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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칵테일, 멋과 맛의 원투펀치/■ [럼] 칵테일

3. [럼 칵테일 레시피] 엑스와이지 만드는 법(XYZ Cocktail recipe) : 칵테일 끝판왕

by 취하는 이야기 2020.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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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칵테일을 사랑하는 홀든입니다!

 오늘은 이름부터 뭔가 색다른 칵테일을 준비해 왔어요~ 바로 '엑스와이지(이하 XYZ)'입니다. 뭔가 그럴듯하면서도 무슨 뜻인지 쉽게 감이 안 오시죠? 그래서 위에 힌트를 미리 드렸지요. 칵테일의 끝판왕이라고요! 왜 그런지 차차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칵테일 끝판왕

1. 관련 이야기

 교회에서 쓰이는 용어중에 알파와 오메가가 있죠. 알파는 '처음 또는 시작'을 오메가는 '끝'을 의미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시작을 의미하는 뜻으로 'ABC'를 종종 쓰죠. 이것을 칵테일에 대입하여 '칵테일의 끝판왕' 혹은 '최후의 칵테일'이란 뜻으로 'XYZ'가 탄생하게 되었어요.

 

2. 기본 정보

■ 글라스 : 칵테일 글라스

■ 제조법 : 셰이크

■ 가니시 : 없음

■ 재   료

 - 라이트 럼 1/2 OZ

 - 코인트로 1/4 OZ

 - 레몬주스 1/4 OZ

 

3. 만드는 방법

 가. 칵테일글라스에 얼음을 채워 차갑게 해 주세요.

 나. 셰이커에 얼음을 넣은 후 라이트 럼을 1/2 OZ 넣어주세요.

 다. 이어서 코인트로를 1/4 OZ 넣습니다.

 라. 마지막으로 레몬주스를 1/4 OZ 넣어주세요.

 마. 음료가 잘 섞이도록 셰이커를 흔들어주세요.

 바. 칵테일글라스의 얼음을 비우고, 음료를 따라줍니다.

 

 

4. 맛

해적의 술, 럼

달콤함 : ★★★★
알코올 : ★★★☆☆
바디감 : ★★☆☆
독특함 : ★★★☆☆

 

 조주기능사에서 이와 비슷한 칵테일을 다룬 바 있지요. '사이드 카'입니다. 브랜디를 베이스로 한 칵테일인데, 이를 럼으로 바꿔주면 'XYZ'가 완성됩니다. 사실, 이 칵테일의 재료를 보면서 '맛있을 수밖에 없겠다'라고 대번에 생각했어죠. 제가 생각하기에 오렌지, 라임, 레몬 등과 가장 잘 어울리는 리큐르는 '럼'이거든요.

 

 

브랜디나 위스키는 본연의 향이 강하지만, 럼은 굉장히 가볍고 산뜻하기 때문에 어느 주스류와도 조화롭게 어울립니다. 아무 주스나 사서 냉장고에 넣어놓고 럼만 넣어마셔도 실패하는 일이 없어요. 다만, 여기에서는 오렌지 풍미가 진한 '코인트로'가 들어간다는 점을 기억해주세요! (물론, 그냥 오렌지 주스를 넣는 것보다 2만 배는 맛있습니다!) 평소 '바카디'를 즐겨 드신다면 집에 있는 간단한 주스와도 즐길 수 있는 'XYZ'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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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팁

■ 코인트로가 없으면 트리플 섹이나 화이트 큐라소로 대용할 수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큐라소로 만드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 럼 대신에 브랜디를 이용하면 사이드카 칵테일, 진이면 화이트 레이디 칵테일, 보드카를 쓰면 발라라이카 칵테일이 됩니다.

 

■ 바텐더들에게는 '굿바이'라는 별칭이 있다고 해요. 바(Bar) 영업이 끝난 뒤에도 귀가하지 않는 손님들에게 서비스로 권하는 칵테일이죠. 쉽게 말해, '우리도 집 가야 하니까 막잔 털고 어서 가라 좀'이라는 의미입니다.

 


 

[부록 : 칵테일 재료]

 

■ 이름 : 럼

■ 용량 : 750ml

■ 알콜 : 40%

■ 가격 : (바카디) 약 22,000원

■ 설명

 당밀이나 사탕수수의 즙을 발효시켜 증류한 술입니다. 뱃사람의 술이라 하여 옛날부터 선원들에게 널리 애음되었습니다. 무색이거나 연한 것을 화이트 럼, 진한 것을 다크 럼이라 하며, 럼의 감미로운 향기는 양과자에 아주 적합하여 설탕의 감미와 달걀의 비린내를 완화시켜 준다고 해서 다량의 럼이 제과용으로 쓰입니다.

 

 

■ 이름 : 레몬주스

■ 용량 : 1,000ml

■ 알콜 : 없음

■ 가격 : 약 19,000원

■ 설명

 레몬은 히말라야가 원산지로 비교적 시원하고 기후의 변화가 없는 곳에서 잘 자랍니다. 비타민C와 구연산이 많기 때문에 신맛이 강하며, 과피에서 레몬유를 짜서 음료, 향수 및 레모네이드의 원료로 사용합니다. 또한 과즙은 음료, 식초, 화장품의 원료로 사용하며 과자를 만들 때 향료로도 사용합니다.

 

 

■ 이름 : 쿠앵트로(코인트로)

■ 용량 : 700ml

■ 알콜 : 40%

■ 가격 : 약 43,000원

■ 설명

 비터 오렌지 껍질로 만든 리큐어로 1849년부터 생산되었습니다. 주로 얼음을 넣어 온더락으로 마시며, 다양한 칵테일의 재료로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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