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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나눌거리146

김환기의 <우주>를 보고 싶다면, 갤러리 현대!(~5.31) 최근 미술투자를 하며, 여러 예술가를 알게 되었다. 그중 하나가 여러번 언급했던 김환기인데, 갤러리 현대에서 김환기의 ‘우주’를 전시하고 있어 공유코자 한다. 홍콩 경매에서 132억에 경매되어 한국예술품 역대 최고가를 경신한 작품이다. 1. 전시회명 : 현대 HYUND AI 50 2. 기 간 : 2020.5.12.(화) ~ 2020.5.31.(일) 3. 장 소 : 갤러리 현대(안국역 1번 출구 도보 20분) 4/ 관람시간 : 10:00 ~ 18:00 (15:30까지 입장) 1. 내부 관람인원을 제한하고 있어, 대기시간 30여분 정도 소요 2. 신관, 구관에서 진행중이며 신관에서 스티커를 받아야 구관입장 가능 3. 신관에서는 김환기와 이우환의 작품을, 구관에서는 이중섭 등의 작품 관람가능 4. 의 경우, .. 2020. 5. 27.
카카오톡 알림(광고) 글 차단하는 법 카카오톡을 이용하다 보면, 각종 채널로부터 쓸데없는 광고글이 계속온다. 이를테면, 이모티콘이나 카카오페이 등이다. 귀찬항서 해제를 하고 싶어도 대체 어떻게 해제버튼이 있는지 몰라 해매다 방법을 알게 되어 공유코자 한다. 최근 유투브 등에서도 이러한 번거로운 절차가 많다. 구독을 신청한 채널의 경우 별도의 해지버튼 없이 구독이라 써 있는 부분을 누르면 해제하시겠냐고 묻는 형식이다. 2020. 5. 26.
안아주고 싶은 소년 홀든 콜필드 : 호밀밭의 파수꾼 내 인생 최고의 소설을 꼽으라면 언제나 ‘호밀밭의 파수꾼’이라 답하겠다. 고등학교 2학년 시절 우연히 이 책을 접하고 온몸에 전율이 일었던 기억을 잊을 수 없다. 읽든 읽지 않든, 언제나 책가방에 넣고 다녔으며 최소 20번 정도는 읽어 책이 너덜너덜한 생태다. 간단히 요약하면, 줄거리는 17살 소년 홀든 콜필드가 2주간 집을 나와 방황하며 생기는 에피소드다. 17살은 어떤 나이인가. 선과 악이 공존하는 세계다. 물에 잉크 방울이 퍼지듯, 물과 우유가 섞이듯 뭔가 매력적이면서도 두려운 모습으로 나의 몸에 퍼져나가는 악의 세계. 뭔가 나쁘다는 것을 알지만 코를 킁킁거리고 싶은 그 세계를 첫 경험 하는 나이. 성장통을 다룬 가장 유명한 책은 일 것이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의 가방 안에 가장 많이 발견.. 2020. 5. 25.
연금저축, IRP 세액공제 115만 아는 당신, 이건 아시나요?(feat. 나스닥) 100세 시대란 말도 이젠 진부하다. 다 알어, 안다고, 축복 아니고 재앙인 거 알고, 대비를 해야한다는 것도 알어! 최근 이 부분에 사람들이 공감한다는 점은 다행스럽다. 지금의 은퇴세대 또는 은퇴를 앞둔 세대는 그러한 개념이 희박해 말 그대로 집 한 채로 모든 여생을 걸어야 하는 사람이 많다. 어느 다큐에서는 어떤 노인이 자신을 ‘7억 거지’라 소개했다. 7억짜리 아파트 달랑 있는데 다른 준비가 없어 쓸쓸하게 살아간다는 것이다. 물론, 당장 팔아서 누리면 되지 않느냐고 반물할 수 있다. 그러나, 당사자 입장에서 그 나이까지 자기가 살아온 터전과 환경을 모두 뒤집기란 분명 쉽지 않을 것이다. 더욱이 있는 돈을 까먹기만 하면서 버텨야 한다는 것은 ‘삶’이 아닌 ‘연명’에 가까울 뿐이다. 우리는 어떻게 대비.. 2020. 5. 24.
감히 시장을 예측하려 들지 말라, 아무도 모른다. 대부분의 투자는 방향성에 배팅한다. 즉, 오르거나 내리거나. 부동산도 주식도 마찬가지다. 문제는 한쪽에 무언가를 걸면 그 방향으로 가기만을 기대하는 본성이다. 무주택자는 계속 주택 가격이 떨어지는 이유만을 찾으려 유튜브에‘집값 폭락’을 타이핑하고, 이미 풀대출로 주택 구입을 마친 사람은 서울 집값이 앞으로도 계속 오를만한 이유만 찾는다. 마찬가지로, 삼성전자를 산 개미는 ‘삼성전자, 왜 안오르나’를 네이버에 연신 검색한다. 내가 스타크래프트를 아무리 잘해도 임요환을 이길 수 없고, 바둑을 아무리 연습해도 이세돌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안다. 주식을 아무리 공부한들 워런 버핏을 이길 수 없음도 자명하다. 이것을 인정한다면, 우리는 어느 투자건 ‘알 수 없다’는 겸손한 태도로 나아가야 한다는 결론에 이른다... 2020.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