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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칵테일을 사랑하는 홀든입니다!
오늘 소개할 술은 '대장부'입니다. 증류식 소주의 대표주자 중 하나로 멋스러운 병이 특징이죠! 한때는 안주 살 돈도 없어서 새우깡에 소주만 마셨던 제가 증류식 소주를 포스팅하고 있으니 참으로 감격스러울 일입니다. (협찬 대환영!)
오늘날 여느 대형마트는 물론, 편의점에서도 볼 수 있는 '대장부'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샅샅이 파헤쳐 보겠습니다!
대장부 소주 : 섬세한 사나이
1. 관련 이야기
'100% 우리 쌀을 35% 도정하여 저온 숙성시킨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로 홍보하고 있습니다. 21도, 23도, 25도 세 가지로 출시되고 있으며 21도는 보급형으로 일반 소주와 같은 초록색 병에, 23도와 25도는 별도의 고급적인 흰색 불투명 유리병에 담겨 있어요. 청주를 빚을 때 사용하는 고향기 효모를 넣어 일반 증류식 소주보다 깊고 은은한 향을 살린 것이 특징입니다.
2. 기본 정보
■ 구 분 : 증류주
■ 알 콜 : 21~25%
■ 용 량 : 도수마다 상이
■ 가 격
- 21도(360ml) : (대형마트) 약 2,000원
- 23도(375ml) : (대형마트) 약 7,000원
- 25도(375ml) : (대형마트) 약 11,500원
■ 특 징
- 23도부터 투명한 별도의 병에 담김
- 도수별 병모양 상이
- 고량주를 상당히 희석시킨 맛과 향
3. 음료 설명
향 미 : ★★☆☆☆
알코올 : ★★★☆☆
바디감 : ★★★★☆
근래의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시장이 그러하듯, 외관이 일단 예쁩니다. 예쁘지 않으면 내용물이 어떻든 눈이 안 가는 것이 사실이니까요. 23도는 기다란 불투명 흰색 유리병에, 25도는 높이가 낮고 좀 더 두꺼운 병에 담겨 있어요. 한자로 '大丈夫'라고 써있어 상당히 멋스럽네요!
뚜껑 또한 체결부분 마감이 굉장히 좋아 깔끔한 인상을 주며, 열어보면 상당히 희석된 고량주의 향이 납니다. 평소 고량주의 향에 거부감이 있던 분들도 충분히 즐길만합니다.
저는 평소 독주를 즐기는 편이라 25도를 구입하였는데요, 한 잔 마시고 숨을 내쉬면 곡물의 향이 은은하게 퍼져 나오는 것이 일품입니다. 일반 소주는 마시자마자 '캬'소리가 난다면 이 숨은 '음'하고 깊게 숨을 내쉬게 되는 매력이 있어요. 25도라서 부담스러울 줄 알았는데 굉장히 부드럽게 넘어가며 여운이 길게 남습니다. 처음 증류식 소주를 접했을 때는 생각보다 밍밍한 맛에 의구심이 적지 않았지만 먹다 보니 확실히 증류주만의 색이 있다는 것을 체감하는 요즘이네요!
어떠한 안주와도 잘 어울리겠지만 아무래도 베스트는 회나 어패류일 듯 해요. 오징어나 해삼 같은 것에 곁들여 먹으면 많은 양을 먹지 않아도 취기가 오르고 살찌는 것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합니다!
이름은 거칠지만 실제론 섬세한 매력의 소유자, '대장부'입니다!
4. 칵테일을 만들어보자!
흔히 '쏘맥'이라는 단일주자로 대표되는 한국의 칵테일 시장에도 변화가 필요합니다. 가장 핫한 것은 역시 토닉워터죠?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소주+토닉워터'는 하나의 공식처럼 자리 잡아가는 듯해요. 독하고 역한 것보다는 시원하고 청량한 느낌을 찾는 분위기죠.
'대장부' 역시 깊은 맛을 간직하고 있으나 술을 잘 못하는 분이나 여성분들에겐 부담스러울 수 있어요. 따라서 마트에서 '토닉워터'를 구입하여 같이 마신다면 누구나 만족할 만한 술자리를 만들 수 있답니다. 아울러, 토닉워터에는 레몬이 자주 사용된다는 거 아시죠? 레몬 슬라이스를 만들어서 잔에 넣으면 보는 재미도 이루 말할 수 없죠!
마지막으로 조금 더 특별한 칵테일을 만들고 싶다면, '쏘맥'에 이은 '고진감래주'를 추천합니다.
2020/11/01 - [1. 칵테일, 멋과 맛의 원투펀치/■ [국산] 칵테일] - 1. [국산 칵테일 레시피] 고진감래주 만드는 방법 : 인생이 다 그런거지!
5. 팁
■ 21도 대장부는 일반 고깃집에서도 종종 팔고 있으나, 나머지는 구경하기 어렵습니다. 참치 등 고급 선술집을 가면 있지만 가격이 상당하니 되도록 대형마트에서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 토닉워터는 일반 탄산수에 단맛이 첨가된 것이라고 이해하면 됩니다. 희석된 사이다라고 하면 이해가 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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