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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취하는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미성년자가 아니라면 모를 수 없는 전설의 술을 준비해 왔습니다. 바로 '이과두주'인데요, 중국집에 가면 소위 '고량주'라고 불리는 술과 함께 늘 판매하고 있는 그 술입니다. 아주 얇은 병의 모습으로 인해 호기심이 가는 고량주, 그러나 이 이면의 핫소스 같은 매력까지! 이과두주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술이 취하다 깬다
1. 관련 이야기
이과두주란 이름은 '두 번 솥으로 걸렀다'라고 해서 붙은 이름입니다. 증류할 때 세 개의 솥을 쓰는데, 그중 두 번째 솥에 거른 것만을 쓴다고 해요. 병을 보면 두 번째 한자가 '솥'을 의미함을 알 수 있지요!
중국인에게 있어서 가장 서민적인 술이라고 하며 외국에 나와 있는 중국인들은 이 술을 마시면서 향수를 느낀다 해요. 중국음식 특유의 불맛을 내는 데도 쓰이는데, 불을 붙이는데 이 이과두주를 넣어 붙여야 특유의 향이 난다고 합니다. (참고 : 나무 위키)
2. 기본 정보
■ 구 분 : 고량주
■ 알 콜 : 56%
■ 용 량 : 125ml
■ 가 격 : (중국집) 약 2,500원
■ 특 징
- 전설의 술 중 하나
- 적은 양, 강력한 맛
- 중국음식과 매우 조화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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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음료 설명
달콤함 : ★★☆☆☆
알코올 : ★★★★★
바디감 : ★★★★☆
독특함 : ★★★★☆
시중 중국음식점에 가면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두 개의 술 중에서 하나가 바로 '이과두주'입니다. 125ml 밖에 되지 않는 아담한 사이즈이기 때문에 처음에는 '저거를 누구 코에 붙이나' 생각하기 쉽죠. 대개 이 술을 처음 접하는 나이는 20대 초반입니다. 주머니는 늘 가볍고 빨리 취하고 싶으며, 호기심이 왕성할 시기에 '이과두주'를 처음 경험해 보는 것이죠. 그렇다면 그 후기는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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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실 처음 이 술을 마셨을 때 지옥을 느꼈습니다. 분명 1차로 술을 마시고 취기를 유지코자 한 병 사서 친구랑 마셨을 뿐인데, 왜일까요. 분명 술인데 술이 깨는 기분입니다. 너무 충격적인 맛이었어요. 일단 도수가 엄청나죠. 정말 만만히 보고 마셨다가는 구토가 나올지 모릅니다.
두 번째로 이과두주 특유의 배 향기예요. 이것을 향기라고 표현하는 것이 옳은 표현인지 모르겠으나, 정말 이과두주밖에 낼 수 없는 독특한 향이 있습니다. 이 향기가 저와는 맞지 않았어요
그리하여 한두 모금하다가 알아서 술잔을 내려놓고 경건한 마음으로 취침에 임했던 기억이 납니다. 혹시 자다가 헛구역질이 나올까 봐 뚜껑을 곱게 닫은 채로 말이죠.
그러나, 이것은 저의 경험일 뿐이며, 중국집에 가면 그 직설적인 맛을 늘 찾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과 강력한 도수, 특유의 맛을 좋아한다면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 되겠죠.
경험은 돈으로 살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는데, 이과두주는 예외죠? 그간 드셔 본 적이 없다면 꼭 주문해 보세요. 혼자만 알기 아까운 향과 맛이 그대에게 찾아갑니다.
4. 그리고 또 무엇이 있을까?
소주를 알고 싶다 하여 '참이슬'만 마신다면 안타까운 일이죠. 모든 고량주가 이과두주와 같은 맛을 낸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그리하여 제가 추천드리고 싶은 또 다른 술은 '림해 설원'입니다. 평소 고량주에 관심이 그리 없다면 아마 생소한 이름일 텐데요, 건대입구 등 진짜 중국요리를 파는 음식점에는 '연태고량주'와 함께 늘 비치해놓는 술이랍니다. '연태고량주'에 비해 가격이 절반 정도로 저렴하면서도 깊은 맛과 풍미를 자랑하는 '림해 설원'을 추천합니다!
5. 팁
■ '이과두주'를 즐겨 드시는 분은 소주가 물처럼 느껴진다는군요.
■ 차게 해서 얼음과 같이 마시면 알코올 향이 거의 나지 않고 특유의 배향이 살아납니다.
■ 대형마트에 가서 구입 시 1,500원가량에 구입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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