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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칵테일을 사랑하는 홀든입니다!
'림해설원'에 이어 소개할 술은 '고려촌'입니다. 아마, 평소에 탕수육과 짜장, 짬뽕을 즐겨 드시거나, 정통 국음식을 즐겨 드시는 분도 구경을 못한 분들이 꽤 있을 텐데요. 눈을 크게 뜨고 보면 우리 곁에 종종 발견할 수 있는 저렴하고 맛 좋은 술 '고려촌', 함께 알아볼까요?
고려촌주 : 컵술도 파는 저렴한 고량주
1. 관련 이야기
1~5성까지 등급이 나뉘어 있는 고량주로 우리나라의 경우 3성이 대부분입니다. 당연히 별이 높아질수록 비싸며 5성의 경우, 우리나라 사람에게 잘 알려진 '수정방'처럼 별도의 글라스에 멋지게 포장되어 있어요. 수수, 옥수수, 보리와 물을 주재료로 만듭니다. 중국 연길시에 위치한 연변변성주업유한공사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연변지역 조선족 소비자들을 겨냥한 술이에요. (지금은 조금 뜸하지만) 우리나라 중식당이나 중국식품점에서 흔히 볼 수 있고 가성비가 좋아 술 좀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가 좋습니다. 오늘 알아볼 것은 사진과 같은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3성 제품이에요.
2. 기본 정보
■ 구 분 : 고량주
■ 알 콜 : 38%
■ 용 량 : 450ml
■ 가 격 : (가게) 약 1.0~1.2만 원 / (중국음식 전문판매점) 5,000원
■ 특 징
- 중국술다운 클래시컬 디자인
- 저렴하게 맛보는 고도주
- 목 넘김이 좋아 가성비 최강
3. 음료 설명
달콤함 : ★★★☆☆
알코올 : ★★★★☆
바디감 : ★★★☆☆
독특함 : ★★★★☆
고량주 특유의 향이 물씬 납니다. 38도의 술이니 마음의 준비는 충분히 하셨겠지요? 그러나 생각보다 그렇게 독하고 어렵지 않은 술이랍니다. 부드럽고, 상큼하면서도 살짝 단맛이 나는 게 특징이에요. 맛도 좋은데 가격표를 보면 대개 1만 원~1.2만 원 수준에 판매하고 있어요. 한국인이 사랑하는 연태고량주가 보통 3.5만 원 정도에 판매하는 걸 생각하면 정말 저렴하죠! 그렇다고, 싼 만큼 맛도 저렴하냐, 그것도 절대 아닙니다. 즉 가성비 면에서는 완벽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목 넘김이 좋으나 도수가 높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일단 안주는 기름진 것이 좋습니다. 정 반대의 예로 회나 어패류 등과는 극악의 조화라 할 수 있겠네요. 양념고기, 훠궈 같은 얼큰하고 쨍한 음식, 양꼬치 등과 찰떡궁합을 이룹니다.
중국 여행을 가고 싶은데 돈도 없고 시간도 없다면 지금 당장 건대 중국음식점 거리에서 훠궈와 함께 고려촌을 주문하세요. 시끌 거리는 주방장의 중국어를 BGM 삼으면, 여기가 중국인지 한국인지 헷갈리실 겁니다. 아, 그리고 되도록 추운 날에 가주세요. 운치가 2배로 있으니까요.
4. 또 무엇이 있을까!
고려촌의 향긋함을 좋아한다면 분명 달큼한 맛을 내는 술에 관심이 많죠! 그렇다면 꽃의 향을 추출한 술은 어떤가요? 고량주에 비하면 도수가 약하지만, 그만큼 더 쉽게 마실 수 있고 대중적으로 즐길 수 있는 국산 증류주의 대표주자, '화요'입니다. 참고로, 화요는 '화요 토닉'이라는 닉네임이 붙을만큼 다양한 레시피도 있으니, 이 참에 '화요'도 많이 사랑해주세요!
2. [국산 칵테일 레시피] 화요토닉 만드는 법(화요 토닉워터 비율) + 화요 소주 가격(17도, 25도, 41
화요토닉 : 국산 칵테일의 새 지평을 열다 인사말 안녕하세요, 칵테일을 사랑하는 홀든입니다! 국산 칵테일 두 번째 시간은 '화요토닉'입니다. 이제는 마트에서 쉽게 볼 수 있지만 '프리미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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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팁
■ 고려촌은 잔술로 파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이색 경험이 걱정스럽다면 딴 한잔만 시켜 시음해보세요!
■ 5~6천 원에 파는 초록병 고량주(용 양각 무늬)보다 3배는 맛있으니 꼭 고려촌을 드세요!
■ 마개를 깔 때 주변을 두르고 있는 플라스틱이 '똑!' 하고 끊어지는 것은 이 술의 또 다른 매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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