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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각종 음료 소개/■ 양주(리큐르)

17. [리큐르(리큐어)] 앙고스투라 비터스 가격, 맛 : 칵테일 향신료 대표주자

by 취하는 이야기 2021.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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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칵테일을 사랑하는 홀든입니다!

 우리 삶에 빼놓을 수 없는 향신료가 참 많습니다. 후추가 대표적이라 할 수 있죠. 꼭 맛 때문은 아니지만 향신료 전쟁의 역사까지 있는 것을 보면 세상엔 참 놀라운 일이 많은 것 같아요. 단순히 감칠맛 그 이상의 무언가가 있다고 봐야겠죠? 오늘은 칵테일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향료, '앙고스투라 비터스'를 소개합니다.

 

향신료 대표주자

1. 관련 이야기

 '비터(Bitter)'는 '쓴맛을 내는 음료'를 지칭합니다. 칵테일에서는 쓴맛을 농축해 만든 향료를 몇 방울 넣어 향을 내지요. 쓴맛을 내는 쪽에서는 현재 몇 개의 회사가 이름을 알리고 있으나 단연 톱은 '앙고스투라 비터스'입니다. 독일 출신 군의관이 영국 육군병원에서 만든 것으로, 럼에 용담 뿌리에서 딴 쓴 성분인 젠티안 등을 배합해 제조하며 특유의 쓴 맛이 특징이에요.

 

2. 기본 정보

■ 구   분 : 리큐르(리큐어)

■ 알   콜 : 44.7%

■ 용   량 : 200ml

■ 가   격 : 약 53,000원

■ 특   징

 - 허브향과 스파이시한 맛의 조합

 -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움(남대문 및 빠다몰 구입)

 - 희소한 칵테일에 조금만 쓰이므로 반영구적 사용 가능

 

 

3. 음료 설명

달콤함 :

알코올 :

바디감 :

독특함 :

 

 독특한 병에 들어있어요. 참기름 병같이 생겼다는 표현이 제일 적합할 듯하군요. 용량을 생각해보면 정말 비싼데, 뚜껑은 촌스럽기 비할 데가 없습니다. 게다가 잘 찾는 사람도 없으니 공급도 별로 없다는 점까지! 문제가 많은 음료군요.

 노란 뚜껑을 열고 향을 맡아보면 허브향과 간장의 신 느낌(?)이 코를 강타해요. 잠시 맡았는데도 코가 얼얼한 걸 보면, 손으로 저으며 간접적으로 느끼는 것을 추천합니다.

 

 

 색 또한 간장 혹은 코카콜라와 비슷하며, 병 입구가 작기 때문에 줄줄 흐르지 않고 한 두 방울만 톡톡 나오게 설계되어 있네요. 굉장히 독특한 맛이 나요. 신비롭다는 말이 적합할지도 모르겠네요. 약초에서 나는 복합적인 향을 아로마라고 하죠? 깊은 허브와 아로마 향이 인상적입니다. 알코올 도수가 44도라지만, 어차피 컵에 담아 마시지 않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어요. 바로 이 독특한 맛으로 칵테일의 맛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겠죠? 설탕이 들어간 묵직한 칵테일(브랜디가 위스키가 함유된)에 몇 방울 넣음으로써 풍미를 배가 시킬 수 있겠네요. 그래서 언제 쓰이냐고 물으신다면, 아래 4번을 참고해주세요!

 

4. 칵테일을 만들어보자!

 '앙고스투라 비터스'를 사용하는 칵테일이 굉장히 희소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 만한 가치가 분명히 있지요. 그럼 왜! 200ml에 5만 원~6만 원대를 넘나드는 이 비터스를 사야 하는가! 바로 '올드 패션드'의 재료이기 때문입니다. 칵테일의 숫자는 그 배합과 재료에 따라 하늘의 별처럼 많지만, '클래식은 영원하다'는 격언처럼 변하지 않고 부동의 자리를 지키는 것이 있죠. 이를테면, '마티니', '진토닉', '올드 패션드'입니다. 달달한 것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지나쳐도 좋지만, 평소 진한 풍미와 깊은 맛을 음미하는 분이라면 '올드 패션드'는 꼭 마셔봐야겠죠. 비터스 한 병으로 영원한 클래식을 영구히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2020/08/13 - [1. 칵테일, 멋과 맛의 원투펀치/■ [조주기능사] 칵테일 40개] - 8. [조주기능사 실기 칵테일 레시피] 올드 패션드 만드는 법(Old Fashioned Cocktail recipe)

 

8. [조주기능사 실기 칵테일 레시피] 올드 패션드 만드는 법(Old Fashioned Cocktail recipe)

올드 패션드(Old Fashioned) 인사말  안녕하세요, 칵테일을 사랑하는 홀든입니다! 여덟 번째로 소개할 칵테일은 '올드 패션드'입니다. 여러분은 가지고 있는 물건을 오랫동안 사용하시나요? '낡은

holdeniscomming.tistory.com

5. 팁

■ 칵테일 제조 시 아주 소량만 사용합니다. 비터스를 넣을 때는 병의 입구 안쪽까지 비터스를 넣어서 툭툭 따라 주세요. 안 그러면 바닥에 튀게 됩니다. 비싼 음료를 낭비할 필요는 없잖아요?

 

■ 빠다몰에서도 없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방문 전 전화로 확인하세요. 저는 춘천의 주류세계마켓에 방문했다가 우연히 구입했답니다. (술 News 게시판 참조)

 

■ 병을 삥 두르고 있는 종이를 찢지 않는 게 좋아요. 직사광선으로부터 음료 상태를 보호해주기 때문이죠. 병의 색깔이 짙은 갈색을 띠고 있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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