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 [막걸리 선물/추천] 송명섭 막걸리 가격, 맛, 파는곳 : 무형문화재의 손길

 안녕하세요, '취하는 이야기'입니다!

 무형문화재란 단어를 참 오랜만에 사용해봅니다. 탈춤, 도자기 등 여러 가지가 생각나는데요, 오늘은 막걸리 제조의 무형문화재 송명섭 선생님의 막걸리를 소개합니다. 정말 엉뚱하게도 사진을 보며, 장인들은 옷을 다 저렇게 입는 건지 궁금증이 생기네요. 친근감이 생기고, 얼굴의 미소만 보아도 한 잔 하고 싶어 집니다. 어떤 맛이길래 막걸리 이름이 곧 장인의 이름이 되었는지 함께 알아보실까요?

 

무형문화재의 손길

1. 관련 이야기

 1000%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쌀과 전통 누룩 방식을 이용한 막걸리로, 아스파탐(합성감미료)이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단맛이 없이 시큼털털하면서 걸쭉한 맛이 나서 조금 낯설게 느껴질 수 있으나 막걸리 본연의 맛을 느껴보고 싶은 분들에게는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겠네요.

 

2. 기본 정보

■ 구   분 : 생막걸리

■ 알   콜 : 6%

■ 용   량 : 900ml

■ 가   격 : (식품명인체험홍보관 / 태인 양조장) 약 4,000원

■ 특   징

 - 깔끔 담백한 날 것의 순수한 맛

 - '딱 좋아 청인'을 상기시키는 투박한 디자인

 - (단점)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움

■ 구입하기

 - 쿠팡에서 다양한 종류의 막걸리 구입이 가능합니다.

 - '막걸리'로 검색해 보세요.

 

3. 음료 설명

출처 : 전라북도 공식 블로그

쓴맛 : ★★★☆☆

신맛 : ★★★★☆

단맛 : ★☆☆☆☆

농도 : ★★★☆☆

 

 송명섭 막걸리는 만드는 데는 딱 세 가지만 들어간다고 해요. 직접 재배한 쌀, 직접 재배해 빚은 누룩, 그리고 물이죠. 왜 직접 재배를 하는지 알아보니 단가를 위해서랍니다. 즉, 시중의 것을 사서 만들면 판매가를 올려야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죠. 정말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저 고마울 따름이죠.

 

◎ 2020년 막걸리 순위를 아시나요? 검색하신 제품 외에 우리국민이 사랑한 막걸리가 무엇이었는지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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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막걸리의 특징은 '깔끔함'입니다. 톡 쏘고 구수한 탁주와는 거리가 멀어요. 나쁘게 말하면 맛이 없고 싱거운 듯하며, 쌉싸름함과 텁텁함이 묻어납니다. 그러나 그 맛을 알게 되면, 오히려 그러한 담백함과 깔끔함으로 인해 계속 찾게 되는 막걸리죠. 전을 먹을 때 기름기를 싹 씻겨주는 맛. 그런 깔끔함을 선호하는 분께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구매가 용치 않은데요, '식품명인체험홍보관'에서 21.1월 글에 입고가 되었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서둘러 주문해 주세요, 쿠팡이나 네이버 등에서는 구할 수 없는 듯합니다!

 

4. 그리고 또 무엇이 있을까?

 송명섭 막걸리의 특징은 깔끔함이죠. 결을 달리하지만 증류주에서 이런 깔끔함을 보이는 것이 '대장부'입니다. 증류주 치고 부담 없는 가격에 주변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목 넘김이 깔끔한 술을 좋아하신다면 가벼운 마음으로 대장부를 집어 들어 보세요! 의외로 섬세한 남자랍니다.

 

10. [증류주/술] 대장부 소주의 모든 것(맛, 가격, 파는곳, 21도, 23도, 25도) : 섬세한 사나이

 

5. 팁

■ '송명섭 막걸리'를 생산하는 '태인합동주조'는 조선 3대 명주인 '죽력고'도 생산하고 있어요. 푸른 대나무를 숯불에 구워 뽑아낸 죽력을 섞어 빚은 증류주로 깊게 취하지 않는 신비한 술로 알려져 있습니다.

 

■ '송명섭 막걸리'는 전북 정읍시 태인면에 위치한 양조장에서 만들어집니다. 또한 송명섭 선생님은 전라북도 무형문화재로 등록되어 있어요.

 

■ '태인합동주조장'은 2015년 농림축산부 지정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장에 지정되었으며, 체험장이 있어 죽력고 생산과정 등을 직접 들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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