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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칵테일, 멋과 맛의 원투펀치/■ [리큐르] 칵테일

8. [리큐르 칵테일 레시피] 미도리 사워(샤워) 만드는 법(Midori Sour Cocktail recipe) : 멜론의 상큼함을 고이담다

by 취하는 이야기 2020. 1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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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칵테일을 사랑하는 홀든입니다!

 술을 좋아하는 한국인에게 초록색은 굉장히 익숙하죠. 시중의 모든 소주가 초록병에 담겨 있으니까요! 리큐르계에서도 초록색의 대표주자가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바로 멜론 리큐르로 유명한 '미도리'입니다. 미도리는 일본어로 '초록색'을 뜻해요. 바로 이 리큐르를 중심으로 한 칵테일을 오늘 소개하려 합니다. '미도리 사워'입니다. 아참, 흔히들 '미도리 샤워'라고 쓰시는 분들이 많은데, '시다'라는 의미를 지닌 '사워'로 발음하는 것이 옳겠네요! 그럼, 시작해볼까요?

 

미도리 사워(Midori Sour) : 멜론의 상큼함을 고이 담다

1. 관련 이야기

 처음으로 멜론 리큐르가 만들어진 것은 1964년입니다. 일본의 산토리가 발매한 헤르메스 멜론 리큐르가 세계 최초의 제품으로 알려져 있는데, 멜론 리큐르는 1971년 일본에서는 처음으로 행해진 국제 바텐더 협회 주최 세계 대회 때 많은 바텐더들에게 알려지게 되었어요. 그 후 1978년 산토리가 미도리 멜론 리큐르를 발매했는데, 이것은 기존 제품에 있던 장점과 독특한 야채 향을 낮춘, 완성도 높은 리큐르였습니다.

 오늘날에는 미도리가 아닌 멜론 리큐르가 많이 있지만, '멜론 리큐르=미도리'라는 공식은 이미 많은 이의 머릿속에 자리 잡은 듯합니다. 오죽하면 오늘 소개할 칵테일의 이름이 '미도리 사워'겠어요?

 

 

2. 기본 정보

■ 글라스 : 사워 글라스

■ 제조법 : 셰이크

■ 가니시 : 레몬 슬라이스

■ 재   료

 - 미도리 1 + 1/2 oz

 - 레몬주스 1/2 oz

 - 설탕 시럽 5ml

 - 소다수

 

3. 만드는 방법

 가. 사워 글라스에 얼음을 채워주세요.

 나. 셰이커에 얼음을 넣어주세요.

 다. 셰이커에 미도리를 1 + 1/2 oz 넣어주세요.

 라. 레몬주스를 1/2 oz 넣어주세요.

 마. 설탕 시럽을 5ml 넣어주세요(또는 가루 설탕 소량)

 바. 음료가 잘 섞이도록 셰이커를 흔들어주세요.

 사. 사워 글라스에 음료를 따릅니다.

 아. 소다 워터를 잔의 80%가량까지 채워주세요.

 자. 레몬 슬라이스 등으로 장식하여 마무리합니다.

 

 

4. 맛

달콤함 : ★★
알코올 : ★★☆☆
바디감 : ★☆☆
독특함 : ★★★

 

 한잔 만들어보면 이루 형용할 수 없는 투명한 초록색에 감탄을 하게 됩니다. 영롱하다는 표현이 적합할 듯하네요! 미도리는 20도의 알코올을 함유한 리큐르로, 겉표면이 멜론 껍질처럼 우둘투둘(?) 한 것이 특징이며, 굉장히 달아요. 순수하게 마시기는 어렵습니다.

 따라서 이와 같이 각종 음료와 함께 마시는 것이 정석인데요, 베이스가 달다 보니, 이처럼 신맛과 조화를 이루어내 한 잔의 완벽한 음료가 완성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소다수의 양에 따라 편차가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도수가 높지 않기 때문에 누구나 즐겁게 마실 수 있는 음료입니다. 또, 멜론은 분명 그만의 맛과 향을 가지고 있어서 초록색과 멜론을 좋아하는 분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 될 듯합니다. 매번 마시던 과일의 향을 벗어나, 무언가 특별한 알코올 과일주스가 생각날 때(초록빛 색깔의 칵테일은 더더욱 흔치 않죠?), 외쳐주세요, "미도리 사워 주세요!"

 멜론 리큐르가 들어간 칵테일이 생각보다 많지는 않지만,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한 가지가 있죠. 바로 '준벅'입니다. 칵테일 입문자라면 꼭 참고하여 마셔보길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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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팁

■ 사워(Sour)는 '신', '시큼한'이라는 의미로, '미도리 사워'는 증류주에 산미와 단맛을 더해 만든 칵테일로 나라에 따라 소다수의 용량 차이가 있어요. 소다수를 사용하지 않는 경우와, 레몬주스와 설탕을 사용하여 새콤달콤한 맛을 내며 청량감을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 미도리는 일본어로 '초록빛'을 뜻한다고 했죠? 아름다운 초록빛을 세계인이 맛보기 바란다는 의미에서 붙였다고 해요.

 

■ 설탕이나 심플 시럽이 없다면 탄산수 대신 토닉 워터나 드라이 진을 넣어도 좋아요. 기본적으로 단 맛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죠!

 


 

[부록 : 칵테일 재료]

 

■ 이름 : 미도리

■ 용량 : 750ml

■ 알콜 : 20%

■ 가격 : 약 39,000원

■ 설명

 '녹색'이라는 의미의 미도리는 일본에서 만들어진 리큐르로, 멜론 리큐르라는 범주로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상품입니다. 증류주에 약초, 향초, 과실이나 종자류 등의 식물성 향미 성분을 넣고 설탕 혹은 벌꿀을 첨가해 달콤함 맛을 냅니다.

 

 

 

■ 이름 : 레몬주스

■ 용량 : 1,000ml

■ 알콜 : 없음

■ 가격 : 약 19,000원

■ 설명

 레몬은 히말라야가 원산지로 비교적 시원하고 기후의 변화가 없는 곳에서 잘 자랍니다. 비타민C와 구연산이 많기 때문에 신맛이 강하며, 과피에서 레몬유를 짜서 음료, 향수 및 레모네이드의 원료로 사용합니다. 또한 과즙은 음료, 식초, 화장품의 원료로 사용하며 과자를 만들 때 향료로도 사용합니다.

 

 

■ 이름 : 가루 설탕

■ 용량 : -

■ 알콜 : 없음

■ 가격 : 1kg 기준 약 7,000원

■ 설명

 사탕수수나 사탕무에서 얻은 원당을 정제공장에 투입하여 만든 천연 감미료로 다양한 종류의 음식에 널리 쓰입니다.

 

 

 

 

 

■ 이름 : 소다 워터

■ 용량 : 325ml

■ 알콜 : 없음

■ 가격 : 약 700원

■ 설명

 정제, 살균한 물에 이산화탄소를 혼합하여 충전하고 마개를 막은 청량음료입니다. 수분과 이산화탄소만으로 이루어졌으므로 영양가는 없으나, 이산화탄소의 자극이 청량감을 주고, 동시에 위장을 자극하여 식욕을 돋우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대로 마시기도 하고, 시럽이나 과즙 또는 양주류에 타서 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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