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류주2 [전통주 추천] 이도 술 : 32도 깊은 맛의 명주 안녕하세요, '취하는 이야기'입니다. 어느샌가부터 술 구독을 통해 전통주를 맛보는 것이 하나의 즐거움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음식도 여행도 그러하듯 너무 같은 것만 반복하면 아무리 좋은 것도 질리기 마련이죠? 매일 접하는 새로운 뉴스 기사처럼 다달이 새로운 술을 맛보니 정말 행복한 요즘인데요! 이번 달 술 담화로 소개할 두 번째 술은 '이도 32'입니다. 저에겐 무척 생소하고 낯선 느낌이었지만, 어떤 분은 '세종대왕'을 떠올린 분이 있을 텐데요, 그러한 분이 있다면 존경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절만의 정답을 맞힌 채로 술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아볼까요? 이도 : 세종을 기리며 1. 관련 이야기 '이도 32'는 세종대왕 재위 기간 32년을 기리며 만들어진 증류식 소주입니다. 술의 의미만큼이나 '이도'가 특별한.. 2021. 8. 30. [6월 술담화] 미상 술, 도수, 맛, 파는곳 : 제주향기가 온다 안녕하세요, '취하는 이야기'입니다. 이번 달부터 술담화를 통한 술 구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첫 번째로 받아본 6월 박스로 소개한 술이 총 3개였는데요. 오늘은 그 첫 번째인 '미상'에 대해 소개합니다.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주며 주황색 라벨로 제주의 숨결을 고이 담은듯한 모양새인데요, 함께 알아볼까요? 같이 알면 좋은 알뜰한 팁도 하단에 적어놓았으니 놓치지 마세요! 제주감귤 향기 1. 관련 이야기 '미상'은 한자로 '味上'입니다. '맛의 위상을 높인다'라는 뜻이죠. 일반적으로 소주는 곡물로 만들지만, '미상 25'는 제주 신례리 마을에서 재배한 감귤로 만드는데요, 압력을 낮춰 증류하는 감압식 증류 방식 덕에 깔끔하고 부드러운 목 넘김을 나타냅니다. 증류 후엔 오크통에서 숙성시킨 도 다른 감.. 2021. 6.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