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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칵테일, 멋과 맛의 원투펀치/■ [위스키] 칵테일

4. [위스키 칵테일 레시피] 핫토디 만드는 법(Hot Toddy Cocktail recipe) : 추운날 마음 녹이기

by 취하는 이야기 2020.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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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칵테일을 사랑하는 홀든입니다.

 11월이 되어 제법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네요. 다들 건강하시죠? 환절기가 되면 독감이나 감기에 걸리기 쉽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레몬차나 유자차를 즐겨 마셨던 기억이 납니다. 눈이 오면 핫초코를 즐겨마셨던 기억도 새록새록 나네요. 오늘은 이러한 원기회복과 감기 예방을 위해 마셨던 칵테일을 소개합니다. 아는 사람은 다 아는 칵테일, '핫 토디'입니다.

 

추운날 마음 녹이기

1. 관련 이야기

 일년 내내 햇볕이 잘 들지 않는 스코틀랜드에서 추위로부터 긴장된 몸을 풀어주거나, 원기 회복 및 감기 예방을 위해 오랜 전부터 즐겨 마시는 따뜻한 칵테일이에요. 추운 날 외부에서 일을 마치고 들어와 손을 녹이며 한잔 하기에 그만인 칵테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기본 정보

■ 글라스 : 머그잔

■ 제조법 : 빌드

■ 가니시 : 없음(혹은 레몬 껍질)

■ 재   료

 - 위스키 1 + 1/2 OZ

 - 꿀 1 티스푼

 - 레몬주스 1/2 OZ

 - 따뜻한 물 4 OZ

 

3. 만드는 방법

 가. 머그잔을 끓는 물로 헹궈 따뜻하게 데워주세요.

 나. 위스키 1 + 1/2 OZ를 넣어주세요.

 다. 따뜻한 물을 4 OZ 넣습니다.

 라. 레몬주스를 1/2 OZ 넣어주세요.

 마. 마지막으로 꿀을 1 티스푼 넣습니다.

 바. 꿀과 다른 음료가 잘 섞이도록 저어주세요.

 사. 레몬 껍질을 꼬아 넣어 향미를 첨가해 마무리합니다.

 

 

4. 맛

달콤함 : ★★
알코올 : ★★☆☆
바디감 : ★★★☆☆
독특함 : ★★★

 

 겨울이 되면 정말 끔찍하게, 심지어 두려울 정도로 춥고 어두울 때가 있지요. 한파에 작은 생명의 불꽃이 펄럭이며 약해질 때, 기운이 없고 몸이 맥을 못 출 때. 그때야말로 '핫 토디'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아래에 팁을 달기는 했지만 제 생각에 오리지널 버전이 최고인 듯해요. 튜닝의 끝이 순정인 것처럼요.

 위스키, 꿀(없다면 설탕), 레몬 조각과 뜨거운 물 정도면 됩니다. 물도 너무 많이 넣으면 사실 맛이 없어요. 유자차에 물이 한가득이면 그냥 물만 마시는것만 못한 것처럼요.

 

 

 일단, 겨울철 따뜻한 음료를 마실 때 늘 그러하듯이, 잔을 손으로 감싸주어 손을 서서히 녹여주세요. 곱은 손가락이 풀려가는 것을 찬찬히 느끼며 한 잔 마시면 세상이 잔잔하게 흐르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거예요. 평소에 늘 차가운 칵테일만 마셨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을 선사해 주네요. 집에서 홀로 여유를 만끽하며 드시기를 추천드리는 칵테일, '핫 토디'입니다.

 느낌은 확연이 다르지만, 집에 꿀이 있다면 시도해 볼 수 있는 또 다른 칵테일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0/11/07 - [1. 칵테일, 멋과 맛의 원투펀치/■ [데낄라] 칵테일] - 3. [데낄라 칵테일] 데낄라 선셋(Tequila Sunset) : 해질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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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팁

■ 취향에 따라 럼, 브랜디, 진을 기본 주로 하여 시나몬, 넛맥 등의 재료를 넣어 다양한 풍미를 살릴 수 있어요.

 

■ 물 대신 따뜻한 차, 커피, 코코아를 사용하여 드셔도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부록 : 칵테일 재료]

 

■ 이름 : 꿀

■ 용량 : 2.4Kg

■ 알콜 : 없음

■ 가격 : (아카시아꿀)약 65,000원

■ 설명

 꽃의 화밀 또는 당분이 함유된 분비물, 또는 이 두 가지 모두로부터 생성되는 밀원을 꿀벌이 채집하여 벌통의 육각형 벌집에 저장한 달콤한 물질입니다. 인류 최초의 감미료로 알려져 있으며 단맛이 특징입니다.

 

 

 

■ 이름 : 스카치 위스키

■ 용량 : 700ml

■ 알콜 : 40%

■ 가격 : (발렌타인 12년산) 약 40,000원

■ 설명

 스코틀랜드에서 제조되는 위스키의 총칭입니다. 증류주의 하나로 알코올 성분 40~45%. 위스키 주에서 가장 널리 마시는 타입입니다. 몰트 위스키와 그레인 위스키의 조합이 이루어지게 되어 세계적으로 확산되었습니다.

 

 

 

■ 이름 : 레몬주스

■ 용량 : 1,000ml

■ 알콜 : 없음

■ 가격 : 약 19,000원

■ 설명

 레몬은 히말라야가 원산지로 비교적 시원하고 기후의 변화가 없는 곳에서 잘 자랍니다. 비타민C와 구연산이 많기 때문에 신맛이 강하며, 과피에서 레몬유를 짜서 음료, 향수 및 레모네이드의 원료로 사용합니다. 또한 과즙은 음료, 식초, 화장품의 원료로 사용하며 과자를 만들 때 향료로도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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