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 주식 사주세요 >, 존리
주식. 흔하디 흔한 주제다. 처음 떠오르는 것은 서점 한편에 자리잡은 “나는 100만원으로 1억을 벌었다”, “지금 당장 XXX주식을 사라” 등 온갖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제목뿐이며, 둘째는 옛 어른들 말처럼 주식으로 성공하는 사람은 본적이 없다느니, 빚더미에 올라온 사람만 많다느니, 정리하자면 온갖 부정적 내용뿐이다. 이번 책은 그러한 자극적인 제목은 달지 않았지만, 매매기법 등 정말 쓰레기 같은 내용만 담지 않았을 뿐 주식투자를 권장하는 것은 결을 같이 한다(당연한 이야기지만). 요지는 말 그대로 ‘주식을 사라’이고, 엄마는 수식어다. 사교육비에 쓸 비용으로 차라리 주식을 하고, 월급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으니 주식을 사야 하고, 100세 시대를 준비하는 자세로 주식을 사라는 등 모든 결론은 주식을 사..
2020. 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