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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각종 음료 소개/■ 맥주

호가든 맥주 종류(무알콜, 로제, 보타닉 레몬그라스&시트러스 제스트(모델), 청포도), 가격, 라탄, 맥주잔, 칼로리, 맛, 파는곳, 먹는법 : 에일맥주 대명사

by 취하는 이야기 2021.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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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홀든의 칵테일바'입니다!

 오늘은 원조에 이어 각종 시리즈를 출시하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호가든'을 준비했습니다. '호가든'은 그 특유의 상큼한 맛으로 인해 마니아층이 상당히 두텁죠! 저만 그런지 몰라도 가끔 '기네스'와 혼동이 되는데, 기네스는 흑맥주로 호가든과 '결'을 완전히 달리한답니다. 오늘은 수많은 호가든의 종류와 맛 등에 대해 집중 탐방하겠습니다. 가시죠!

 

에일맥주의 대명사

1. 관련 이야기

 벨기에산 맥주로 기본형은(위 사진) 밀맥주 스타일이지만, 맥아, 물, 홉만으로 만드는 독일식이 아니라 오렌지 껍질과 코리앤더 씨앗을 넣어 만들기 때문에 향긋한 산미가 더해져 있습니다. 글씨 중앙 상단에는 두 개 그림이 겹쳐져 있는데요, 오른쪽의 지팡이는 가톨릭 사제를 상징하며, 왼쪽은 맥주 제조 시 사용하는 도구를 표현했다고 해요. 테라, 한맥 등 국내 맥주시장은 라거로 대표되는 게 사실인 상황 속에서 밀맥주는 그 자체로 희소성이 있으며,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독특함으로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유명한 외국 맥주가 되었죠.

 

 

2. 기본 정보

■ 구   분 : 에일맥주

■ 알   콜 : 4.9%

■ 용   량 : 330ml

■ 가   격 : (편의점) 3,150원 → 5개 10,000원

■ 특   징

 - 한국인이 사랑하는 가장 유명한 외국 맥주

 - 오렌지 껍질이 첨가된 달콤하고 산뜻한 과일 향

 - 여자들에게 더욱 인기가 좋은 다양한 라인업

 

 

3. 음료 설명

상큼함 : ★★★★☆

목넘김 : ★★★★☆

바디감 : ★★☆☆☆

독특함 : ★★★★☆

 

 호가든 맥주는 그 디자인과 글씨만큼이나 유명한 것이 위 사진에서 보이는 '맥주잔'이죠. 저런 형태의 글라스를 '텀블러' 또는 '콜린스 글라스'라 부릅니다. 일반 유리 글라스보다 두꺼운 편이며, 아래쪽이 오목하며 그립감이 좋고 무엇보다 글라스를 편하게 포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맥주를 따르면 아주 멋진 분위기를 연출하죠! 글라스를 별도로 구입하기에는 돈이 아까운 게 사실입니다. 코스트코에서 500ml 6캔과 글라스 1개를 10,990원에 패키지 판매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롯데마트에는 호가든 '라탄'을 판매해요. 라탄이라는 용어가 익숙지 않은 분들이 많을 텐데요, 피크닉 바스켓을 말해요. 어릴 적 만화 보면 귀여운 소녀가 비스킷이나 과일 등을 바구니에 넣어 숲 속으로 놀러 가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는데, 그때 그 바구니를 라탄이라 합니다. 롯데마트에서는 호가든 맥주 500ml 8캔을 포함하여 39,900원에 판매합니다. 봄, 여름철 소풍에 챙겨가면 정말 운치 있을 듯하네요! 그럼 본격적으로 어떤 종류가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호가든은 다양한 시리즈를 출시하고 있는데요 간단히 살펴보면 아래와 같아요

 - 호가든 화이트 : 오리지널 밀맥주로 대부분의 편의점에서 5캔 만원에 판매

 - 호가든 0,0 : 무알코올 상품이나 미성년자 구매 불가. 105kcal이며, 평소 호가든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평이 좋은 편

 - 호가든 로제 : 라즈베리 향과 색을 가미한 알코올 3% 맥주로 섬세한 맛이 특징이나, 맛보다는 예쁜 디자인으로 더 유명하며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취급하나 지점별 상이하므로 확인 필요

 - 호가든 보타닉 레몬그라스&시트러스 제스트 : 'BOTANIC'은 '식물에서 채취한'이란 뜻을 지니고 있으며, 봄날의 상큼함을 연출하려는 듯 하나, 시장의 평가는 좋지 않으며 편의점에서 4캔 만원으로 종종 판매. 배우 고윤정 님이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 호가든 청포도 : GS편의점 등에서 4캔 만원 행사를 진행하며, 가볍고 상큼한 맛이 특징(대부분은 맛없다는 평이 지배적)

 

 저는 화이트 이외의 제품은 마셔보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큰 기대를 하지 않기도 했고, 본질에서 무언가 파생된 것들에 대한 실망감이 있어서(그간 경험에 의한)입니다. 조사 결과, 예상했던 대로 평이 영 좋지 못한 듯하네요.

 하지만 호가든 화이트, 원조는 좋아요. 정말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상큼한 과일향기가 일품이라고 볼 수 있죠. 이 맥주는 식사를 할 때 단순히 입맛을 돋우기 위한 용도라 볼 수 없습니다.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드리면 될까요? 간단한 핑거푸드나 와일 안주와 밖에서 돗자리 깔고 드시면 더욱 좋을 맥주예요. 특히 여성분에게 강추합니다!

 

4. 어떻게 먹어야 맛있나!?

 -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호가든 전용잔에 따라 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 맥주 전문가들은 잔을 기울여 2/3 정도 따르고 빠르게 섞어 주며, 잔을 세워 다시 부어 마시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이때 1/3 부분엔 거품을 충분히 내어 따라야 하는데 남은 효모를 따라내기 위함이라 해요. 병을 많이 흔들어 거품을 많이 내어 따를수록 오렌지 향이 진하게 납니다 (실제로 호가든 사는 흔들어 마실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이와 비슷한 과일 풍미 가득한 맥주로는 블랑도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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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팁

■ 2016년 국내 수입맥주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어요.

 

■ 호가든 칼로리 : (330ml 기준) 175kcal

 

오가든 논란 : 오비맥주에서 OEM 생산하는 맥주의 맛이 진짜 호가든의 맛과 다르다 하여 논란 아닌 논란이 된 적이 있습니다. 기존 호가든이 오렌지 껍질 향이라면 오가든은 귤껍질 향이 가깝게 느껴진다는데요, 일반인에게는 크게 와닿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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