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 추천] 지평일구이오 가격, 도수, 맛, 파는곳 : 진심을 담다

 안녕하세요, 술을 사랑하는 홀든입니다!

한 개 두 개 막걸리 리뷰를 하다 보니 벌써 28번째 포스팅이 되었습니다. 이것저것 마셔보기 전에는 내 입맛 1순위를 찾는 것이 목적이었는데, 이제는 각각의 매력을 알아가는 것이 하나의 즐거움이 되었네요. 그리하여 집 근처 마트를 둘러보다 발견하나 또 하나의 막걸리 '지평일구이오'를 소개합니다.

 

진중한 막걸리

1. 관련 이야기

 '지평일구이오'는 지평양조장이 처음 생긴 1925년, 바로 그때의 제조법을 구현하여 '지평 최초의 맛'을 되살린 막걸리입니다. 마트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막걸리 중 하나인 지평 생막걸리와 태생이 같은데요, 불투명한 흰색 통과 모양이 같네요.  참고로 지평 생막걸리는 기존에 소개한 것 외에도(파란색) 노란 라벨의 생 옛 막걸리도 취급하고 있어요. 오늘 소개하는 '지평일구이오'를 포함하여 3가지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2. 기본 정보

■ 구   분 : 탁주

■ 알   콜 : 7%

■ 용   량 : 750ml

■ 가   격 : (시중 마트) 약 1,700원

■ 특   징

 - 세련되며 진중한 느낌이 섞인 디자인

 - 막걸리 치고 높은 도수

 - 탄산기가 약한 되직한 맛

■ 구입하기

 - 쿠팡에서 다양한 종류의 막걸리 구입이 가능합니다.

 - '막걸리'로 검색해 보세요.

 

3. 음료 설명

<출처 : 지평일구이오 공식판매대리점 홈페이지>

달콤함 : ★★☆☆☆

알코올 : ★★☆☆☆

바디감 : ★★★☆☆

독특함 : ★★☆☆☆

 

 개인마다 선호하는 색이 다를 텐데요, 개인적으로 '지평일구이오'의 옅은 파란색(또는 남색)을 좋아합니다. 가볍지 않은 인상을 주거든요, 신뢰의 색이랄까요? 그래서 뉴스에서도 파란색 배경에 흰색 글씨는 사용하죠. 

 이 막걸리를 보면 자연스레 신뢰가 갑니다. 라벨과 뚜껑 색의 통일성, 신명조 느낌의 글씨체, 연도가 갖는 오랜 전통성 등 '요놈은 분명 자기 몫을 충분히 하겠구나' 확신이 오죠! 참고로 라벨은 지평양조장에서 전통방식으로 누룩을 만들 때 사용했던 오동나무 상자를 본떠 만들었다 합니다. 많은 공을 들인 흔적이 역력하네요!

 

 

 당장 흔들어서 한 잔 마셔보니, 저도 모르게 '음~!'하고 짧은 탄성이 나왔습니다. 일단 고도주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기존 막걸리보다 도수가 높아 음용성이 좋았어요. 이윽고, 지평생막걸리와 자연스레 비교를 하게 되었는데 확실한 것 하나는 탄산의 양이 적고 단맛이 덜합니다. 지평생막걸리는 젊고 톡톡 튀는 감성이라면, 이것은 상당히 진중한 맛이 납니다. '전통 막걸리가 이런 맛인 건가?' 궁금증이 생기네요.

 이젠 옛말이겠으나, 농촌에서 힘든 노동을 하다 잠시 쉬어갈 때 마시는 막걸리가 생각납니다. 도수를 높여 피로를 쉬이 잊게 만드는 걸쭉한 맛, 장난스럽지 않은 맛이 궁금한 분은 꼭 드셔 보세요!

 

4. 그리고 또 무엇이 있을까?

 쌍둥이 형제 소개를 안 할 수 없죠? 바로 '지평생막걸리'입니다. 장수막걸리와 함께 막걸리계의 양대산맥을 이루고 있죠. 장수막걸리가 탄산기가 더 많아서인지 젊은 느낌이 있지만, 저는 지평생막걸리를 선호해요. 단맛과 탄산, 알코올까지 전반적인 밸런스가 더 훌륭하다고 느껴지거든요. 일구이오가 없다고 아쉽게 느껴지신다면, 그리고 아직 마셔보지 못했다면 당장 근처 마트에서 이 막걸리를 집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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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팁

■ (한국소비자포럼) 소비자가 직접 선정한 막걸리 부분 소비자 만족도 2년 연속 1위를 수상하였습니다.

 

■ 서울 강동구에 사신다면 굽은다리역 명성마트에서 일구이오 막걸리 구입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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