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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칵테일을 사랑하는 홀든입니다!
'김렛' 칵테일을 소개한 이후, 예상과 달리 많은 분들이 포스팅에 찾아와 주신 것을 발견했습니다. 저는 이 블로그를 운영하기 전에 '잭콕'이나 '마티니', '준벅' 정도만 아는 수준이었는데, 과연 애호가들의 선택은 남다르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에 따라, 오늘은 '김렛'을 조금 비틀어 만든 칵테일, '진 라임'을 소개합니다.
세련된 멋쟁이의 재등장
1. 관련 이야기
위스키를 먹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대표적으로 샷잔에 넣어 한 번에 마시거나, 온더락으로 즐기는 경우가 많지요. 이렇게 위스키 온더락으로 즐기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생겨난 것이 '진 라임'이에요. 어떤 스피릿(독주)이건 40도를 전후하기 때문에 얼음을 넣어 마시는 방법이 있다는 점에서는 일맥상통하네요!
2. 기본 정보
■ 글라스 : 올드 패션드 글라스
■ 제조법 : 빌드
■ 가니시 : 슬라이스 라임
■ 재 료
- 드라이 진 1 + 1/2 OZ
- 라임 주스 1/2 OZ
3. 만드는 방법
가. 올드 패션드 글라스에 얼음을 채워 차갑게 해 주세요.
나. 드라이 진을 1 + 1/2 OZ 넣어주세요.
다. 라임 주스를 1/2 OZ 넣어주세요.
라. 음료가 잘 섞이도록 가볍게 저어주세요.
마. 슬라이스 라임 장식으로 마무리합니다.
4. 맛
달콤함 : ★★☆☆☆
알코올 : ★★★★☆
바디감 : ★★★☆☆
독특함 : ★★★☆☆
먼저번에 소개드린 '김렛'은 누구나 만족할 만한 깔끔한 칵테일이었죠. 칵테일글라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멋진 이성과 함께한 자리에서 마시면 그만인 녀석입니다. '진 라임'도 맛에 관해서는 결을 함께합니다. 쓰이는 재료가 완전히 같기 때문이죠. 다만, 온더락으로 즐기기 때문에 맛이 빠르게 희석돼 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각얼음을 사용한다면, 첫 모금과 끝 맛이 확인이 달라졌음을 느낄 수 있어요. 따라서, '김렛'을 사랑하되, 조금 더 여유를 두고 마시고 싶은 분에게 권장하고 싶네요. 더운 여름날에도 오랜 시간 차갑게 마시기 위해 '진 라임'이 필수입니다!
2020/09/23 - [1. 칵테일, 멋과 맛의 원투펀치/■ [진] 칵테일] - 1. [진 칵테일] 김렛(Gimlet) : 쿨하고 세련된 멋쟁이
5. 팁
■ 사용하는 글라스 때문인지 '김렛'은 멋진 이성과, '진 라임'은 활기찬 파티장에서 사용하는 것이 어울리네요. 아무래도 올드 패션드 글라스가 쥐기에도 쉬우니 이동하는데도 불편함이 없겠죠?
■ 라임 슬라이스를 넣어두면 그 맛이 금세 베어날 것 같지만, 이외로 그렇지 않아요. 라임 주스가 아무리 흉내를 낸다고 해도 진짜 라임의 향을 따라잡을 순 없죠! 얼음이 녹아 뭔가 밍밍하다고 느껴질 즈음 라임 슬라이스를 짓이겨 즙을 내주세요.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부록 : 칵테일 재료]
■ 이름 : 드라이 진
■ 용량 : 750ml
■ 도수 : 47%
■ 가격 : (봄베이 사파이어 진) 약 29,000원
■ 설명
정류 알코올에 주니퍼 베리(노간주나무 열매)로 향기를 내는 무색투명한 증류주입니다. 스트레이트도 좋고 비터를 약간 가미하면 더욱 풍미가 좋아집니다. 진은 각종 칵테일 원료로 중요하게 쓰이며, 드라이 마티니나 진 피즈 등이 대표적인 진 칵테일입니다.
■ 이름 : 라임주스
■ 용량 : 750ml
■ 알콜 : 없음
■ 가격 : 약 9,500원
■ 설명
라임을 누르거나 짜서 낸 즙으로, 레몬보다 신맛이 길게 이어집니다. 따라서 신맛을 깔끔하게 끝내고 싶을 때는 레몬을, 피니시를 길게 가져고 싶을 때는 라임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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