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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담화7

계룡백일주 가격, 맛 : 남북정상회담 만찬주 안녕하세요, '취하는 이야기'입니다. 오랜만에 소개하는 전통주네요, 계룡백일주입니다. 바로 떠오르는 지역이 있죠? 계룡산이 위치한 충남입니다. 실제로 계룡지역에서 생산되어 붙여진 이름인데요, 이름부터 뭔가 신비로운 기운이 감도는 술, 뭔가 고대의 선인들이 즐겨마셨을 것만 같은 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같이 알면 좋은 알뜰한 팁도 하단에 적어놓았으니 놓치지 마세요! 궁중술이 나에게 온다 1. 관련 이야기 계룡지역에서 백일동안 술을 익힌다고 하여 붙여진 계룡백일주는 본래 임금님께 진상되던 궁중 술입니다. 조선 인조 때, 연안이씨 가문에서 궁중비법을 전수받아 약 400여 년을 이어온 전통 명주랍니다. 주재료인 찹쌀과 사계절 대표 부재료인 진달래, 오미자, 황국화, 솔잎을 넣어 발효 30일, 저온 숙성 70일 .. 2021. 10. 2.
백련 미스티 가격, 맛 : 삼양주로 빚은 막걸리 안녕하세요, '취하는 이야기'입니다. 음료 제목에 9월 술 담화 박스 이야기가 많이 늦었습니다. 두 번째로 받아 든 술을 소개하려는데요, 바로 '백련 미스티'입니다. 막걸리 이름이 상당히 특이하며, 병 또한 특징이 가득하여 눈길이 가는데요, 평소 색다른 의미부여와 디자인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 되겠네요. 같이 알면 좋은 알뜰한 팁도 하단에 적어놓았으니 놓치지 마세요! 하얀 연꽃 향기 1. 관련 이야기 백련(하연 연꽃)을 사용하여 만들어지는 '백련 미스티(살균)'는 '신평 양조장]의 유일한 살균 제품인데요. 복합적인 맛은 생막걸리보다 부족한 편이지만, 삼양주로 빚었기 때문에 깊은 곡물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술이에요. 또한 미스티 제품군은 당진 행나무쌀과 3대째 이어져 온 전통방식 '옹.. 2021. 10. 2.
[술 구독] 술담화 7월 담화박스 후기 : 한청 청주, 전통주의 맛! 안녕하세요, '취하는 이야기'입니다. 7월 술 구독 세 번째 이야기는 '한청'입니다. 한자를 보면 '韓淸'으로 한국 청주 혹은 우리 청주 정도로 해석하면 되겠네요. 저는 이렇게 이름 자체에 포부가 있는 술을 좋아합니다. 미용실이나 음식점을 가도 사장 본인의 이름을 걸고 하는 곳은 조금 더 믿음이 가지 않나요? '한청'은 그만큼 한국을 대표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것이겠죠? 그럼 후기를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같이 알면 좋은 알뜰한 팁도 하단에 적어놓았으니 놓치지 마세요! 한국의 청주 1. 관련 이야기 초기 양조자은 일본 사케에 대항할 우리나라 청주를 만들기 위해 2015년부터 연구와 개발에 들어갔습니다. 그 결과 철원 오대쌀과 국내에서 개발한 토종 효모로 만든 한국의 청주, '한청'이 탄생하게 됐는데요. .. 2021. 7. 21.
[술구독] 술담화 7월 담화박스 : 왕주 전통주 가격, 후기 안녕하세요, '취하는 이야기'입니다. 오늘 소개할 술은 술 담화에서 정기 구독한 7월 담화 박스 2번째 이야기, '왕주'입니다. 이전에 소개한 '금설'에 이어서 첫인상이 굉장히 강렬한 녀석인데요, 이 역시 굉장히 힘을 준 마감으로 인해 정성을 꽤 들인 술이라는 것을 쉽게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재료부터 '금설'과 많은 차이가 있지만 도수가 1/3 수준이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겠네요! 그럼 같이 자세한 정보를 알아볼까요? 같이 알면 좋은 알뜰한 팁도 하단에 적어놓았으니 놓치지 마세요! 왕이 마시는 술 1. 관련 이야기 '궁중술 왕주'는 [남상란 명인]이 궁중 비법을 전수받아 대를 이어오고 있는 술입니다. 조선의 마지막 국모 명성황후의 친정에서 빚던 가양주이자 조선시대 궁중 진상주이.. 2021. 7. 20.
[술 담화] 술 구독 7월 담화박스 : 금설, 전통주(소주)의 새로운 기준 안녕하세요, '취하는 이야기'입니다. 6월 담화 박스 소개에 이어 7월도 신선한 술이 3가지 도착하였습니다. 그중 첫 번째로 소개해 드릴 제품은 '금설'입니다. 사실 우리나라 단어에는 한자가 많이 있다 보니 '금설'이라는 단어의 뜻을 바로 인지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엉뚱하지만 처음에는 '금할 금(禁)'에, '혀 설(舌)'을 떠올려 '발설 금지'라는 뜻으로 생각했었네요! 올바른 뜻은 '금 금(金)'에 '눈 설(雪)', 즉 '금이 눈처럼 내린다'로 해석하면 되겠습니다. 같이 알면 좋은 알뜰한 팁도 하단에 적어놓았으니 놓치지 마세요! 금이 나린다 1. 관련 이야기 '금설'은 김창수 명인이 만든 술입니다. 인삼으로 술을 빚는 [금산인삼주]에서 출시한 술인 만큼 당연히 인삼이 들어갔을 거란 생각과는 다르.. 2021.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