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진 칵테일 레시피] 김렛 만드는 법(Gimlet Cocktail recipe) : 쿨하고 세련된 멋쟁이
by 취하는 이야기2020. 9. 23.
▣ 방문 감사합니다. 제 블로그는 게재된 광고수익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글이 조금이나마 도움 되었다면 눈길 한번 부탁드립니다. 양질의 글 작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칵테일 입문자 가이드' 구매 (클릭) ▣ '조주기능사 필기 요약집' 무료로 받기 (클릭)
안녕하세요, 칵테일을 사랑하는 홀든입니다! '진'을 활용한 칵테일을 말하라면 대개 '드라이 마티니'를 떠올리죠. 간단하게 만들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드라이 마티니'가 칵테일의 제왕이라고 불리는 데는 진의 몫이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진은 분명 개성이 강한 술이죠. 오늘은 그 진을 활용한 세련된 칵테일, '김렛'을 소개합니다!
술
쿨하고 세련된 멋쟁이
1. 관련 이야기
김렛이란 목공도구의 하나로 송곳의 일종이에요. 찌르는 듯한 느낌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지요. 식민지에 배속된 영국인이 고안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후레쉬 라임으로 만든 것이 시초일 수 있습니다.
2. 기본 정보
■ 글라스 : 칵테일 글라스
■ 제조법 : 쉐이크
■ 가니시 : 슬라이스 라임
■ 재 료
- 드라이 진 1 + 1/2oz
- 라임 주스 1/2oz
◎ 칵테일 좋아하세요? '칵테일 재료 58개가 담겨있는 전자책'을 취하는 이야기에서 '무료 제공'하니 아래에서 받아가시기 바랍니다.
■ 라임 주스를 사용해 달콤하게 만드는 것이 보통이지만 최근에는 라임을 짜서 만들기도 해요. 라임의 자극적인 맛이 강하게 느껴지면 설탕을 1 티스푼 정도 넣어 단맛을 조절해주면 됩니다. 이때 잔의 가장자리를 설탕을 발라 스노 스타일로 하면 좀 더 근사한 모양이 됩니다. 거꾸로 쌉쌀한 맛을 즐기려면 버터를 발라주세요.
■ 섞지 않고 온 더 락 스타일로 마시면 '진 라임', 베이스를 보드카로 바꾼 '보드카 김렛'도 인기가 많아요.
■ 추리 소설가 레이먼드 챈들러의 작품 속 인물 '필립 말로'의 칵테일로 유명한 김렛입니다. 1953년 출간 소설 <기나긴 이별>에서 필립 말로는 서빙된 김렛에 대해 불평하면서, "김렛을 만들 줄 모르는군. 진짜 김렛은 진과 로즈 사의 라임주스를 반반씩 넣고, 그 외에는 아무것도 넣으면 안 되는데"라고 불평하는 대사가 있죠.
[부록 : 칵테일 재료]
■ 이름 :드라이 진
■ 용량 : 750ml
■ 도수 : 47%
■ 가격 : (봄베이 사파이어 진) 약 29,000원
■ 설명
정류 알코올에 주니퍼 베리(노간주나무 열매)로 향기를 내는 무색투명한 증류주입니다. 스트레이트도 좋고 비터를 약간 가미하면 더욱 풍미가 좋아집니다. 진은 각종 칵테일 원료로 중요하게 쓰이며, 드라이 마티니나 진 피즈 등이 대표적인 진 칵테일입니다.
■ 이름 : 라임주스
■ 용량 : 750ml
■ 알콜 : 없음
■ 가격 : 약 9,500원
■ 설명
라임을 누르거나 짜서 낸 즙으로, 레몬보다 신맛이 길게 이어집니다. 따라서 신맛을 깔끔하게 끝내고 싶을 때는 레몬을, 피니시를 길게 가져고 싶을 때는 라임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