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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칵테일, 멋과 맛의 원투펀치/■ [리큐르] 칵테일

11. [리큐르 칵테일 레시피] 아메리카노 칵테일 만드는 법(Americano Cocktail recipe) : 커피만 있는게 아니었어?

by 취하는 이야기 2020.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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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칵테일을 사랑하는 홀든입니다!

 오늘은 커피를 들고 왔어요. 아니, 커피 이름을 빙자한 칵테일을 준비했습니다. 매번 '뜨아' 아니면 '아아'만 즐기던 중에 무슨 칵테일이냐고요? 어떤 커피가 들어가냐고요? 낱낱이 한번 파악해 보겠습니다!

 

커피만 있는 게 아니었어?

1. 관련 이야기

 우리가 자주 마시는 아메리카노의 뜻을 알고 계신가요? 이탈리아어로 '미국인'이라는 뜻이에요. 커피에 물을 부어 마시는 것을 즐기는 미국인을 보고 이탈리아사람들이 부른 이름이죠. 또 다른 설로는 이탈리아어로 '쓰다'라는 의미의 'amaro'에서 파생되었다는 유래도 있습니다.

 아무튼 이 칵테일 또한 유래가 비슷해요. 이탈리아에서 베르무트에 소다수를 혼합한 것을 미국인들이 좋아해서 이를 두고 미국을 이미지화해서 붙인 이름입니다. 미국인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네요!

 

2. 기본 정보

■ 글라스 : 하이볼 글라스

■ 제조법 : 스터

■ 가니시 : 레몬 껍질

■ 재   료

 - 캄파리 1 + 1/2 oz

 - 스위트베르무트 1 oz

 - 소다워터 1 oz

 

 

3. 만드는 방법

 가. 하이볼 글라스를 준비합니다.

 나. 믹싱 글라스에 얼음을 가득 채워주세요.

 다. 믹싱 글라스에 캄파리를 1 + 1/2 oz 넣어주세요.

 라. 이어 스위트 베르무트를 1 oz 넣어주세요.

 마. 바 스푼으로 음료가 잘 섞이도록 저어주세요.

 바. 음료를 하이볼 글라스에 얼음을 거르고 따릅니다.

 사. 소다수를 1oz 천천히 부어주세요.

 아. 탄산이 깨지지 않도록 천천히 저어줍니다.

 자. 레몬 껍질 장식으로 마무리합니다.

 

4. 맛

달콤함 :

알코올 :

바디감 :

독특함 :

 

 이 칵테일의 '독특함' 점수에 별을 네 개나 준 것은 나름의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흔하지 않은 재료를 사용했다는 것이지요. '캄파리'는 굉장히 독특한 리큐르예요. 아름다운 붉은빛을 띠고 있으나 와인처럼 단맛은 없고, 떫은맛이 주를 이루죠. 맛이 있다고 볼 수는 없으나, 굉장히 그리움을 자극하는 향이 가득해요. 여기에 신비의 묘약 스위트 베르무트를 첨가하면서 탄산수로 기분을 UP 시켜 마무리. 굉장히 세련된 맛이지만, 그것을 무겁게 해석하지 않고 미국인 특유의 유머처럼 탄산으로 메꾸는 모습이 정말 그럴듯하다고 할까요?

 

 

 평소 브랜디나 위스키 같은 묵직한 것보다 세련되고 깔끔한 맛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분명 좋아할 칵테일이에요. 알코올 도수가 높지 않기 때문에 날씨 좋은 날 카페의 테라스에서 유유히 떠가는 구름을 바라보며 한 잔 하기에 딱 좋은 음료입니다. 아울러, 보다 높은 도수와 술의 식감을 찾으시는 분에게는 '네그로니'라는 대장 칵테일이 있습니다.

 

2020/08/30 - [1. 칵테일, 멋과 맛의 원투펀치/■ [조주기능사] 칵테일 40개] - 25. [조주기능사 실기 칵테일 레시피] 네그로니 만드는 법(Negroni Cocktail recipe)

 

25. [조주기능사 실기 칵테일 레시피] 네그로니 만드는 법(Negroni Cocktail recipe)

[조주기능사 칵테일#25] 네그로니(Negroni) 인사말  안녕하세요, 칵테일을 사랑하는 홀든입니다! 칵테일에는 붉은색 빛깔이 유독 많죠? 아마도 달콤한 재료들이 빨간색이 많아서 아닐까요? 자두,

holdeniscomming.tistory.com

 

5. 팁

■ 원래는 비터 베르무트라는 쓴맛이 나는 것을 사용했지만, 이후 캄파리를 사용하는 것으로 레시피가 바뀌었어요.

 

■ 캄파리의 씁쓰레한 맛은 피니쉬로 적당하기 때문에 식후주 또는 해장술로 애용하고 있어요. 과연, 해장술은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군요!

 


 

[부록 : 칵테일 재료]

 

■ 이름 : 캄파리

■ 용량 : 1,000ml

■ 알콜 : 25%

■ 가격 : 약 40,000원

■ 설명 

 창시자의 이름을 딴 이탈리아산의 붉은색을 띤 매우 쓴맛의 리큐르로 허브, 향신료, 식물의 뿌리, 과일 껍질, 나무껍질 등 60여 가지 재료를 알코올, 물 등과 혼합하여 만듭니다.  쌉싸름한 맛이 식욕을 촉진시켜 주로 식전 주로 애음되고 소다수나 오렌지주스와 잘 배합됩니다.

 

 

■ 이름 : 소다 워터

■ 용량 : 325ml

■ 알콜 : 없음

■ 가격 : 약 700원

■ 설명

 정제, 살균한 물에 이산화탄소를 혼합하여 충전하고 마개를 막은 청량음료입니다. 수분과 이산화탄소만으로 이루어졌으므로 영양가는 없으나, 이산화탄소의 자극이 청량감을 주고, 동시에 위장을 자극하여 식욕을 돋우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대로 마시기도 하고, 시럽이나 과즙 또는 양주류에 타서 마십니다.

 

 

■ 이름 : 스위트 베르무트

■ 용량 : 750ml

■ 도수 : 15%

■ 가격 : 약 20,000원

■ 설명

 와인 베이스의 식전 주로 오늘날 전 세계에서 생산되며, 드라이한 프랑스식 베르무트와 약간 단맛이 나는 이탈리아식 베르무트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뉩니다. 화이트와인, 설탕시럽, 중성 알코올, 방향성 식물을 기본 원료로 만들며 스위트의 경우 MARTINI 글자 아래에 'ROSSO'라고 적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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