 독보적이라 한눈에 띄는 청주의 맛은 과연 어떨까요? 가격부터 제가 구입한 장소까지 낱낱이 파헤쳐보겠습니다!
경주법주 원컵 : 원샷 가능
1. 관련 이야기
2011년에 경주법주주식회사에서 출시한 술입니다. 국내산 찹쌀로 빚은 토속 청주로, 200ml 용량으로 가볍게 마실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에요. 저온 발효 숙성으로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탁월하며 따뜻하게 데워 마시면 더욱 좋다고 홍보하고 있으며, 전통 장석 문양을 모티브로 밝은 청색을 베이직 컬러로 사용, 청주의 맑고 깨끗한 느낌을 표현했다고 합니다.
2. 기본 정보
■ 구 분 : 청주
■ 알 콜 : 13%
■ 용 량 : 200ml
■ 가 격 : (이마트) 약 1,600원
■ 특 징
- 캔 따듯 마시는 부담 없는 청주
- 약한 술향으로 깔끔한 목 넘김
- 데워마시면 구수함과 목 넘김이 더욱 좋아짐
■ 구 매
- 쿠팡에서 다양한 종류의 술 구입이 가능합니다.
- 위 돋보기에서 '전통주'를 검색해 보세요!
3. 음료 설명
달큼함 : ★★★☆☆
알코올 : ★★☆☆☆
바디감 : ★★☆☆☆
독특함 : ★★★☆☆
저는 이 술을 명일동 이마트에서 구입했어요. 참고로 이 곳은 다른 곳에 비해 술이 다양하게 비치가 돼있는 것 같아 종종 이용하곤 합니다. 사실, 경주법주원컵의 경우, 그간 간간히 본 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셔본 기억이 없었어요. 술을 리뷰하는 입장에서 이 번은 꼭 챙겨야지! 하는 맘으로 골랐답니다. 가격도 1,600원이면 상당히 저렴하지 않나요?
일단 이 컵은 따는 방법이 굉장히 신선해요. 참치캔 따는 것과 비슷한데, 손에 베이지 않게끔 날카롭지 않은 알루미늄 재질로 되어있습니다. 코를 대보면 청주 특유의 구수한 향이 풍기는데요, 진하지 않아서 담백하게 느껴졌습니다. 색은 완전 백색은 아니고 살짝 고구마 빛을 띠고 있어요.
한 모금 마셔보면 단맛보다는 부드럽고 드라이함이 묻어납니다. 도수에 비해 역하지 않아 목 넘김이 좋아서 여차하면 원샷도 가능할 듯하네요! (물론, 추천하진 않습니다)
회사에서 설명한 대로 살짝 데워서도 먹어봤는데요, 구수함이 배가 됩니다. 굉장히 은은해요! 과연 설명서대로 해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술이 아닌 차를 마시는 기분이네요. 어디론가 캠핑을 떠나 소형 버너에 데워서 별을 보며 마시면 참 좋을 듯해요. 과한 안주 없이 꼬막 몇 개만 있어도 더할 나위 없는 여행이 될 듯하군요. 부담 없이 분위기를 느껴가며 마시기 좋은 술입니다!
4. 그리고 또 무엇이 있을까?
앞에서도 소개했듯, 국내 청주 브랜드 원탑은 '청하'입니다. 어느 마트에 가도, 어느 술집에 가도 손쉽게 구입 가능한 청하! 경주법주원컵과 비교해 보면 더욱 '맛있다'라는 표현이 적합할 것 같아요. '술'에 중점을 준다면 경주법주원컵을, '맛'이라면 '청하'를 추천할만합니다. 이래저래 청주는 일반 소주와는 다른 깔끔함이 있어서 독보적 매력이 있는 게 확실하네요!
5. 팁
■ 시중에 백세주와 디자인이 비슷한 '경주법주'라는 술도 있는데요, '경주법주원컵'과 다릅니다. 전자는 살균약주이고, 후자는 청주예요.
■ 진한 알코올 향과 비릿한 향을 싫어하는 분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 꼬막, 무침 등의 산뜻한 음식과 조화가 잘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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