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이동 쌀막걸리 도수, 가격, 유통기한, 맛집 필수코스 : 1200ml 하나면 충분!(포천 이동막걸리)

 안녕하세요, '홀든의 칵테일바'입니다!

 오늘 소개할 막걸리는 바로 '포천 이동막걸리'입니다. 포천의 경우 아트밸리, 허브아일랜드 등 볼거리가 많은데요, 그중 빠질 수 없는 것이 산정호수입니다. 굉장히 맑은 물과 운치 있는 풍경이 가득해서 꼭 추천드리고 싶은 곳이에요. 아울러, 포천은 예로부터 물이 좋기로 유명하답니다. 온천과 리조트 등이 이를 증명하는데요, 물이 좋은 곳에 막걸리를 빼놓을 수 없죠!? 오늘은 포천의 맑은 물로 담은 한 잔의 술을 소개합니다. 함께 가시죠!

 

포천의 명물

1. 관련 이야기

 경기 포천시 일동면 청계산 자락에 위치한 (주)포천 이동막걸리는 고 이병규 씨가 1932년 장천 양조장을 설립하면서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혹시 포천의 뜻을 알고 계신가요? 한자로 '抱川'이며 '물을 품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지명에서 보듯이 물이 뛰어남을 직감함을 알 수 있으며 특히 일동면과 이동면의 물이 좋아 막걸리 맛이 좋아 유명해졌다고 해요. 지하 240m에서 끌어올린 것을 써 미네랄이 풍부하며 이로 인해 감칠맛이 난다고 합니다.

 아울러, 이 막걸리에는 독특한 이야기가 전해지는데요. 여러분이 잘 아시듯 포천에는 부대가 많죠. 포천 5,6군단 장병들의 홍보가 큰 몫을 하였다는데요, 전국에서 모인 수많은 병사들이 이곳에서 맛본 막걸리를 잊지 못하고 침이 마르게 칭찬한 것이 오늘의 이동막걸리를 있게 했다고 하네요!

 

 

2. 기본 정보

■ 구   분 : 살균탁주

■ 알   콜 : 6%

■ 용   량 : 1,200ml

■ 가   격 : (시중 마트) 약 1,800원

■ 특   징

 - 쌀 8.2% 함유

 - 물로 유명한 포천 일동면 태생의 근본 있는 막걸리

 - 탄산과 단맛을 줄인 담백한 맛

■ 구입하기

 - 쿠팡에서 다양한 종류의 막걸리 구입이 가능합니다.

 - '막걸리'로 검색해 보세요.

 

3. 음료 설명

포천 예술계곡

달콤함 : ★★☆☆☆

청량감 : ★☆☆☆☆

바디감 : ★★★☆☆

독특함 : ★★☆☆☆

 

 이 막걸리, 참 외모가 참 준수하게 생겼습니다. 불투명 용기에 푸른색 라벨을 붙임으로써 한 번쯤 먹어보고 싶게 디자인했네요. 여기에 산과 물을 그려넣음으로써, 물이 좋은 곳에서 만든 막걸리임을 자연스럽게 어필하고 있습니다. 제가 산 곳에서는 1200ml 제품만 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아무래도 750ml 용량이 아쉬운 경우가 많았는데 이거 하나면 말끔히 해결되기 때문이지요! 여기에 가격도 1,800원이니 아주 저렴하지 않나요!?

 

 

 막걸리 마니아들 사이에서 화두인 것 중 하나가 바로 '아스파탐'입니다. 함성감미료의 일종으로 단맛을 내는 것인데요, 이것이 없는 제품들이 요즘은 종종 출시되고 있어요. 아쉽게도 이동막걸리에는 아스파탐이 함유되어 있기는 합니다. 자, 그럼 맛을 볼까요?

 색이나 느낌은 우리가 상상하는 그것과 큰 차이는 없습니다. 연구자가 아니니 굳이 몇 개를 사서 탁한 정도를 비교할 필요는 없겠지요. 당장 맛을 봅니다.

 쭉 마시니 '잉?' 하는 물음표가 머리에 뜹니다. 일단 시중의 막걸리와 비교할 때 단맛의 정도 및 탄산 감이 거의 느껴지지 않았어요. 오히려 미숫가루처럼 되직한 맛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걸쭉함을 좋아하는 분에게는 최고의 막걸리겠지만, 소위 '맛' 자체를 추구한다면 조금 생각을 달리 해야 할 듯해요. 상큼 발랄한 맛보다 진중한 맛을 원하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포천에 가시면 대부분 팔고 있으니 맛집에 가셔서 꼭 시음해 보시고요!

 

4. 그리고 또 무엇이 있을까?

 맛이라는 것은 주관적이어서 '맛있다'라고 단정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죠. 그러나, 여기 대중에게 검증된 막걸리가 있으니 바로 '지평 생막걸리'입니다. 아마 시중의 어느 슈퍼, 어느 편의점을 가도 쉽게 발견할 수 있을거예요. 그만큼 증명이 된 제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달고 상큼하면 목 넘김이 좋은 막걸리를 찾는다면, 혹은 막걸리 초심자라면 단연코 이것이 최고라고 자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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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팁

■ 살균탁주는 유통기한이 8개월~1년가량으로 생막걸리에 비해 여유 있게 마실 수 있습니다. 포천 이동막걸리도 살균탁주로 유통기한은 용기 상단에 별도 표기되어 있어요.

 

■ 포천 이동막걸리는 일반 막걸리와 함께 한 병에 2~3만 원에 팔리는 프리미엄 막걸리 '담은'도 생산하고 있습니다. 와인하고 경쟁하기 위해 개발한 이 회사의 최고급 상품이에요.

 

■ 최초 상호는 '상신주가'였으며, '1932 포천 일동막걸리'를 거쳐 지금의 '포천 이동막걸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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