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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취하는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편의점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수입맥주 '에델바이스'를 준비했습니다. 맥주를 소개하기 전에 늘 궁금했던 것은 'Edelweiss'의 뜻이었는데요, 유럽 알프스가 원산지인 식물을 말합니다. 또한, 에델바이스란 '흰 빛'이란 뜻이며, 알프스의 영원한 꽃으로 유명합니다. 별처럼 생긴 벨벳 같은 하얀 꽃은 '순수'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해요. 그럼, 아래에서 에델바이스 맥주의 맛과 가격, 맥주잔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꽃의 향기
1. 관련 이야기
'이런 맥주가 있었나?' 의아한 분들이 많을 텐데요, 국내에 판매된지는 꽤 오래되었습니다. 그만큼 맥주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맥주죠. 이마트, 코스트코 등 대형마트에서 볼 수 있었던 것이 이제는 편의점에도 입성하여 더욱 접근성이 좋아졌습니다.
역사에 비해 알려진 바는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름을 보면 바로 그 맛과 향을 유추할 수 있는 제품들이 있죠. 에델바이스, 스위스의 꽃입니다. 캔을 봐도 멋진 알프스 산맥이 양각으로 그려져 있군요. 충분히 어떤 내음을 품고 있을지 알 수 있을 듯하군요!
2. 기본 정보
■ 구 분 : 밀맥주
■ 알 콜 : 5%
■ 용 량 : 500ml
■ 가 격 : (편의점) 4캔 10,000원
■ 특 징
- 좀처럼 보기 힘든 네덜란드 맥주
- 꽃의 은은함을 머금은 향기
- 산뜻하게 떨어지는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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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맥주를 보면 하나 아쉬운 게 한글이 전혀 없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것이죠. 솔직히 저 철자를 보며 '에델바이스'구나 추측은 했지만 확신하긴 어려웠어요. 아울러, 아래에도 'WHEAT BEER'라고 적혀 있으나, 그것이 무슨 말인지 모르시는 분도 분명 많다고 봅니다. 외국 맥주일지라도 한국에서 판매한다면 좀 더 소비자의 편의에 맞춰 하단에 한글 표기를 하는 게 어떨까 하네요. 그나마 괜찮은 점은 꽃을 그려넣었다는 것인데요, '꽃향기 가득한 달콤한 맛이겠구나' 상상케 합니다. 그럼 맛을 볼까요?
◎ 참고하면 도움이 될만한 정보
캔을 따고 코를 대보면 은은한 잔향이 퍼져나옵니다. 먼저번에 포스팅했던 '블랑'과 비교해보면 좀 더 단백한 향이에요. '블랑'은 '내가 여기 있다! 나를 봐다오!'외치는 느낌이라면 '에델바이스'는 말 없이 서있지만 고개를 돌리게 한달까요? 개인적으로 '에델바이스'에 한 표를 던집니다.
맛은 굉장히 산뜻해요. 스위스를 가본 적은 없지만, 간접적으로나마 꽃의 느낌을 체험할 수 있어서 정말 기분이 좋네요. 사람을 편안하고 명랑하게 해주는 맛입니다. 단, 피니쉬가 길지는 않고 몇 초 이내로 끊어집니다. 이것은 사람에 따라 장점이 되고 단점이 될 수 있겠네요.
취함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닌, 사랑하는 사람과 담소를 나누며 한 잔 하면 딱 좋을 맥주, 에델바이스입니다.
4. 그리고 또 무엇이 있을까?
'에델바이스'가 마음에 드셨다면 최우선으로 추천하고 싶은 맥주는 '블랑'입니다. 이 또한 향이 물씬 나는 제품인데요, 꽃이 아닌 오렌지가 베이스입니다. 은은함보다 오감을 자극하는 입안의 즐거움이 우선이라면 기존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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