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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각종 음료 소개/■ 양주(리큐르)

24. [진 추천] 봄베이 사파이어 가격, 칵테일, 하이볼, 진토닉 : 인도의 별

by 취하는 이야기 2021.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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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칵테일을 사랑하는 홀든입니다!

 오늘은 정말 유명한 그 술, '봄베이 사파이어'를 준비했습니다. 술을 잘 모르는 분도 대형마트를 갈 때 "저건 무슨 술이야?"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는 그 술이죠. 사파이어란 이름이 붙어서 푸른색을 띠는 술. 갑자기 '봄베이 루비'라는 술을 만들어 빨간색 병으로 판매하고 싶어 지네요. 사파이어의 형제 루비란 이름으로 팔면 잘 되지 않을까 하는 욕심을 안고 출발해 보겠습니다!

 

봄베이 사파이어 : 인도의 별

1. 관련 이야기

 1987년에 첫 선을 보인 술로 역사에 비해 대중화에 빠르게 성공한 진입니다. 이러한 배경으로 디자인을 꼽는데요, 인도의 역사적인 도시 '봄베이'를 브랜드 이름에 넣어 동양의 이국적인 신비감을 풍기는 동시에 빅토리아 여왕의 초상을 레이블에 삽입하여 최고의 전성기를 이룬 대영제국에 대한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킨 것이죠.

 병 또한 이에 어울리게 서계에서 가장 크고 비싼 사파이어 원석인 일명 '인도의 별'을 모티브로 디자인으로 하였습니다. 보석처럼 각면이 돋보이는 병의 단순한 형태는 남성미를 드러내고, 은은하게 감도는 독특한 푸른빛은 여성미를 자아내죠. 더불어 디자인 주도적인 마케팅 전략은 최고급 드라이진으로서 '봄베이 사파이어'의 위상을 더욱 특별한 것으로 만들었습니다(참고 : 네이버 지식백과)

 

2. 기본 정보

■ 구   분 : 진

■ 알   콜 : 47%

■ 용   량 : 1,000ml

■ 가   격 : (코스트코) 약 37,000원

■ 특   징

 - 절로 손이 가는 디자인

 - 애주가라면 누구나 아는 진의 대명사

 - 스트레이트로 마시면 즉사위험 존재

 

 

3. 음료 설명

달콤함 :

알코올 : ★

바디감 : ★☆

독특함 : ☆ (디자인점수★)


 진을 이야기하면 늘 빼놓지 않고 등장하는 술이죠. 아니, 꼭 진이 아니라 아는 양주에 대해 논하라면, 빈번히 등장하는 '봄베이 사파이어'입니다. 병의 디자인이 대중에게 어필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으리라 추측되네요. 저 푸른 병을 보고 있노라면 눈도 마음도 혹하게 되는 것이 현실이니까요! (술은 파란색이 아닌 흰색이니 현혹되지 마셔요!) 

 

 

 코를 대면 복합적인 향이 가득 피어오름을 알 수 있습니다. 진 자체가 약품 같은 냄새가 나는 것이 특징이지만, 알면서도 '어이쿠야!'하고 놀라게 되네요.

 맛도 향만큼이나 복합적이에요. 진의 신선한(?) 맛과 함께, 허브화 한약 향 등이 다채롭게 섞여있어요. 이런 맛 때문인지 술을 모르던 시절에는 '봄베이 사파이어'를 사놓고 후회한 적이 많았답니다. 큰 맘먹고 샀는데 소주만 마시던 사람에게는 너무 독하고(무려 47도입니다!) 어려운 술이었던 것이죠. 이 술은 분명 무언가와 섞었을 때 빛을 발합니다. 맞아요. 칵테일을 만들 시간입니다.

 

4. 칵테일을 만들어보자!

 가. 하이볼

 하이볼은 원래 위스키에 소다수를 타서 마시는 방법을 지칭하나 근래에는 여느 스피리츠(독한 술)을 넣어도 무방할 만큼 대중적이 방법이 되었습니다.

  - 재료 : 탄산수(페리에 등), 레몬 조각, 봄베이 사파이어

  - 잔에 얼음을 넣어 차갑게 한 후

  - 진을 1 oz (30ml) 가량 따라주세요.

  - 남은 잔을 탄산수로 채워줍니다.

  - 음료가 잘 섞이도록 가볍게 저어주세요.

  - 레몬조각 장식으로 마무리합니다.

 * 차갑게 마시는 것이 생명입니다.

 * 만약 레몬 조각이 없고, 보다 달달한 맛을 원한다면 탄산수 대신 토닉워터를 넣는 진토닉을 추천합니다.

 

 나. 진토닉

  진을 이용한 가장 유명한 칵테일이 바로 진토닉이죠. 만드는 방법이 간단한데 이리 널리 알려진 것을 보면 과연 대단한 칵테일입니다. 더운 날의 갈증해소, 스트레스 해소용으로는 이만한 것이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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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팁

■ 여느 대형마트를 가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일반 술 가게에서 구입하면 비싸요.

 

■ 진은 모름지기 냉동고에 넣어 최대한 차갑게 드시는 것이 진리입니다. (얼지 않아요!)

 

■ 진을 처음 접하는 분들에겐 이질감이 있을 수 있으므로, 소량으로 먼저 구입해 시음해 보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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