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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칵테일을 사랑하는 홀든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세상에 이런 칵테일도 있나!' 싶은 것을 준비해 왔습니다. 이름하여 '안전한 해변의 정사'입니다. 나름 직역을 했더니 영 어색하군요. 왜 안전하느냐! 짜릿한 스릴을 즐기기엔 조금 무서운 분들을 위한 대망의 칵테일을 바로 시작해볼까요?
XX 장전
1. 관련 이야기
'해변의 정사' 칵테일에 대해서는 일전에 소개해 드린 바가 있죠. 얼마나 짜릿(?)하면 그런 제목이 붙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드는데요, 오늘은 보다 안전한(?) 버전의 것을 준비해 왔습니다. 'Safe'란 단어는 안전을 의미하는데 왜일까요? 맞습니다. 술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이지요. 즉, XX을 준비한 해변의 정사! 읍읎
2. 기본 정보
■ 글라스 : 하이볼 글라스
■ 제조법 : 셰이크
■ 가니시 : 파인애플, 오렌지 슬라이스
■ 재 료
- 크렌배리 주스 2oz
- 자몽 주스 2oz
- 복숭아 주스 1oz
3. 만드는 방법
가. 하이볼 글라스에 얼음을 채워주세요.
나. 셰이커에 얼음을 넣어주세요.
다. 크렌베리 주스를 2oz 넣습니다.
라. 자몽 주스를 2oz 넣습니다.
마. 복숭아 주스를 2oz 넣습니다.
바. 셰이커를 힘차게 흔들어주세요.
사. 하이볼 글라스에 음료를 따라주세요.
아. 파인애플과 오렌지 슬라이스 장식으로 마무리합니다.
4. 맛
달콤함 : ★★★★★
알코올 : ☆☆☆☆☆
바디감 : ☆☆☆☆☆
독특함 : ★★★★☆
크렌베리 주스는 일반적으로 접할 일이 별로 없죠? 저도 이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처음 마시게 되었는데, 달콤한 것은 분명하지만 분명 이 주스만의 향이 있습니다. 딸기와 비슷하면서 다른 느낌이랄까요, 바나나맛은 바나나를 먹어봐야 알 수 있는 것처럼 표현하기가 쉽지 않네요. 마트에서 손쉽게 구입이 가능합니다!
그리하여 세 가지 주스가 합쳐진 이 음료의 맛은 달리 표현할 필요도 없을 듯하네요. 여성분이라면 누구라도 '와! 맛있다'라고 탄성을 자아낼 만한 달콤함입니다. 과연 천국의 맛이라 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기분은 명랑해져 갈 뿐 우리가 생각하는 아름다운 사건은 일어나지 않을 거예요. 'Safe' Sex On the Beach니까요. 알코올의 별 하나를 채우고 싶다면 복숭아 주스 대신 복숭아 리큐르를, 별 두세 개를 채우고 싶다면 이 칵테일에 보드카를 넣어보시죠. 진짜 천국이 열릴지도 모르겠군요.
때마침 메인사진의 해변엔 사람이 없네요. 누군가 말하길 아무리 아름다운 풍경도 사람이 없으면 오래가지 못한다죠. 해변의 남녀를 보고 싶다면 원조 칵테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이 칵테일도 충분합니다! 아마도요!?
8. [보드카 칵테일 레시피] 섹스온더비치 만드는 법(Sex on the Beach Cocktail recipe) : 해변의 정사
섹스온더비치(Sex on the Beach) : 해변의 정사 인사말 안녕하세요, 칵테일을 사랑하는 홀든입니다! 오늘 시간은 음.. 에.. 아.. 먼가 이름을 말하기조차 괜스레 민망한? 그러나 그렇기에 더 당
holdeniscomming.tistory.com
5. 팁
■ 보드카는 칵테일의 풍미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알코올 도수를 한껏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죠. 그러나 보드카가가 부담스럽다면 복숭아 주스를 복숭아 리큐르로 바꿔 보시길 추천합니다.
■ 레몬즙을 잔의 가장자리에 묻힌 후 설탕을 묻혀 마시면, 보다 섹시한 칵테일을 즐길 수 있습니다.
[부록 : 칵테일 재료]
■ 이름 : 보드카
■ 용량 : 750ml
■ 알콜 : 40%
■ 가격 : (앱솔루트) 약 27,000원
■ 설명
밀, 보리, 호밀을 주원료로 한 무색, 무미, 무취의 고알콜 증류주입니다. 최근에는 각종 곡물, 감자, 옥수수, 사탕무 등을 원료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개봉하지 않은 보드카는 영구 보관이 가능하며, 개봉 후에는 밀봉하여 냉장 보관하도록 합니다.
■ 이름 : 크랜베리주스
■ 용량 : 1,500ml
■ 알콜 : 없음
■ 가격 : 약 6,000원
■ 설명
상큼한 맛의 붉은 빛깔 과일 크랜베리를 원료로 한 주스로 미국의 추수감사절에 꼭 등장하는 과일 중 하나입니다. 포도, 블루베리와 함께 북미에서 가장 인기있는 3대 과일로 꼽힙니다.
■ 이름 : 자몽주스
■ 용량 : 1,500ml
■ 알콜 : 없음
■ 가격 : (2개 기준) 약 11,000원
■ 설명
감귤속(Citrus)에 속하는 Grapefruit의 열매로 만든 주스입니다. 원산지는 서인도제도의 자메이카로 알려져 있으며 즙이 풍부하고 신맛, 단맛이 있으면서 쓴맛도 조금 섞여 있습니다. 자몽의 경우 반 개만 먹어도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 C를 섭취할 수 있으며 감기예방, 피로회복, 숙취에 효과가 있습니다.
■ 이름 : 복숭아 리큐르(피치트리)
■ 용량 : 700ml
■ 알콜 : 20%
■ 가격 : 약 25,000원
■ 설명
무색을 띈 복숭아 리큐르입니다. 맛은 물론, 향부터 복숭아 향이 진하게 올라오는 편으로 우리가 자주 접하는 복숭아 주스를 떠올려도 좋습니다. 단맛이 아주 강하지 않아 리큐르로 마셔도 좋으며, 대표적인 칵테일로 '피치 크러쉬'가 있습니다.
(이 칵테일에서는 복숭아 주스를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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