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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칵테일, 멋과 맛의 원투펀치/■ [브랜디] 칵테일

6. [브랜디 칵테일 레시피] 올림픽 만드는 법(Olympic Cocktail recipe) : 세계인의 입맛을 하나로

by 취하는 이야기 2020. 1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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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칵테일을 사랑하는 홀든입니다! 오늘은 그 이름도 특이한 '올림픽'이라는 칵테일을 준비했습니다. 올림픽은 흔히 '세계인의 축제'라고 불리죠? 사람의 입맛은 각양각색인데 이런 모두를 아우를 수 있는 칵테일은 어떤 것일까요? 궁금증을 안고 출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세계인의 입맛을 하나로

 

1. 관련 이야기

 1900년 제2회 파리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파리의 리츠호텔에서 만들어진 유서 깊은 칵테일이에요. 혹자는 이 칵테일이 '올림픽 게임'이 아니라, 그냥 '올림픽'이기 때문에 4면마다 열리는 그 대회와는 관계가 없다고도 하는데 이것은 그들의 밥그릇 싸움 정도로 넘기면 되겠습니다.

 

2. 기본 정보

■ 글라스 : 칵테일 글라스

■ 제조법 : 셰이크

■ 가니시 : 없음

■ 재   료

 - 브랜디 1 OZ

 - 오렌지 큐라소 1 OZ

 - 오렌지 주스 1 OZ

 

3. 만드는 방법

 가. 칵테일글라스에 얼음을 담아 차갑게 해 주세요.

 나. 셰이커에 얼음을 담은 후, 브랜디를 1 OZ 넣어주세요.

 다. 오렌지 큐라소를 1 OZ 넣어주세요.

 라. 오렌지 주스를 1 OZ 넣어주세요.

 마. 셰이커를 닫고 힘차게 흔들어주세요.

 바. 칵테일글라스의 얼음을 비우고 음료를 따라줍니다.

 

 

4. 맛

달콤함 : ★★☆☆
알코올 : ★★★
바디감 : ★★☆☆
독특함 : ★★★☆☆

 

 오렌지 큐라소만의 쌉쌀한 맛이 주스의 단맛을 적당하게 긴장시켜 브랜디의 짙은 맛을 더욱 깊게 느낄 수 있어요. 오렌지 소스가 2개나 들어가기 때문에 그냥 주스만 마시는 것과 별반 다를 바 없을 것이라고 느끼기 쉽지만, 브랜디가 확실히 두툼한 향을 내뿜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네요. 이름처럼 4년마다 한 번으로는 영 아쉬움이 남는 칵테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독특한 재료나 가니시가 없이도 이 복잡한 칵테일 시장에서 명맥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마도 '무난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익숙한 향, 단맛, 도수. 무엇하나 돌출된 느낌은 없죠? 그러나 그렇기 때문에 취향을 덜 타게 되고, 맛이 그만큼 보장된 것이라고도 볼 수 있죠. 모난 돌이 정 맞는다고, 확실히 둥글둥글하니 모든 것을 포용하는 매력이 있는 '올림픽'입니다.

 브랜디에 오렌지 주스를 섞는 것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칵테일이 있죠? '사이드 카'입니다. 오렌지 주스의 상큼함에 레몬의 시큼함과 쌉싸르함을 가미한 칵테일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2020/08/17 - [1. 칵테일, 멋과 맛의 원투펀치/■ [조주기능사] 칵테일 40개] - [조주기능사 칵테일#12] 사이드카 칵테일(Side 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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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팁

■ 요즘 오렌지 주스는 어떤 것이든 맛이 좋지만, 그래도 천연 과일즙을 따라올 수는 없겠죠?

 

■ 조주기능사 실기 시험에 포함되었을 정도로 인지도가 상당한 칵테일이에요.

 

■ 오렌지 큐라소의 대명사로 '트리플 섹'과 '코인트로'가 있지만, 답은 아시죠? 언제나 '코인트로'가 우월하다고 저는 생각해요

 


 

[부록 : 칵테일 재료]

 

■ 이름 : 브랜디

■ 용량 : 보통 750ml

■ 도수 : 40%

■ 가격 : 만원대 ~ 수백만원대

■ 설명

 발효시킨 과일즙이나 포도주를 증류해 만든 술로 우리에게 익숙한 꼬냑과 알마냑이 대표적입니다. 생산연도 별로 VSOP는 15~30년, XO는 50년, extra는 70년, Napoleon은 100년의 숙성된 정도를 의미합니다. (제조사별 상이)

 

 

 

■ 이름 : 쿠앵트로(코인트로)

■ 용량 : 700ml

■ 알콜 : 40%

■ 가격 : 약 43,000원

■ 설명

 비터 오렌지 껍질로 만든 리큐어로 1849년부터 생산되었습니다. 주로 얼음을 넣어 온더락으로 마시며, 다양한 칵테일의 재료로도 사용합니다.

 

 

 

 

■ 이름 : 오렌지주스

■ 용량 : 1,000ml

■ 알콜 : 없음

■ 가격 : 약 17,000원

■ 설명

 오렌지의 과즙을 착즙 한 음료입니다. 오렌지는 생산물의 80%가 주스로 이용되고 있으며, 공기와의 접촉을 하지 않고 착즙 하는 인라인 착즙기가 개발되어, 좋은 풍미를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비타민C가 풍부하고 달콤함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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